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신문
신앙생활목회 단상
[강창훈 목사] 아름다운 목회를 위한 자세와 지혜(67)
강창훈 목사  |  webmaster@ck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17  10:51: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 강창훈 목사.

얼마 전 통일로를 따라 파주 산골동네에 있는 약속된 식당을 찾아갈 때 황금물결로 출렁이던 들판은 추수가 끝난 뒤라 텅 빈 채로 겨울맞이 채비를 하고 있었고 오솔길에는 하나둘 떨어지는 도토리가 ‘떼구르르’ 소리 내며 굴러가고 있었다. 늦은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한해도 마무리되어 가는가 보다 하는 아쉬움이 컸지만 한해도 은혜 가운데 달려왔기에 감사 또한 크다. 한해를 뒤돌아보면서 다시 한 번 기억해야 될 몇 가지 것들을 가슴에 새겨본다.

먼저는 대신관계이다. 대신관계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한다. 사람이 제 아무리 잘나고 똑똑하고 세상 것을 다 거머쥐고 살아도 분명한 사실은 사람이 창조주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 있는 모든 것들을 보면 누군가가 만들지 않은 물건은 하나도 없다. 밥솥, TV, 냉장고, 자동차, 옷, 신발, 안경, 가구 등등 그냥 존재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우리 사람도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 (영혼)를 불어 넣어서 영혼을 가진 존재로 지음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내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바르게 알고 늘 기억하며 사는 것이다.

다음은 대인관계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만드신 사람과의 관계를 말한다. 사람은 지.정.의의 요소를 지니고 있는 탓에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고 희로애락의 감정을 가지거나 나타낼 수 있고 본인의 의지에 따라 일하고 행동할 수가 있다. 그래서 사람이 다 같을 수가 없고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하기에 사람과의 관계는 쉬운 것 같지만 쉽지 않다. 결코 쉽지 않지만 한 가지 가능한 방법은 사람에 대하여 사랑하고 용서하고 축복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모든 갈등과 아픔을 잠재울 수 있다. 이 방법은 스스로 터득하고 빨리 실천할수록 좋다. 미움과 증오와 분노는 우리의 삶을 병들게 하고 인생전체를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대물 관계이다. 대물관계는 물질과의 관계를 말하는데 물질의 주인이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알고 물질이 인생의 목적이나 가치가 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한다. 물질은 이 땅에서 살 동안 선하고 아름답게 살기위한 도구요 수단일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물질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물질을 얻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다가 원치 않는 아픔과 고통을 겪는다. 한해를 보내면서 잊혀져가는 세월이 아니라 중요한 것을 잃거나 잊지 않고 잘 간직하고 기억하는 것이 평생의 삶에 유익하고 복이 될 것이다.

동아교회 담임•시인
천일작정기도운동본부 대표
본지 논설위원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강창훈 목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인물 

루카스국제학교, 심성우 학교장 초빙해 미 의대 준비 특성화 학교로 각광

루카스국제학교, 심성우 학교장 초빙해 미 의대 준비 특성화 학교로 각광
전 세계 최초 의료특성화 대안학교인 ‘루카스국제학교(이사장 구자용...
해설
최근인기기사
1
대한민국 안보와 민족복음화 위해 뜨겁게 기도
2
몽기총-광명오병이어교회, 2020년에도 몽골복음화운동 뜨겁게 전개
3
선교 비전 품은 젊은이에게 다양한 선교적 삶의 모델 제시
4
이영훈 목사 “북한 주체사상 이기는 것은 오직 복음”
5
“대한민국을 자유와 민주주의로 충만하게 하라”
6
“기둥 같은 일꾼들이 바로 서야 든든하게 갈 수 있다”
7
백석대ㆍ백석문화대, 제47회 백석쿰캠프 후끈
8
국가 참전용사 위로와 나라사랑 정신 고취
9
ACTS-본월드미션, 비즈니스 선교 개발 위해 MOU
10
법원,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성추문 "허위사실" 판단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기독교한국신문  |  등록번호: 서울, 아04238  |  등록일자: 2016년 11월 23일  |  제호: 기독교한국신문
발행인: 유달상  |  편집인: 유달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달상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순라길 54-1, 3층(인의동)  |  발행일자: 2012년 11월 5일
02)817-6002, 02)3675-6113 FAX 02)3675-6115
Copyright © 2011 기독교한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k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