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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기독 청년, 동아시아 공존과 평화 담론 나눈다제6회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 2016년 1월 5일 홍콩서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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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03  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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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사회. 수많은 젊은이들이 해외여행과 연수, 유학 경험을 갖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동아시아 3국이라는 중국, 일본과의 교류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동아시아 3국은 역사적 애증과 정치적 이해 속에서 복잡한 관계를 살고 있다. 이에 한·중·일 기독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아시아 공존과 평화를 위한 담론을 나눈다.

제6회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가 2016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홍콩 Breakthrough Youth Village에서 개최된다. 한·중·일 기독 청년들은 원수와 같던 앗수르, 애굽, 이스라엘이 “셋이 하나 되어 세계 중에 복이 되리라”(사19:24) 하신 말씀을 약속으로 붙들고, 함께 어울려 예배드리며, 신앙·역사·평화에 관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한다.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 3국의 청년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각자의 언어로 찬양하고 예배하는 집회, 동아시아의 문화와 역사를 살펴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와 소그룹 모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홍콩의 기독교 단체와 교회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3개국 통역으로 이뤄진다.

세부적으로 이승장(아름마을교회, 성서한국공동대표), 나가이 노부요시(일본, 동북중앙교회), 제임스 척(홍콩, Asian Outreach) 등이 각 나라별 설교자로 나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김기현(로고스서원), 김종호(IVF대표), 크리스 라이스(Mennonite Central-Committee U.S. 동북아 책임자), 키요마사 아카시(일본, 로고스 펠로우십 교회), 토시오 나가이(일본, J. clay mission network) 등 각국의 목회자들이 신앙-역사-공존에 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대회 주최측은 “한국은 이미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고, 동아시아 3국은 가장 교류가 활발하지만 역사적으로나 국제 정치적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다”면서, “이에 대해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는 좋은 청년 수련회이자, 리더 훈련과정, 새로운 형태의 선교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나아가 화해와 평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제로 체험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며, “청년 리더, 목회자들이 참석할 수 있다면 개인에게도 교회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교회에서 리더들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1~2회는 일본 동경복음교회에서, 3~4회는 한국 이기풍선교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청년 신앙운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으며, 일본과 중국 선교, 그 너머를 생각하고 있다. 더불어 동아시아 3국의 신앙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다양함 속에 일치를 이루는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동시에 평화를 일구는 다음세대 지도자를 길러내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최측은 “한국교회는 일본과 중국에 많은 선교사와 청년 단기 선교팀을 파송하고 있지만, 일본 혹은 중국 선교로 각각 진행하다보니 3국 청년들이 동등한 자격으로 만나기가 어렵다”면서, “이런 점에서 동아시아 청년대회는 일본과 중국 선교의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것으로, 해당 국가 고유의 기독교 전통과 사회적 상황을 이해하며 친구와 화해자로 존재하는 선교 그 너머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아시아 3국은 지리적으로 밀접한 만큼 다양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발전해 왔다”면서, “기독청년대회는 동아시아 3국의 기독청년들이 공유해야할 각 나라의 신앙적 유산을 계승하고, 각국의 기독교 역사와 인물들을 통해 교훈을 얻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한중일에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려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국의 정치인들, 학자들, 사회운동가들이 동아시아의 평화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모든 노력이 모여 평화의 시대를 이룰 것”이라며, “하지만 미래는 누가 뭐래도 다음세대의 지도자인 청년들의 몫이며, 예수의 정신으로 진정한 평화를 일구어 갈 일꾼을 길러내는데 앞장설 것이다. 청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예수의 평화를 실천할 때 반목과 갈등의 역사가 종식되고, 평화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6회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 www.threetogether.org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02-319-5600(한국준비위원회 사무국 청어람ARMC)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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