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장기재산기증협-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 통합
한국해비타트 등 10개 단체 상호협력 양해각서 서명

 
“우리 민족을 전쟁과 가난, 억압에서 단련시키신 하나님이 국가발전과 함께 한국을 세계 선교국가로 부르시고, 우리민족이 성령으로 하나되어 사랑으로 화합하고 나눔과 섬김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새 생명을 살리며 ‘라이즈업코리아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선언합니다.”

(사)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이사장 박지태 목사)는 지난 28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라이즈업코리아출정식을 갖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과 아울러 통합총회와 양해각서 서명식이 진행됐다. (사)기독교장기재산기증협회(운영 이사장 박만희 사령관)와 (사)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이사장 박지태 목사)는 지난해 12월 6일 단체통합을 결의하고 법적인 절차를 논의해 왔다. 이날 양 단체가 법적인 절차를 완료하고, 목적과 사업을 공유하여 통합공동선언을 함으로써, 양 단체는 ‘(사)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라는 새로운 하나의 단체로 거듭났다.

통합총회 후에는 협력단체간 양해각서 서명식도 진행됐다. 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를 비롯, 가정문화원(이사장 두상달), 동산복지재단(이사장 김기형), 새생명의료재단, 안구기증운동협회, 안동유리의료재단, 열린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한국품성계발원, 한국해비타트 등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단체들은 사랑과 나눔, 섬김과 화합으로 라이즈업코리아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협력단체간 받은 소명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특히 각 단체의 발전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에 상호 협력, 홍보 및 교류와 편의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합의하고 서명했다.

 
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는 앞으로 △사랑과 나눔을 위한 각종 집회(헌신예배, 재산기증예배인도) △무료안경봉사(1회 40-50명, 생활보호대상자, 전도대상) △심장병어린이 무료수술비 지원(구세군과 협력, 생보자 대상) △안구, 조직기증, 재산기증운동 △작은교회세우기 지원 △한국품성계발원(자녀인성교육 등) △평생교육원(컨텐츠 개발 제공) △재명현 리더십(환경, 지진 강의) △선한소식 홍보사업 △자원봉사 전 국민참여운동 등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새롭게 구성된 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는 △고문=로렌커닝햄 조용기 김삼환 목사 △대표회장=안영로 목사 △공동회장=김영태 이무웅 채영남 목사 △상임회장=박지태 목사 △본부장=이치우 목사 △사무총장=윤맹현 장로 △사무부총장=이창호 목사 △사무국장=이희종 집사 등으로 구성됐다. 법인이사회는 정근모 장로가 명예이사장을 맡고, 박지태 목사가 이사장을 맡았다. 운영이사회는 김동권 목사가 명예이사장, 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이 이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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