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빌립 목사.
김빌립 목사.

사단의 종이요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신 유일하신 메시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는 말씀이셨다. 우리는 믿음을 말하나 예수님은 회개를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중요한 복음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가 누가복음 5:31-32절 말씀이다. 이 말씀에는 세 가지 중요한 구원과 심판에 대한 메시지가 들어있다. 누가복음 5:31-3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아멘-

물론 이 말씀은 비유로 하신 말씀이다. 의사는 우리를 구원하시러 오신 메시야이신 예수님 자신을 말씀하심이요. 의사가 쓸데없다고 한 건강한 자란 실제 건강한 자들이 아니라, 자신이 죄인인 줄도 모르는 화인 맞은 자들을 말함이요, 의사의 도움이 절실한 병든 자란 하나님 앞에 자신이 죄인인 줄을 아는 사람들을 말씀하신다. 놀랍게도 불과 두 줄밖에 안 되는 이 짧은 비유 말씀에도 구원의 주요 핵심이 다 들어 있다. 건강하여 의사가 필요 없다고 여기는 죄인들, 자신이 죄인인지도 모르는 화인 맞은 자들은 이 말씀으로 이미 심판을 받았다. 병든 몸을 고쳐서 다시 살게 해 줄 의사이신 예수님이 필요하지도 않고 구원해 주실 예수님을 만날 일도 없으니, 이미 병들어서 하나님께서 회개하라고, 돌이키라고 기회 주시느라 잠시 숨을 쉬게 하셨지만 이내 곧 죽을 몸이 고쳐질 일도 없다.

죽은 자든, 죽을 자든 다시 살려 주실 구세주요 영적 생명의 의사이신 예수님 앞에 나아오지 않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일도 없다. 그들은 팔팔하게 살아 있는 것처럼 보여도 이미 죽은 자들이요 마른 나무 가지들이다. 요한복음 15:4-6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아멘- 구세주 예수님께로 나아가지 않아 고침받지 못하는 자들은 유황 불못이 기다릴 뿐이다. 죄로 이미 죽은 죄인들이 다시 살 유일한 길은 생명의 주 예수님께 나아가는 길이요 나아가는 방법은 돌이키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는 과정인 회개뿐이다.

누가 구원을 얻겠는가! 의사로 비유하신 구세주 예수님의 구원이 간절한 자들 즉, 병든 자로 비유된 죄인들이 예수님께 나아가 고침을 얻고 구원을 받는다. 구원을 얻고 고침을 받는 일에 가장 중요한 분이 의사이신 구세주 예수님이시다. 세상에 육신의 질병을 고칠 의사는 부지기수이겠지만 죄와 사망을 고쳐 영생을 얻게 하실 수 있는 의사는 하늘과 땅에 오직 한 분 우리 구주 예수님뿐이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또 허락하신 구세주는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없다.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예수님 말고 다른 메시야는 영원히 없다. 예수님께서는 회개를 한번 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말씀 하신다.

예수님께서 한번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말씀 하시는 회개를 제자된 우리가 소홀이 여기는 것은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을 책망하신 말씀을 보라! “누가복음 10:12-16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아멘.

예수님께서 전도하시는 목적은 너무나 분명하시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는 일은 곧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키려 하심인 것이다. 죄인인 우리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듣고 마음을 돌이켜 구세주 예수님께 회개로 나아갈 때 영원한 생명의 의사이신 예수님께서 죄악으로 병든 우리를 고치시고 내 손을 잡아 영원한 아버지 나라로 이끌어 가시는 것이 곧 구원의 여정인 것이다. 예수님께로부터 나오는 구원은 누구나가 아니라 회개하는 죄인들을 구원하실 것을 분명히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회개를 소홀이 여겨서는 안된다. 오히려 성도들에게 회개를 더욱 친근히 여기게 하고 큰 기쁨과 감사로 회개의 자리에 나아가게 해야 할 것이다. 이는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다. 할렐루야!

동북신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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