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친구 아이의 돌잔치에 초대 받아 다녀온 일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돌잡이를 보며 큰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모두의 축하를 받은 친구가 행복해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웠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친구가 돌잔치를 할 돈으로 아이에게 저축을 선물했다면 이 아이는 노후 걱정 없이 평생을 편안하게 살았을 것이기 때문입
그리스도인이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말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는 무언가 자기의 정성을 드리고 지성을 드려서 하나님을 감동시키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독교도 다른 이방종교와 조금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이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 즉 하나님의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아이들이 한꺼번에 사라졌습니다. 아침마다 저를 깨워 주고, 놀아 달라고 했는데 이젠 모든 꿈이 사라졌고, 살아갈 이유도 없어졌습니다.”2일(현지 시간) 터키 휴양지 보드룸의 해변에서 모래에 얼굴을 파묻은 채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 그의 비극적인 죽음에 전 세계가 슬픔과 분노에 빠진 가운데
사회학자인 모리 교수는 정신병원에 근무하면서 환자들을 관찰하고, 치료 과정을 기록하는 일을 맡았다. 그가 관찰한 환자 가운데 중년 여 환자가 있었다. 그녀는 매일 방에서 나와 차가운 타일 바닥에 얼굴을 박고 엎드려 몇 시간이고 그대로 있는 것이었다. 의사와 간호사는 으레 그러려니 하고 그녀에 대해 무관심했다. 모리 교수는 그것이 너무 슬펐다. 그래서 그녀가
선거철만 되면 교계가 종교권력 자리를 놓고 혈투를 벌리며 약육 강식의 법칙으로 당선된 종교권력 자들은 승자승의 법칙으로 권력의 자리가 재편된다. 기독교계의 각 교단이나 교단의 연합회 수장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침노하는 자가 되어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선거 현장에는 신앙과 믿음은 구호만 난무하고 그가 목회자 건 아니건 간에 권력의 정점 자리를 차지하
가을이 깊어 가면서 사람마다 붉게 물든 가로수를 바라보며 잠시나마 감상에 젖어 본다. 예전엔 신작로 사이로 쭉 뻗은 포풀러나무의 운치 있는 단풍이 일품이었다. 특히 노랗게 물든 가로수를 뒤로하여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달리는 자동차 모습은 기억 속에만 남아 있는 정경이다. 이제 농촌 어느 곳에 가도 가을의 이 같은 모습은 볼 수 없다. 어딜 가도 검은 아스팔
“교단의 글로벌화와 교육기관의 초석을 함께 놓겠다. 성장지향적 교단의 모델을 제시하고, 민감한 사회적 현안에도 적절하게 대처하겠다. 무엇보다 교단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제100회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정훈 목사(축복교회)의 취임 일성이다. 김 목사는 먼저 “총회장이라는 중책을 자원하는 심정으로 수용하기 보다
95편 : 찬양과 경배개요 성전 예배에서 사용된 감사와 경배의 시로 지금도 유대교에서 사용되고 있다. 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반부는 찬송인도자에 따라 회중이 부르는 노래로서 하나님을 찬양할 것과 그 이유에 대해 기록하고 있으며 후반부는 예배 인도자의 독창으로 이스라엘 역사적 교훈을 상기시키면서 바른 예배를 가질 것을 교훈하고 있다.96편
# 참된 복음의 능력가짜 기독교 사교집단의 교주 유병언은 수 천 명을 이끌던 영적 지도자였던가? 가짜 기독교와 예수님의 참된 지도력과를 비교해 보라. 무엇이 참된 기독교인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는 성경에 담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교훈을 따르면서 사람을 변화시키고 죄악으로 물든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여왔다. 예수님은 유대주의자들의 허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믿는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약속한 실상을 붙잡는 것입니다. 만일 약속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조금만 난관에 부딪쳐도 불평과 원망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의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이 약속한 실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지만 이 약속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그것을 붙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여 가나안
언젠가 “국가정보원”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 때에 나를 흥분케 하는 글을 보게 되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국가정보”의 자세에 대한 10개 항목이 기록되어 있었는데 그 첫 번째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라는 내용이었다. 이 글의 옆에 가로사항으로 ‘미국중앙정보부“ 하고는 ”CIA“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그 글을 보
