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은 2015 신임 교단장(단체장), 총무(사무총장) 취임 축하 예식 및 감사예배를 12일 오전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드리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나라와 민족의 번연과 복음화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법인이사 황인찬 목사의 사회로 법인이사 홍기숙 장로의 대표기도와 부서기 이영주 목사의 성경봉독, 영안교회 중창단(단장 주동일 장로)의 ‘빛과 소금 되어’란 찬양, 증경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의 ‘주님의 마음을 움직인 사람들’이란 제하의 설교, 법인이사 안경순 목사와 한세협회장 심영식 장로, 법인이사 박요한 목사의 특별기도 순서로 드려졌다.

박위근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늘의 한국교회 병들어 누워 아무것도 못하는 중풍병자와 같다고 생각한다. 70-80년대 성장하던 한국교회의 모습은 지금 없다. 민족의 소망이었던 한국교회가 맛을 잃은 소금이 되어 사람의 발에 밟히는 교회가 됐다”면서, “주님께서 한국교회를 고쳐달라고 주님앞에 나아가 간절히 호소해야 한다. 한국교회 지도자로 나선 여러분들이 이 같은 일을 해야 한다. 중풍병자가 벌떡 일어나듯이 한국교회도 벌떡 일어나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 이자리에 나온 총회장, 부총회장, 사무총장, 총무들을 통해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부 축하 및 격려 시간에는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가 신임교단장 및 단체장, 총무, 사무총장을 소개한 후 단체사진 촬영시간을 가졌다.

양병희 대표회장은 “한교연은 대사회 대정부를 향해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안으로는 연합과 일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차별금지법 저지, 이슬람 저지, 이단사이비 대처, 안티기독교 대처 등 다양한 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오늘 회원교단 총회장들과 단체장, 총무, 사무총장 등 모두가 하나님의 사명을 충실히 행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양병희 대표회장이 신임교단장 대표 예장합신 총회장 안만길 목사, 사무총장 대표 예장 대신 이경욱 목사, 총무 대표 예장 성경 김성실 목사에게 각각 축하패를 증정했다.

또한 참석자들의 축사 및 격려 메시지도 이어졌다.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새롭게 선출된 총회장, 부총회장, 총무, 사무총장, 단체장 등 모두는 하나님이 인정하고, 뜻하신 바대로 맡겨주기 위해 불러주신 것이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당신이 세워준 일꾼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책임져 주신다”면서, “하나님의 뜻이 실현될 것이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 이번 회기를 통해서 대한민국은 물론, 한국교계, 세계 지구촌에 아름다운 영향력을 주는 일이 일어날 것을 확신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문체부 나종민 종무실장은 “새롭게 취임한 총회장, 단체장, 총무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전한다. 한국교회가 새벽예배와 주일예배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믿는다”고 축사했다 .

송덕준 목사는 “한교연이 계속해서 해온 대사회적 사업들을 여기 모이신 분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 연합활동의 일치가 가장 중요하다. 이단시비의 문제는 예전으로 돌아가 다시 원점에서 의논하고,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 세계선교를 위해 중점적으로 다루길 바란다”면서, “연합활동도 대교단 중심으로 움직인다. 장자교단이라고 하는 대형교단들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희생적 헌신적으로 결단해주길 바란다. 모든 교회가 한국교회를 놓고 좀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대사회를 향해 당당해지는 모습으로 세워가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양병희 대표회장과 예장 합동개혁 총회장 정서영 목사가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신임 교단장 및 단체장, 총무, 사무총장 등에게 전달했으며, 대표로 개혁 종로 총회장 강대면 목사가 선물을 증정받았다.

이날 행사는 선교교육국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와 케이크 커팅, 명예회장 김창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