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 중앙노회(노회장 정서영 목사)는 목사임직예배를 지난 27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드렸다.

이날 중앙노회 경종규 강도사를 비롯해 모두 64명의 강도사가 목사로 임직 받고, 예수의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데 전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목사의 본분을 충실히 수행해 복음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께서 관리하게 하신 교회 앞에 경건한 모습으로 생활하기로 서약했다.

교단 총회장이자 중앙노회장 정서영 목사의 서약으로 시작한 임직식은 안수기도와 안수례, 공포, 안수증 및 안수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수위원으로는 정서영 목사를 포함해 김재홍 목사, 권남수 목사, 박창근 목사, 이종영 목사, 배영수 목사, 정군자 목사, 김문기 목사가 수고했다.

이어 권남수 목사(신도림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족함 없이 깨어 선한 도구로 쓰임 받는 목회자가 되기를 권면했고, 이종영 목사(다림교회)가 축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가 되기를 요청했다.
이에 임직자 대표로 변양근 목사가 감사의 말씀을 전했고, 정서영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정서영 목사는 이 자리에서 “절대 게으르지 말고,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면서, “내 교회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사역하고, 나중에 하나님 앞에서 계산하자”고 말했다.

또한 정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칭찬받는 종이 되길 기도한다”면서, “모두가 영적인 집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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