기드온의 고사가 있다. 기드온이 장수가 되어 싸움터로 나가게 된다. 소심한 그는 어떻게든 많은 장정을 데리고 가려고 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장정의 수를 줄이라고 하신다.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이는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다. 장정의 수를 줄이고 줄인 기드온은 마지막으로 무릎을 꿇고 개처럼 물을 핥아 마시는 자를 제외하고 손으로 떠서 마시는 자 300명만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말 그대로 하늘은 높푸르고 들판 그득히 결실이 넘실댄다. 따가운 햇볕이 이토록 고마울 데가 없다. 가을 하루 볕이 볏섬을 불구고 익어가는 가을 나무에 힘을 싣는다. 익어가는 실과들과 누렇게 물들어가는 황금 들판을 보면서 인생 결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예수님은 유명한 씨 뿌리는 비유에서 100배의 결실을 말씀하셨고, 아브라함
우리 개신교에 대한 로마의 박해는 상상을 초월하는 박해였다. 장장 250년 동안 로마의 10대 황제들이 박해를 하되 칼과 창으로 죽이고 혹은 짐승을 굶겨서 예수 믿는 성도들을 무참히 찢고 뜯어 먹히게 했다.네로 황제의 박해 때 베드로와 바울사도가 순교했고 그 뒤를 이어 도마티아누스 황제 때에는 박해가 극에 달했고 로마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이때 복음을 전하다
9월은 각 교단마다 교단의 성장을 위해 매년 교단장과 임, 역원들을 뽑아 새로운 기구를 구성한다. 한 해 동안 교단을 위해 열심히 일한 구임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새 임 역원들은 새로운 각오로 교단의 각 교회의 성장과 안정을 위해 열심을 다해야 한다. 올해 뽑히는 새로운 임원진은 세속적인 방법이 아닌 순수한 신앙 안에서 교단을 위한 공직을 받아 봉사에 임하
“국회 계류 중인 ‘성차별금지법’은 동성애를 인정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역행하는 악법이다. 하나님께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짝을 이루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라고 했다. 헌데 오늘 우리사회는 타락한 나머지 남자가 며느리로 들어오고, 여자가 사위로 들어오는 악법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이는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에 역행하는 것으로 막아야 한다. 이
"우리교단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으며, 성경의 무오함을 고백한다. 그것은 우리교단이 채택한 ‘신앙선언’이며, 매년 정기총회 때마다 낭독해 교단산하 모든 교회의 목회자들이, 이를 주지하고, 교인들에게 바른 신앙을 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0회 성서총회에서 총회장에 재선임된 이재범목사(사진)는 신앙선언문을 만들게 된 목적을 이같이 밝
대신(백석) 통합총회장에 추대된 장종현 목사는 “한국기독교 130년, 광복 70년을 맞은 올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먼저 하나됨을 허락하셨다”며 “양 교단의 통합은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밝혔다.장 총회장은 대신과 백석이 통합을 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남들이 하지 못한 것을 한 것이고, 십자가 사랑의 정신으로 이룬 일”이라며 “물질적 이유나 남의 시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0회 총회장으로 선출된 최부옥 목사는 한국교회 안에서 가장 교회다운 모습을 되찾고 내부의 역량제고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최부옥 총회장은 먼저 “100회 총회장의 직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항상 하나님의 부르신 뜻이 무엇인지를 묻고 기도하겠다”고 운을 뗐다.최 총회장은 이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교회가 복
“우리 총회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와 숨결이 함께하는 ‘하나님의 총회’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며, 새 시대 100년의 행복한 총회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섬길 것을 다짐한다.”예장통합 제100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승계된 채영남 목사는 이같이 포부를 밝힌 후, 한국교회의 위기 속에서 다시 한 번 도약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채영남 총회장은 “우리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