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의 거목, 여해 강원용 목사(1917년 7월 3일-2006년 8월17일)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공개강좌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원장 강성영)에서 7주 연속 진행된다.

한신대 신학대학원은 ‘여해 강원용 목사의 삶과 사상 재조명’을 주제로 2013학년도 1학기 신학대학원 목요공개강좌를 교내 장공기념관 컨벤션홀에서 3월2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 7주간 연속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에는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여해 강원용 목사와 한국사회 속의 교회’를 주제로 첫 강연을 하고, 박경서 이화여대 평화학연구소장(여해 강원용 목사와 세계교회의 에큐메니칼 운동/3월 28일), 안재웅 YMCA 전국연맹 이사장(여해 강원용 목사와 아시아 교회의 에큐메니칼 운동/4월 4일),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 스님(여해 강원용 목사와 종교 간의 대화/4월 11일), 이강백 서울예대 교수(여해 강원용 목사와 종교문화/4월 18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여해 강원용 목사와 한국사회변혁/4월 25일),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현실참여와 크리스천 아카데미운동 경험/5월 2일)이 잇따라 강연할 예정이다.

한신대 신학대학원은 매 학기 목요일마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목요공개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기 목요강좌는 경동교회가 후원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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