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총회(총회장=김종주 목사, 총무=김명준 목사)는 2025년 목회자 부부수양회 및 실행위원회 연석회의를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천안 상록호텔리조트에서 갖고, 하나의 호헌총회 기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았다.
‘꿈이 이루어지는 총회’란 주제로 열린 수양회 및 실행위원회는 두 개의 호헌총회가 하나로 통합, 교단 산하 목회자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두 교단이 통합함 따라 총회 헌법, 규칙, 연혁의 통일을 위한 개정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제110회 총회의 건을 비롯하여 중부노회와 중부동노회, 남서울노회, 중앙노회, 충성노회의 합동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수양회는 개회예배, 체육대회, 실행위원회, 연석회의, 새벽예배로 나누어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제1부총회장 정창길 목사의 사회로 회의록서기 유동열 목사의 기도, 부서기 이준원 목사의 성경봉독, 중부노회의 특별찬양, 오정근 목사의 오카리나 연주, 김종주 목사의 설교 및 개회사, 김언조 목사의 헌금기도, 증경총회장 안봉웅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특별히 참석자들은 △세계선교(경북노회장 전옥자 목사) △민족복음화와 복음통일(대구노회장 김권능 목사) △총회, 노회, 지교회의 부흥과 발전(대전서노회장 김선진 목사) △총회신학교 발전(영신노회장강수미 목사) 등을 위하여 기도했다.
총회장 김종주 목사는 “분열의 아픔을 넘어 하나가 된 호헌총회는 이제 꿈을 이루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 새로운 미래를 향한 총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두가 힘을 합하고, 기도하자. 그리고 호헌의 가족 모두는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십자가만 바라보자. 그리하면 총회의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그 꿈은 주변에 흩어져 있는 모두가 호헌이란 이름아래 뭉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교 및 인사했다.
제2부총회장 박정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체육대회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남자족구, 남녀배구, 여자 발야구, 여자축구, 릴레이, 남자축구(번외경기) 등의 경기를 진행했으며, 체육대회는 승부를 떠나 서로의 인정하고,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어 푸짐한 경품시상식도 가졌다.
총회장 김종주 목사의 사회로 가진 실행위원회는 하나의 호헌으로 통합된 이후 통일된 헌법 규칙개정(헌법규칙개정위원장=강희윤 목사)과 통일된 연혁을 위한자리로, △총회 매년 9월 3째 주일 후 월요일 개최(1박2일 시행) △여성장로 안수허용 △미조직교회 장기시무 목사 위임목사 인정 △권사 항존직 △목회자 정년 등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6월까지 각 노회에서 의견을 취합해 9월 총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부회록서기 이수근 목사의 사회로 드린 새벽예배는 부회계 박경숙 목사의 기도, 제2부총회장 박정순 목사의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란 제목의 설교, 증경총회장 강희윤 목사의 축도, 총무 김명준 목사의 광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