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정진태)은 충남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청의 정신문화와 정체성을 찾기 위한 현장답사를 17일 가졌다.

80여명의 충남학 수강생들이 1, 2차로 나누어 참석한 이번 현장 답사는 ‘양반의 고장, 충남’이란 주제에 걸맞게 논산 노성의 명재고택, 파평 윤씨 종학당, 강경 금강변의 죽림서원, 연산의 돈암서원 등을 둘러보며 충남지역이 세계적인 동양문화의 근원지임을 확인했다.

이명우 충남학 강사는 “충남인의 얼과 학문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양반의 후예라는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대 충남학 강좌는 15주차 교육과정으로 충남의 지리, 역사, 학문, 유교, 문화예술, 건축·문학, 여성문학, 계룡산 민속, 전통축제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충남을 쉽게 이해하고 도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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