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2시에 서울극장에서는 2015년 부활절을 맞아 제 2회 The Bless of God Film Festival(서울극장 기독교 영화제)을 개최하고, ‘죽도록 충성하라’(요한계시록 2장 10절)의 주제로 변치 않는 믿음과 신념을 지켜온 기독인들의 삶을 다룬 영화를 개봉한다.

4월5일 부활절에 남북분단 시기 종신형 앞에서도 믿음과 나라사랑을 지켜낸 故손양원 목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 사람, 그 사람, 그 세상>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일제시대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하다 체포되어 교도소에서 순교한 故주기철 목사의 일대기를 다룬 <저 높은 곳을 향하여(필름)>를 19일에는 신행일치의 삶을 실천한 20세기 한국교회의 대표 목회자 故한경직 목사의 삶을 다룬 <한경직>을 26일에는 20세기 수단의 슈바이처라 불리우며 숭고한 삶을 살다 간 故이태석신부의 48세의 짧은 인생을 다룬 <울지마 톤즈>를 각각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를 준비한 서울극장은 “특히 <저 높은 곳을 향하여>는 1977년 개봉한 영화로 당대 최고의 배우였던 신영균, 고은아, 이순재 등이 주연을 맡아 기독교인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면서 “이 영화를 필름으로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11(토)일에는 하버드대 출신 의사 중 ‘밍왕’이 무신론자에서 독실한 기독교인이 된 한 사건을 영화화 한 <신은 죽지 않았다>를 프리미엄 상영한다.

한편 서울극장은 ‘서울극장 SNS 기대평/ 공유하기’, ‘서울극장 라인업 PICK’, ‘<신은 죽지 않았다> 모바일예매자! 당신은 승리자!’, ‘5명이상관람? 티켓인증이벤트’ 등 기독교 영화제에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영화제에 관람요금은 기획전 특별가 6천원이며, 프리미엄 상영 <신은 죽지 않았다>는 정상요금을 받을 예정이다.

문의 seoulcinem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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