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세상운동본부가 주최한 ‘미자립교회 세우기 대안공개 세미나’가 지난 14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자립교회 세우기 대안으로 기독교교육 제이톡과 다모아 적립카드가 제시됐다.

제이톡 앱 콘텐츠는 성경 위인 캐릭터, 성경 웹 애니메이션 등을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교회학교 교재와 주일학교 주보 및 교육, 교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처럼 성경 이모티콘을 만들어 성도의 교제(위로, 격려, 교훈, 안부)와 전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수님, 다윗, 모세, 요나, 기드온 등 성경 위인으로 확대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

성경 교육 어플게임도 제공된다. 게임을 즐기다 보면 저절로 성경 구절을 암송하고, 성경의 시대와 인물 등 성경의 메시지를 깨닫게 된다. 교회학교 교육 PPT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성경의 배경을 DB로 제공하며 성경 내용대로 인물을 배경 위에 올려(레이어) PPT를 만들어 교육할 수 있도록 제작지원도 한다.

또한 일반 앱툰과 구별된 130년 한국교회 순교자 50인을 설정하여 앱툰으로 보급한다. 카메라워크가 있고 음악, 효과, 성우 나래이션이 있는 준 애니메이션 교육교재로 한국교회의 뿌리를 찾아 순교정신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인도하는데 손색이 없다. 또한 기독인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성경교육, 게임, 토론 등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성도의 교제를 제공한다.

장하림 감독은 “난무하는 앱 개발은 점점 극한 콘텐츠, 자극적이고a 선정적인 콘텐츠로 오직 상업을 목적으로 한 앱이 개발되고 있다”면서 “기독교교육 앱 컨텐츠인 제이톡을 통해 미자립교회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다모아 적립카드’는 이런 적립카드의 활용도를 최대한 이끌어 내어 서민과 영세 상인(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캐쉬백 포인트를 5%~20%까지 적립시켜, 적립 포인트를 계좌 이체를 통해 현금과 같이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 목사는 “다모아 적립카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캐쉬백 카드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하고 투명한 적립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전국 가맹점 및 온라인 가맹점에서 카드 회원은 물론, 가맹점, 대리점 모두가 혜택을 누리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획기적인 현금 포인트 적립 시스템이다.

많은 미자립교회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예전부터 기독교계도 앞장서 미자립교회를 살리자는 시도를 했지만, 결과는 소수의 이익에만 몰두하여 대의를 실현하지 못했다. 다모아 적립카드는 말로 현혹하는 무형의 시스템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실제적인 재원을 만드는 선교사업이 될 것이다. 미자립교회 세우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좋은세상운동본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제가 개발했던 모든 시스템들을 아낌없이 제공하기로 했다. 값없이 주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면 아까울게 하나도 없다. 저를 미자립교회 세우기 실무자로 세워주시고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기독교계의 관심과 목회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열린 예배는 윤진상 목사의 사회, 정혜정 목사의 기도, 김재면 목사의 성경봉독, 김호윤 목사의 ‘하나님의 사랑이 기쁨이 된다면’이라는 주제의 설교, 원봉연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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