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인천중앙교회 전경.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붙잡고,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에 매진하면서, 지역사회 섬김과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 계산동에 위치한 북인천중앙교회(위임목사 장사무엘)가 그 주인공.

북인천중앙교회는 1998년 12월 상가교회로 출발해 현재는 1000여명의 교회로 발돋움했다. 여기에는 장 목사와 성도들의 피와 땀, 헌신과 기도가 원동력이 됐다.

동 교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매 주일마다 지역의 노숙자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따뜻한 위로의 한 마디를 잊지 않았다.

또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도용 탑차로 교회 앞에서 떡볶이, 어묵, 부침개 등을 만들어 전도와 함께 지역사회 선교에 앞장섰다. 때로는 전도용 탑차로 지역의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주님의 사랑을 전했다.

특히 동 교회는 부모를 공경하고 어른을 섬기는 일에 본을 보이고 있다. 매년 절기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효친관광을 보내 드리고 있다. 이러한 효의 실천은 각 가정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장사무엘 목사와 성도들의 전도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교회는 꾸준히 성장했다.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섬김의 일익을 충실히 감당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이들의 영혼을 구원하는데 교회는 더욱 열심을 내고 있다.

장 목사는 “소외되고 고통 받는 어려운 가정들을 돌보고 섬기는 나눔의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장애복지단체 등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을 방문, 초청하여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경로효친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어른들을 섬기고, 어려운 개척교회를 지원, 협력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 자라기를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장사무엘 목사는 북인천중앙교회를 △말씀과 성령이 충만한 교회 △찬양과 기도가 살아 있는 교회 △예배를 통해 치유와 회복, 기쁨과 소망이 있는 교회 △영혼사랑과 전도의 열정이 있는 교회 △지역사회에 섬김과 나눔, 봉사가 있는 교회라고 소개했다.

장 목사는 먼저 예배에 집중한다고 했다. 철저히 성경말씀에 근거한 강한 톤의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설교는 예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장 목사의 설교에 은혜를 받고 예배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한 주일 동안 사회생활 속에서 지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교회에 나오는 성도들은 교회에 도착하면, 기쁘고 감사가 넘친다.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교회생활에 은혜를 받은 교인들은, 각종 봉사활동으로 은혜에 보답하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피부로 느낀다. 이 교회가 성장의 경쟁력을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교인 모두가 예배는 물론, 전도와 지역사회 나눔에 솔선하여 참석하고 있다.

장사무엘 목사는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성도들에게는 기쁨과 소망과 행복을 주는 목회를 하고자 한다. 복음의 본질인 전인구원(영, 혼, 육의 구원)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성도들을 죄와 사망, 가난과 저주, 육신의 질병과 사단의 눌림으로부터 구원 받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이어 “열정적인 찬양과 뜨거운 기도, 영감 있는 말씀이 선포되는 감동적이고 역동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며 “찬양과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저주와 가난이 떠나가고 영육간의 질병이 고침 받으며,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예배로 드려진다. 예배를 통해 성령충만, 믿음충만 성도들로 무장되며 일당백의 십자가 군병들로 성장하는 교회로 세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 목사의 설교는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도 모두가 뼈 속에 사무치는 설교에 감동을 받고, 교회와 사회, 그리고 가정에서 그대로 실천하며, 이는 교회성장의 초석이 되고 있다. 교인들은 세상에서 상처받고 좌절된 마음들, 갈등과 고민 등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이 혼자 풀어야할 모든 문제들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기도와 신령한 예배를 통해 치유 받아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성령충만함은 선교와 전도의 열정으로 이어진다. 동 교회 표어인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가 보여주듯이 주님의 선교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 교회는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국내 선교 10여 곳을 비롯해 영국, 중국, 필리핀, 태국, 러시아 등 10여 개 나라에 협력 선교를 돕고 있다. 지구촌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 전 세계 100여 곳의 선교를 목표로 오늘도 세계 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고 있다. 특히 필리핀에 2개의 교회를 건축설립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선교는 교회 사역의 액세서리가 아니라 교회의 존재 이유”라는 것이 장 목사의 설명이다.

▲ 장사무엘 목사.

그는 또한 “평신도들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반복된(매주 화, 수요일 전도세미나) 훈련을 통해 전도를 생활화하고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로 자라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버지학교, 부부행복세미나, 부부행복캠프 등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 가정들의 갈등과 해체 위기의 가정들을 치유, 회복시키는데 일익을 감당하고 있다. 성령님께서 함께 역사하사 저희 교회 많은 가정들의 아픔과 고통과 문제들이 신앙생활과 함께 풀리고 열리며 치유되어가고 있다. 가정마다 슬픔 대신 희락이, 근심 대신 찬송이 들려지는 기쁨이 충만한 교회로 세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사무엘 목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우리 교회는 특별히 내세울 것이 없다”고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북인천중앙교회는 지역 사회 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그들의 필요에 응답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었다.

장 목사는 “단순히 교회 문을 열어놓은 교회가 아니라 마음을 열고 모든 분들을 환영하는 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공중에 나는 새가 보금자리로 돌아올 때 참 평안과 안식을 얻듯, 믿지 않은 분들이 교회 문을 열고 들어올 때 세상에서 결코 느끼지 못하는 위로와 평강과 기쁨을 얻게 될 것이다.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인 북인천중앙교회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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