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목회자선교협의회는 창립총회를 갖고,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 실현을 선언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예수님의 나눔과 섬김의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세계목회자선교협의회(대표회장=배타선목사)가 창립됐다.

동협의회는 지난 1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세계 여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교회의 목회자 및 선교단체들과 함께 제3세계의 가난하고,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향해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실어 나를 것을 선언했다.

동협의회는 아프리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3세계 국가에서 선교활동을 펼쳐 온 국제여교역자협의회의 배타선 목사를 비롯하여 회원, 필리핀의 이인로목사, 인도네시아의 삼중집사, 중국의 정대인목사, 멕시코의 룻배목사, 미국의 정희욱목사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 및 목회자들이 인류의 평화와 사랑실천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분명한 목표를 세워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동협의회는 김정은 독재체제 아래서 고난당하는 북한동포 지원을 비롯하여 전쟁과 기아로 인해 고통당하는 아프리카의 난민들과 아시아의 가난한 사람들을 향해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 실천, 차별당하는 여성 지원 등 사업을 벌인다. 이를 통해 동협의회는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고, 성서의 경제정의인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타선목사의 사회로 드린 이날 예배에서 최병두목사는 ‘왜 우리는 여기에 있는가’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세계목회자 선교협의회는 세계선교와 예수님의 나눔과 섬김의 선교를 실천하겠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모인 목회자 선교단체이다”면서, “한국교회는 예수그리스도에게 빚진자로서 세계의 가난하고,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향해 사랑의 복음을 재수출해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의 번영은 한국을 사랑하는 예수그리스도와 선교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분명한 것은 부자가 된 오늘 한국교회도 받은 만큼 세계의 가난하고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향해 선교의 열정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배타선 목사

김동권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부흥할 수 있었던 것은 선교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계시다는 증표로 나타났다”면서, “에수님께서 강도만난 이웃이 누구인가를 물었다. 이것은 강도만난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이를 위해 희생하며, 책임지고 치료해 주는 사람이 바로 이웃이다. 세계목회자선교협의회가 강도만난 이웃에게 관심과 희생, 그리고 책임지는 선교에 최선을 다하는 선교단체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창립예배는 배타선목사의 사회로 최부수목사의 기도, 이계신목사의 성경봉독, 최병두목사의 설교, 황정희목사의 헌금기도, 김동권목사의 격려사, 윤복만목사의 축사, 신신묵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협의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고문=신신묵 최병두 김해철 목사 △대표이사=배타선 목사 △이사=장병찬 김정부 최부수 윤복만 최규석 정충균 김희신 홍흥기 염시동 목사 정택진 장로 조은옥 교수 △대표회장 배타선목사 △공동회장=박우관 류형렬 황정희 목사 △공동부회장=홍영희 이명화 손태화 목사 △사무총장=김정부 목사 △서기=함국희 목사 △회계=이청자 목사 △감사=김 웅 목사 김종심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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