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와 한국교회8개교단이단대책위원회가 주최한 ‘20대 국회의원 축하예배 및 5.13 기도회’가 지난 13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총괄본부장 김정만 목사의 사회로 경인지역회장 문한기 목사의 기도, 이슬기 집사와 목양교회찬양대의 특송, 주사랑교회 장상길 목사의 설교, 대표회장 임준식 목사의 환영사, 고신유사종교소장 전태 목사의 축사, 웨신총회장 정일량 목사의 격려사, 국회의원들의 인사, 주안장로교회 원로 나겸일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장상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솔로몬 성전에 두 기둥인 야긴과 보아스가 전체를 받치고 있듯이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내가 하리라는 사람을 통해 역사를 경영해 나가고 계심을 믿는다”면서 “동성애도 이슬람도 내가 반대해야 하며, 기독 국회의원들이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을 받아서 기둥 중에 기둥이 되는 국회의원들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임준식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원근각처에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고, 총괄본부장 등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교회의 현실이 어려운 이 때 영성이 없다 보니까 이단들이 득세하여 더욱 혼란스러운 가운데 영적으로 바로 설 때 진짜 복이 임하는 사실을 믿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축하예배에는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을 비롯해 안상수 민경욱 이학재 의원이 참석했으며, 안상수 의원과 이혜훈 의원이 인사말과 5분 특강을 전했다.

 

이혜훈 의원은 이슬람의 공격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슬람 유입과정은 첫 번째가 산업체 인력수급으로 인함이요, 두번째 경로는 유학생을 통해 대학가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면서 “할랄전용단지 조성도 이슬람화의 전략이요, 스쿠크는 금융지하드라는 사실에 경각심을 갖고 이 땅에 이슬람이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행위원장 김흥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토론회는 김지연 약사가 동성애법제화 반대에 대해, 이혜훈 국회의원이 이슬람 대응책에 대해, 이용희 교수가 동성애 대응책에 대해 발표했으며, 나라사랑시민모임 상임대표 유수열 목사와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대표 주요셉 목사가 이슬람과 동성애 반대에 대해 발표를 했다.

발표에 이어서는 안길선 목사, 박장용 목사, 최수일 목사, 이종영 목사, 백만기 목사가 민족과 건국일 제정, 대통령과 국회의원들, 이슬람 특혜반대, 동성애 법제화반대, 반기독악법 저지를 위해 특별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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