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 영남지역대회가 지난 4일 저녁 충성교회에서 열렸다.

디아코니아코리아 영남지역 대회장 최영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배정화 권사(충성교회)의 대표기도와 손인웅 목사(조직위원회 상임대회장)의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라(마5:13-16)’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교회는 세상을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공적 기관”이라고 전제한 손인웅 목사는 “기독교인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자신의 신앙을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이것이 바로 사회봉사이자 디아코니아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영남지역교회 자원봉사대 발대식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영남지역 자원봉사대원으로 임명된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섬김과 나눔의 디아코니아적인 삶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 인천지역대회가 논현 현감리교회에서 열렸다. 홍은해 인천교회봉사단 공동회장(부평소망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에서는 유우열 목사(인천교회봉사단 공동회장, 복된교회)가 대표기도한 뒤 손인웅 목사가 ‘섬기는 종으로 오신 그리스도’(막 10:36-45)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발대식에서는 전익수 장로(논현교회 사회봉사부장)가 자원봉사자 대표자 낭독을 통해 주님의 제자이며 인천지역교회 자원봉사대원으로서 주님의 디아코니아에 앞장서서 섬김과 나눔의 삶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오는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예정)과 사랑의교회 등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6년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는 본 대회에 앞서 강원, 인천, 충청, 영남, 호남 등 5개 지역에서 지역대회 겸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갖는다.

본 대회는 주제 강연과 자원봉사 컨퍼런스, 북한 디아코니아 컨퍼런스가 열리며, 국제디아코니아 사례발표 세미나와 지역사회 개발, 보건의료, 소외계층, 다문화, 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가정/여성 등 8개 영역별 세미나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엑스포 전시 100여 개 부스를 운영하여 컨퍼런스 및 영역별 세미나 주제와 연계해 다양한 주제와 현장의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더불어 음악회,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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