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방송 GOODTV(대표이사 김명전)는 지난 13일 GOODTV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로 도입한 CI(기업이미지·Corporate Identity) 2가지를 공개하는 한편, 크리스천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 가을 정기개편을 소개했다.

창사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CI는 비신자들도 부담 없이 채널에 다가올 수 있도록 ‘GOOD’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G’를 형사화한 심벌마크는 기도하는 손 모양과 하나님 앞에 머리 숙여 참회하는 성도의 모습을 표현했다. 또 다른 CI는 파랑색 계열의 색상을 사용, 진취적이고 젊은 채널을 나타냈으며 복음전파의 최전선에서 선구자역할을 감당하고 행동 있는 믿음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구현하고자 했다.

이에 김명전 대표이사는 “GOODTV의 새 CI는 '예수님과 제자', '하나님과 어린양', '기도하는 손'의 모습을 하고 있다”며 “늘 겸손한 자세로 방송을 통한 복음 선교에 앞설 것”이라고 밝혔다.

GOODTV는 10월 23일 가을 정기개편을 단행한다. △뉴스 프로그램 강화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 △크리스천의 삶에 유익한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뉴스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보도국에서는 그날의 핵심 뉴스를 선정해 보도하는 ‘데일리굿뉴스’(일 6회 편성)를 신설한다. 미니 보도프로그램 형식으로 특정 분야의 뉴스를 집중력 있게 보도해 시청자의 이해를 높인다. 또한 기존에 방송되고 있는 ‘GOODTV데일리뉴스’와 ‘위클리뉴스’는 국내 이슈는 물론 해외 소식을 한층 강화해 해외 선교지의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오, 자유여![MC 문천식(개그맨), 주순영(전 북한 공훈 배우), (패널 오지헌(개그맨), 자두(가수), 심영식 목사(북녘사랑선교회), 이계안 전 국회의원]’ 프로그램으로 크리스천 탈북민들의 생생한 간증을 전한다.

 
아울러 크리스천의 외국어교육을 위해 ‘처음부터 말로 하는 기적의 영어 중국어’를 신설했다. 문법과 독해 위주의 외국어 교육에서 탈피해, 한글만 알면 외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외국어교육 강좌 프로그램으로 국내 방송에서는 최초로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콘셉트로 시청자에게 다가간다. 이번 강좌에는 아시아나항공 일본어 강사를 역임한 장춘화 원장(한GLO 대표)과 김범석 강사가 진행을 맡는다.

 
또 종교개혁을 맞아 △특집다큐멘터리 : 성서의 땅, 요르단을 가다! △특집대담 : 종교개혁 500주년 등 특집도 마련했다.

GOODTV가 요르단 정부의 초청으로 성서의 땅 요르단을 방문, 현지 올로케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특집다큐멘터리 : 성서의 땅, 요르단을 가다!’는 구약과 신약의 역사가 숨 쉬는 거룩한 땅 요르단을 소개하고 세계적 관광지이기도 한 페트라와 요단강, 모세가 옛 가나안 땅을 내려다보았던 느보산, 엘리야가 승천했다고 전해지는 언덕까지 역사적 성지를 앵글에 담아냈다.(본방: 토 오후 8시, 재방 : 금 오전 9시 30분)

이외에도 CCM 찬양사역자 김도현 목사가 진행하는 음악 토크쇼 ‘김도현의 나비공장(11월 방송)’은 올 가을 크리스천들의 감성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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