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라

한국기독교부흥선교단체총연합(총재 고충진 목사, 대표회장 이준영 목사, 진행위원장 김인순 목사)은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대성전에서 ‘2015 한국교회 성령충만대성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성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역사가 주는 교훈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번 성회에서 주최측은 갈수록 우편향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일본의 태도를 규탄하고, 독도 문제와 위안부 문제, 교과서 왜곡 사태 등에 대해 일본이 과거의 침략전쟁을 반성하고 올바른 역사인식과 책임인식을 가질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또한 남북의 평화통일이 한국교회의 선교과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한국기독교부흥선교단체총연합이 남북평화와 통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통일구국기도회 등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성회에서는 또 한국선교 130주년을 맞아 지난 130년간 한국교회에 복음을 들어오게 하고 부흥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한국교회 제2부흥기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한국기독교부흥선교단체총연합은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사랑하셔서 알렌 선교사를 통해 복음의 빗장을 열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숱한 믿음의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의 결실로 오늘의 한국교회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과거 나라와 민족에 존경의 대상이었던 한국교회가 비판과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된 것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영적으로 바로 서지 못하고 복음적 열정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라며 “이에 대해 더 깊이 회개하고 뼈를 깎는 각오와 결단으로 새롭게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부흥선교단체총연합은 또한 “우리 모두가 고난과 희생의 십자가 신앙으로 돌아갈 때 한국교회는 다시 한 번 나라와 민족을 깨우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럴 때 한국교회에 제2의 부흥이 도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회에서는 또한 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위정자들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은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들은 국가의 정체성을 튼튼히 세워야 하고 도덕적 갱신을 추구함으로 국민의 신뢰를 상실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합심하여 남북관계의 극한 대결양상을 지혜롭게 해결하므로 정치적 경제적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에서 스스로 고립되는 위협과 파행된 행위를 중단하고 남북간 화해의 자리로 나와 민족애로써 이산가족의 상봉행사 진행과 남북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목회자 및 부흥사들은 침체된 교회의 부흥을 타개하기 위하여 생명을 다하는 헌신적인 복음전파와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최측은 또한 △북한 당국은 남북간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서해에서의 도발을 중단하고 핵무기를 폐기하고 미사일 발사행위를 중지할 것 △요즘 자행되고 있는 인륜을 저버린 성폭력과 인명을 살상하는 천인공로할 범죄를 우리사회에서 척결할 것 △일본정부는 한국의 영토인 독도를 더 이상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거나 다케시마의 날 등 영토침략행위를 중단하고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하여 국제사회 앞에 참회할 것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종북자의자들은 더 이상 국가를 혼란케 하는 행위를 중지하고 전향을 하든지 아니면 대한민국을 떠날 것 △한국교회는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앞당기기 위하여 부흥선교의 확대, 사랑실천운동 강화 등을 통해 하나님나라 확장을 도모할 것 등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성령충만대성회는 강사로는 10일 강창훈 목사(강성교회) 장요한 목사(둔산순복음교회) 이준영 목사(팔복순복음교회) 손학풍 목사(성일감리교회), 11일 허경희 목사(순복음찬양교회) 고충진 목사(은석교회) 박남주 목사(무주장로교회) 오범열 목사(안양성산교회), 12일 전계두 목사(횃불순복음교회) 정광재 목사(다메섹교회) 엄신형 목사(중흥교회) 김용운 목사(옥동중앙교회)가 나선다.

13일에는 황귀례 목사(사랑의집교회) 함덕기 목사(오산리기도원 원장) 신일수 목사(서울양문교회) 이인강 목사(아멘충성교회)가, 14일에는 장대수 목사(사랑의교회) 장사무엘 목사(북인천중앙교회)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김태종 목사(천안순복음중앙교회) 조영인 목사(참사랑교회)가, 15일에는 박창운 목사(예수인교회) 고충진 목사(은석교회) 양승천 목사(한샘교회), 박상철 목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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