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재물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1)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혹은 그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보낸 총독에게 하라/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베드로전서 2장11-17절)
하나님의 참사랑, 예수님의 참평화로 가는 길은 두 주인을 섬기면서 갈 수 없는 길이다. 위 성경구절은 그리스도인의 신분을 말하고 있다. 뜨내기인 나그네와 순례자인 행인은 영적으로 세상나라가 아닌 하나님나라에 속한 자들이다. 그 만큼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길이 어렵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영혼을 혼탁하게 만드는 적그리스도와 싸우면서,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일해야 할 사명이 주어졌다.
금욕하고 절제하며 연합하여 선을 이루어야 한다고 성경은 교육한다. 절제하고 연합한다는 것처럼 어려운 일은 없다. 오늘 한국교회는 교단주의, 개교회주의, 개인주의에 빠져 분열과 갈등을 일삼는다. 목회자와 교인들은 하나님이 차지해야 할 영광을 독차지하는 욕심쟁이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하나님과 물질, 두 주인을 섬긴다. 목회자들은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기보다도, 자신의 영광만을 위해서 일하며, 강대국을 우상으로 섬기는 일을 서슴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교인들의 영혼은 갈급해질 수밖에 없고, 혼탁해져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한다. 모두가 돌로 만든 떡을 먹고, 마음이 굳어져 버렸다. 다시 오시는 평화의 왕,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님이 되어 버렸다. 이제 한국교회의 신앙공동체, 사랑의 공동체는 해체 일로에 놓였고, 교회는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고,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 예속돼 교회의 질서를 무너트리고 있다.
가짜영적지도자에 의해 교회의 질서와 생태계 파괴
복음보다 무서운 강대국 미국을 우상화시키는 교회
물질에 집착한 교회 이단, 사이비(?)
초대교회는 영혼에 대해서 강조했다. 그것은 굶주리고 배고파서 죽는 자가 많았기 때문에 영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중세교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영원한 삶을 갈망하며 살았다. 경제, 정치 등이 종교에 예속되어 있었다. 하지만 종교개혁 이후 종교개혁자들에 의해 물질의 중요성이 제기되면서, 종교는 물질에 예속되고, 특히 21세기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 종교가 종속되면서, 한국교회를 비롯한 세계교회는 물질과 하나님, 두 주인을 섬기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일부목회자와 교인들은 탐욕에 길들여진 나머지 하나님나라와 신앙공동체를 위해서 충성하기보다도,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충성한다. 하나님이 받아야 할 영광을 혼자 독차지 한다. 그러면서도 목회자들은 영원한 삶을 강조하며, 교인들의 하나 남은 동전까지 뜯어내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사실 잘못된 영적지도자는 ‘신앙상담’이라는 명분 아래, 뒷거래를 서슴지 않는 것은 물론, 담임목사와 짜고 교인에게 하나 남은 겉옷까지 빼앗아 버리는 세태가 됐다. 심지어 신앙상담과정에서 여성교인을 성추행 및 성폭력이 자행되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심지어 영성훈련원, 기도원 등과 같은 집단훈련원에 교인을 보내주고, 교인이 드린 헌금의 일부를 나누는 일도 있다. 심지어 목회자가 여성교인과 부적절한 관계로 아이를 낳게 하고, “기도해 준 죄밖에 없다”고 변명으로 일관한다. 어느 사이비 가짜 영적지도자는 성폭력 피해 여성에게 “예수님이 용서 했듯이 너도 성폭력 가해자인 목사를 용서하라”고 한다. 이러한 부정한 일들이 한국교회 안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는데 참담하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사랑의 공동체를 추구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영원한 삶을 갈망했다. 구약에서의 영원한 삶은 인간이 인간을 노예로 부리지 않는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갈망하는 삶이이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민족은 파라오의 압제 밑에서 노예생활을 하면서, 사람이 지배하는 세상이 아닌, 하나님이 직접통치하는 시대를 갈망했다. 한국교회 역시 아니 한민족은 일본제국주의 억압 속에서 새로운 세상, 하나님나라, 새 시대를 갈망하고 기도하면서 행동했다.
