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 충청지역대회가 지난 25일 주일 오후 7시 30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김만권 집사(새로남교회)의 대표기도와 손인웅 목사(조직위원회 상임대회장)의 ‘너의 빵을 강물에 던지라(전11:1~6)’는 제목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손인웅 목사는 “너희가 빛이 되라는 예수님의 선교적 사명을 강조하며, 섬김과 나눔의 일을 서울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에서도 새로남 교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실천해 나가야 한다”면서, “강물 위에 빵과 과실을 던지면 그것은 결국 흐르고 흘러 나무가 되고 열매를 맺어 누구나 먹을 수 있고, 나눌 수 있는 것이 된다”고 디아코니아의 진정한 의미가 나누는 삶임을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충청지역교회 자원봉사대 발대식도 동시에 열렸다. 이에 오정호 목사에게 자원봉사 공동본부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각 교회별로 설립되는 자원봉사대는 한국교회가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재난 및 재해 등의 상황에 대비한 긴급 자원봉사 역량을 구비하고, 우리사회 문제를 체계적,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가교 역할을 감당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시청 앞 서울광장과 사랑의교회에서 개최되는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대회장 김삼환 목사, 조직위원장 오정현 목사)는 본 대회에 앞서 강원, 인천, 충청, 영남, 호남 등 5개 지역에서 지역대회 겸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본 대회는 주제 강연과 자원봉사 컨퍼런스, 북한 디아코니아 컨퍼런스가 열리며, 국제디아코니아 사례발표 세미나와 지역사회 개발, 보건 및 의료, 소외계층, 다문화, 노인,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가정 및 여성 등 모두 8개 영역별 세미나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한국 기독교의 나눔과 섬김 사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100여 개의 디아코니아 전시부스와 특별부스 등이 운영되며, 컨퍼런스 및 영역별 세미나 주제와 연계되는 다양한 주제 및 현장 모델도 제시한다. 이밖에도 음악회와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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