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근 총회장

9월 24일 개최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0회(합동총신측 23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유임된 김병근 목사는 총회의 화합과 위상 강화를 위해 섬김의 자세로 헌신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 총회장은 “100회 총회를 맞이한 만큼 지금까지 선배들이 잘 지켜온 총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다가오는 100년을 향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총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한교연 등 연합사업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단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한 해 총회장으로 섬기면서 총회와 총회 산하 모든 교회의 부흥을 위해, 저희 목회자가 먼저 주님의 은혜로 바로 세움 받기 위해 기도하게 하심에 감사하다”면서 “올해도 열심히 일하라고 유임해 주셨으니 우리 교단의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총회장은 또 “우리는 주님 앞에 사랑의 제물이 되어야 한다. 온전한 희생의 제물이 되어야 한다. 헌신의 제물이 되어야 한다. 내가 힘이 있고 교만하고 잘났을 때는 주님이 침묵하고 계시지만 죄를 회개하고 작아질 때 크신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하나님은 충성된 자를 찾으신다. 세상의 영에 미혹되지 말고 환경이 어떻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아도 약속만 믿고 가면 의의 면류관을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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