한민족은 나라의 독립과 민족해방을 위해서 국내외서 행동했다. 하나님은 한민족의 호소를 듣고, 한민족을 일제 치하에서 해방시켜주셨다. 대한민국여교역자협의회(대표회장=우정은 목사는 해방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기도성회를 가졌다. 동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하나님이 통치하는 하나님나라의 시작을 알리고, 새로운 세상,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는 여교역자들의 사명을 확인했다.
가짜영적지도자 사이비교주와 무엇이 다른가(?)
오늘 한국교회의 면면을 살펴보면,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과연 하나님만을 섬기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 종속된 한국교회의 성직자들은 재물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가 전혀 없다. 재물에 눈이 어두워 교회까지 팔아먹는 세태가 되었다는 것에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가짜 영적지도자들은 강대국을 우상으로 섬기면서, 이것이 진리인양 교인들을 미혹시키고 있다.
이런 가짜영적지도자의 모습은 통일교를 비롯한 신천지 등 기독교를 가장한 사이비종파들의 모습과 전혀 다르지 않다. 재물에 눈이 어두운 나머지 중대형교회 목회자 일부는 담임목사직을 아버지에 이어 아들에게 넘겨주는 세습을 서슴지 않는다. 이런 일은 도미노처럼 일어나고 있는 것은 일부 목회자들이 하나님과 재물, 두 주인을 섬기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재개발지역서 교인 모두를 몰아내고 교회재산을 독식하는 목회자도 있다는 사실에 대해 어느 교인이 담임목사를 영적지도자로 믿고 하나님나라운동에 참여하겠는가.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교회는 자연스럽게 성장이 멈췄고, 세상과 멀어지는 결과가 됐다. 교회성장이 멈추면서 작은 교회들은 통폐합이라는 이름 아래 교회를 팔아 한 교회의 은퇴하는 목회자의 은퇴자금을 마련해 주는 일도 빈번해졌다.
분명한 것은 물질은 섞게 되어 있다. 그래서 성경은 물질을 나누라고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물질을 쌓아 둔 결과 부패하고 악취만 풍기고 있다. 쓰레기 하치장이 되어버린 교회를 누가 신뢰하고, 교인이 되겠다고 하겠는가. 이제 교회는 세상의 빛이 아니다. 거추장스러운 건물이 되었고, 세상사람들은 교회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세태가 됐다. 그럼에도 곤궁하고 어렵고 힘들더라도, 교회를 그런대로 유지되고, 보전하는 교회를 보면, 참 감사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사람에게 있어 물질은 필요한 동시에 매우 소중하다. 하지만 물질만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이탈한 죄악이다. 권력의 주변서 권력자와 함께 권력을 행사하며, 부정한 사람들을 비호하고, 이것이 목사가 해야 할 일이다고 항변하는 목회자를 보면, 새로운 나라를 갈망해야 할 한국교회가 걱정이다. 이들은 하나님을 섬기기보다 교주와 물질을 섬기는 이단 및 사이비와 무엇이 다른가.
여기에서 자유로운 한국교회는 과연 얼마나 될까(?)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단연구가 최삼경 목사는 “오늘 한국교회 안에 교주가 얼마인지를 모른다”고 했다. 감리교 전용호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서 일하지 않는 교회는 이단사이비이다”고 했다. 이 두 목사의 지적은 집단화되어가는 한국교회를 걱정하면서, 한 말이다.
요즘 한국교회는 정치에 깊숙이 개입된 일부 목회자들이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통일교와 신천지의 잘못에 대해서 침묵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자신의 행태가 통일교와 신천지와 다르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또한 종교 집단화, 아니 재물에 눈이 어두워져 통일교와 신천지에 비교해서 전혀 다른 것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통일교의 엄마와 아들의 갈등은 재물을 둘러싼 갈등에서 벌어졌고 벌어졌다.
