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하 카이캄)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카이캄 본부 사무실에서 ‘제5회 교회 및 선교단체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21개 교회와 4개 선교단체 등 25곳에 각 100만 원씩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카이캄은 회비를 성실히 납부하는 성실회원 가운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과 열정으로 사역을 감당하는 회원들을 선정해 매년 2차례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목사안수식을 개최한 후 적립된 금액을 회원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교회 및 선교단체 지원금 외에도 회원 신학교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비정기적으로 갖고 있어 지금까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등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지원금 전달식은 이번으로 다섯 번째를 맞았으며,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34회 목사안수식 이후 여섯 번째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연합회장 함정호 목사는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꿋꿋이 사역을 감당하는 모습들이 대견하다. 본부가 넉넉하지 못해 더 많이 도와드리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 적은 지원금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쓰임으로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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