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하나님의 순수한 복음을 통한 영혼구원을 펼치며 다음세대를 준비해 온 (사)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이사장 박지태 목사)와 사랑과 섬김, 희생을 기치로 꺼져가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 온 (재)기독교장기재산기증협회(이사장 박지태 목사)가 새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사)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이하 라이즈업)로 함께한다.

두 단체는 최근 정기총회를 통해 통합을 결의하고, 오는 28일 서울시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통합총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이날 뜻을 함께하는 8개의 선교단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사역의 범위를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라이즈업의 사역에 동참하게 될 단체는 (사)한국해비타트(이사장 정근모 장로), (사)가정문화원(이사장 두상달 장로), (사)안구기증협회(이사장 김범열 장로), (재)동산복지재단(이사장 김기형 목사), (의)새생명의료재단(이사장 정문갑), (의)안동유리의료재단(이사장 염진호),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박창일),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회장 주대준 장로) 등이다.

라이즈업은 위 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넓어진 사역의 범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장기·조직기증 지원센터 △1004버스 안경무료공급센터 △심장병어린이 무료수술센터 △작은교회세우기 지원센터 △재산기증운동센터 △한국품성계발원 △평생교육훈련원 △청소년 교육원 △자원봉사 센터 등 다수의 기구를 산하에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라이즈업이 대사회적 지원 사업 외에도 작은교회세우기 지원센터를 통해 한국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사역에 함께 동참하게 됐다는 사실이다.

금번에 통합하는 양 단체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지태 목사는 “이번 통합과 단체 협약은 한국교회의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선교사역이 부딪힌 한계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효과적이고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라이즈업은 의료, 교육, 구호, 복지 등 전 부분에 걸친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에 가장 적합한 사역 방향을 설정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이 시대에 당면한 최우선 과제인 작은교회 살리기에 라이즈업이 감당할 앞으로의 역할을 주목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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