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함 피격 3주기를 맞아 한교연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 천암함 46용사 추모비에 헌화하는 등 서북도서를 사수하고 있는 해병대 장려들을 격려했다.
천안함 피격 3주기를 맞아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헌화하고, 서북도서를 사수하고 있는 해병대 장려들을 격려했다.

이날 한교연 공동회장 주정현 목사와 장영기 목사를 비롯해, 회원교단 총무 등 15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27일 오후 1시에 백령도에 도착, 해병 6여단 흑룡부대 GP를 방문해 정찰장교로부터 북한군과의 대치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북한 장산곶을 육안으로 바라보고, 최근 긴장상태에 있는 서북도서의 안보상황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방문단은 부대 내 방공호 등의 시설을 둘러보고, 하나님께서 한반도를 평화 통일 시켜 주기를 기도했다. 방문단은 또 1986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중화동교회를 찾아 기도하고, 저녁 시간에는 안보연수원에서 탈북자 출신 강사로부터 최근의 북한 상황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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