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신학신대원(총장 이용운 목사)은 지난 7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2012학년도 대학부 제33회, 대학원 제30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교학처장 송승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김진국 목사의 기도, 방교영 목사의 성경봉독, 이용운 총장의 졸업장 수여, 상장수여, 훈시, 부총회장 최병욱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졸업식을 통해 신대원 109명, 대학부 5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총장 이용운 목사는 “신학교가 없어서 공부 못하는 신학생은 없다. 교수가 없어서 수업 못하는 신학교도 없다. 신학생도 넘치고 신학교도 오히려 남는다. 그런데 신학교가 사명감 없는 신학생들의 양성소가 되고 목회 현장과 접목되지 않는 책상 위의 사변과 관념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현 신학교의 실상”이라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이어 “본교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목회자가 되도록, 전도자가 되도록 교육하고 있다. 본교는 한국 개신교 21세기의 영광된 역사창조에 주역이 될 그리스도의 제자화하는 교육을 위하여 하나님 중심신앙, 성경 중심신앙, 개혁주의 신앙, 목회적 신앙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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