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개막하는 2015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가 씨네토크와 같은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5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오는 25일(토)에는 ‘KPI 평화 씨네 토크’와 ‘어느 순교자의 자취를 찾아서’, 27일(월)에는 ‘우리 시대 청소년과 함께 걷기’, 29일(수)에는 ‘치유와 회복의 공강,<한강블루스>와 토크 라운드 ’생명, 빛, 아이들‘을 준비했다.

‘KPI 평화 씨네 토크’는 필름포럼 1관에서 25일 오전 9시 30분 <옥수수 섬> 상영 후,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주관하고 한반도 평화연구원(KPI)가 주최하는 특별한 씨네 포럼이다. 임성빈(KPI 부원장, 영화제 조직위원장)의 진행으로 변상욱(CBS 본부장), 홍상우(경상대학교 러시아학과 교수), 임세은(영화제 프로그래머)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KPI 주제인 동서화합,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를 선정해 토론을 진행한다.

‘어느 순교자의 자취를 찾아서’는 창천감리교회 맑은내홀에서 25일 오후 5시 <순교> 상영 후, 조현기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순교> 메가폰을 잡은 김상철 감독에게 다큐 속 주인공의 삶과 제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리 시대 청소년과 함께 걷기’는 필름포럼 1관에서 27일 오후 5시 <해외영화제 단편특선 : I. 낯선 현실> 상영 후, 백소영 교수(이화여대 기독교학과 외래교수)에게 잉여인간, 달관세대 등 이 시대 젊은이들의 세태를 나타내는 신조어들이 만들어지는 요즘 이 시대 청소년이 살아가는 법과 그들과 함께 걷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치유와 회복의 공간, <한강블루스>’는 필름포럼 1관에서 29일 오후 5시 <한강블루스> 상영 후, 치유와 회복이라는 메시지로, 현대인의 고장 난 삶의 한 단면을 한강을 배경으로 그려낸 <한강블루스>영화 속 궁금한 이야기와 이 작품에서 메가폰을 잡은 이무영 감독과 주연을 맡은 봉만대 감독을 모시고 영화 이야기를 나눈다.

토크 라운드 : '생명, 빛, 아이들'는 필름포럼 1관에서 29일 오후 4시 올해의 주제 ‘생명, 빛, 아이들’을 테마로 기독교 영상문화에 대한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집행위원들의 진지하고도 재미난, 창의적이면서 기발한 토크 포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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