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회장 조용목 목사 선출

▲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는 지난달 26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사)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는 지난달 26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갖고, 대표회장에 조용목 목사(사진)를 선출하는 한편,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의 침투를 막고 한국교회의 이단세력을 뿌리 뽑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사무총장 김용도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김영길 목사의 대표기도, 최상호 목사의 성경봉독, 조용목 목사의 설교, 농어촌선교를 위한 헌금, 국가와 대선을 위한 특별기도, 고홍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 조용목 대표회장.
조 목사는 고전 4:6 말씀을 본문으로 한 설교를 통해 “구원의 진리에 관하여서는 성경에 근거해야 한다. 앞뒤가 다른 행동을 하는 교회나 교단이 WCC행사를 추진함에 있어 한국교회를 혼란하게 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진리에서 벗어나 애매모호하게 그릇된 다른 복음을 전하면 결코 함께할 수 없다”며 “기독교교단협의회는 진리에서 추호의 타협 없이 거룩한 싸움을 싸우며 맡기신 사명을 감당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상열 목사 주재로 열린 총회에서는 최보기 목사의 기도, 박찬묵 목사의 회원점명, 대표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전회의록 채택, 업무보고, 감사보고, 재정보고,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원진선출에 나선 인선위원들은 대표회장에 조용목 목사를 선임하고 그 외 임원진들은 유임키로 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는 이단사이비 교회 침투방지 사업에 관한 세미나 개최건과 불우이웃돕기, 군경위문, 신년하례예배, 3.1절 기념행사, 6.25 성회, 8.15 성회 등 각종 사업들을 신임원진에 맡기기로 하고 회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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