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앞줄 왼쪽 두번째 부터 박진웅 목사, 김석원 위원장, 소영철 시의원, 장헌일 목사, 이지은 위원장, 김순영 동장, 마지원 목사. 최에스더 교수.
사진은 앞줄 왼쪽 두번째 부터 박진웅 목사, 김석원 위원장, 소영철 시의원, 장헌일 목사, 이지은 위원장, 김순영 동장, 마지원 목사. 최에스더 교수.

교회의 공공성과 공교회성으로 지역사회를 기도하며 섬기는 대흥동교동협의회(회장 장헌일 목사)는 대흥동 통합돌봄을 준비하는 고독사제로(고독생)프로젝트 사랑 나눔 축제를 지난 12일 오전 10시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대흥동주민센터를 비롯해, 대흥동주민자치위원회와 대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월드뷰티핸즈, 신한대인문도시사업단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등이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는 이경수 목사(이음교회)의 사회로 김준희 목사(신촌예배당)의 대표기도, 마지원 목사(새롬교회)의 행사 취지 설명, 장헌일 목사(대흥동교동협의회장, 신생명나무교회)의 사업보고 및 활동 방향 설명, 박진웅 목사(뉴라이프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마지원 목사는 그동안 꾸준하게 고독사 예방을 위해 대흥동 관내 9개 교회가 연합해 사랑 나눔 축제를 통해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이영섭 목사(대흥교회)님을 비롯한 모든 자원봉사 분들과 ACTS 29에서 전 세계 다양한 커피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장헌일 목사는 돌봄통합지원법이 전국시행(2026.3.27.)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많은 수요자인 노인과 장애인들이 사각지대에 있다, “근본적인 통합돌봄 취지에 맞게 지역주민 참여 바탕에 자신이 살던 곳(AIP) 중심 생활권 단위에서 지속 가능 하도록, 대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대흥동통합지원협의체로서 새롭게 잘 준비 되도록 적극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 두 번째부터 박진웅 목사, 김준희 목사, 남해석 의원, 마지원 목사,  최에스더 교수, 장헌일 목사.
사진은 왼쪽 두 번째부터 박진웅 목사, 김준희 목사, 남해석 의원, 마지원 목사, 최에스더 교수, 장헌일 목사.

이날 현장에서는 또 조정훈 국회의원과 이지은 지역위원장이 축사를 전하고, 소영철 서울시의원과 남해석·오옥자 마포구의원, 김순영 대흥동장, 김석원 대흥주민자치위원장, 이상란 대흥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최에스더 ()월드뷰티핸즈 회장(신한대교수, 인문도시사업단장) 등도 배석해 격려사로 자리를 빛냈다.

한편 대흥동교동협의회는 그동안 대흥동주민자치센터의 행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왔다. 그러다가 2022년부터 2년간 서울시와 고독사제로 프로젝트를 진행, 지금은 자체적으로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지역 주민 참여형 돌봄통합 마을 공동체 토론회를 주최해, 돌봄 국가책임제 강화와 통합돌봄을 위한 사회적의료협동조합 등 사회자본 네트워크와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기관과 공유학술대회를 진행하는 등 마포구의 좋은 통합돌봄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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