오늘 한국교회 안에는 돈을 벌기 위해서 밤잠을 자지 않고, 밤을 새워가며, 간증하는 삯꾼 영적지도자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 이들은 부자들의 눈물을 닫아 줄줄은 알아도, 살기위해 노동현장에 나갔다가 주검으로 돌아오는 일일노동자와 이민자를 위해서 기도해 줄 줄을 모른다. 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었다는 이야기는 들이지 않는다. 한국교회 일부 목회자가 물질과 하나님 두 주인을 섬긴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복음보다도 무서운 강대국 미국
인간은 빛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다. 분별없이 살아가는 인간은 지혜가 없다. 이들은 “두 주인을 섬기지 말라”는 성경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사이비 영적지도자는 자신의 탐욕과 영광을 위해 동역자와 교인을 악용한다. 사탄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들로부터 말씀을 듣고, 훈련받은 교인들 역시 사탄으로 변해 부정부패를 일삼는다. 언론에 보도되는 부정부패에 연루된 인사들 중 면면을 보면, 기독교의 장로와 목사가 끼어 있다는 것은 이를 반증하고도 남는다.
모두가 하나님과 물질, 두 주인을 섬긴 결과이다. 기득권세력으로 자리를 잡은 가짜 영적지도자가 노동현장과 체제로부터 고난을 당하는 이웃을 위해서 기도하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를 못했다. 김모 목사가 특별검사로부터 최 해병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당했다. “내 뒤에 미국이 있다”고 말하는 이 목사와 보수적인 일부 한국교회 목회자, 교인에게는 ‘복음’보다 ‘미국’이 무섭다.
이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아니다. 강대국을 우상으로 섬기는 사이비 목사이며, 교인이다. 이들에게는 민족의 자존심도 없다. 대한민국의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가짜뉴스 전달자인 오스 탄을 간증집회 강사로 세우고, 오스 탄을 대한민국 대사로 임명해 달라는 서명운동을 벌인다. 이들은 하나님보다도, 미국을 무섭게 생각하는 인간들이다. 웃지 못할 일이 한국교회에서 벌어지고 있다. 안타깝다.
가짜 영적지도자들은 수해현장에 동원되었다가 주검으로 돌아온 최 해병과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온 박정훈 대령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았다. 살기 위해 일하러 나갔다가 주검으로 돌아온 노동자와 이민자, 그 유족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았다. 이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는 목회자들은 하나님이 받아야 할 영광을 독차지하며, 권력자와 하께 권력을 누리려고 했고, 부자들의 눈물을 닫아주기에 바뻣다.
하나님과 물질을 함께 섬기는 자
이들은 부정부패한 자들을 눈감아 주고, 변호하는 일에 부역했다. 이들은 가짜 영적지도자이며, 한국교회를 부패하게 만든다. 한국교회를 무너트리는 적그리스도이며, 물질과 강한 자를 섬기는 우상숭배자이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교인들에게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말하면서, 뒤에서는 주술에 빠진 권력자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는 사이비 목사이다. 이들의 행동은 통일교, 신천지 등 기독교를 가장한 적그리스도와 무엇이 다른가.
이들은 한국교회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렸다. 쓰레기통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 결과 교회는 세상에서 빛을 잃어버렸고, 소금의 맛도 낼 수 없다. 오늘날 한국의 중대형교회 목회자 대부분은 미국서 공부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보수보수 외치다가 보수주의에 떨어졌고, 자유 자유 외치다가 자유주의에 떨어졌다. 이들은 교회 카르텔을 만들며, 교회의 생명공동체, 사랑의 공동체를 무너트렸고, 교회의 생태계를 파괴했다.
성경은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베드러전서 2장16절)고 했다.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 예속된 한국교회, 미국의 양육강식을 그대로 신봉하는 일부 목회자들은 예수님을 제도화시키고, 교리화시켜 악행을 저지르며, 카르텔을 형성하고 부정부패를 일삼는다. 자신이 만든 교리와 다르고, 자신이 만든 제도에서 벗어나면 이단으로 정죄한다.
또 이들은 정의를 이야기하며, 카르텔을 만들어 동역자를 업신여기고, 교회의 질서를 무너트리고, 파괴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교회의 사랑의 공동체, 생명의 공동체는 이미 깨졌고, 하나님의 참사랑(복음=기쁜소식), 예수님의 참평화도 잃어버렸다. 목회자 자신이 희생하지 않으면, 교회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하나님나라,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수 없다. 새 시대는 열리지 않는다. 교회의 미래도 없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한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선물로 준 자유를, 악을 덮어주는데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교육하고 있다. 물질과 하나님을 함께 섬기는 목회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 할 수 없다. 적그리스도이다. 이들이 바로 통일교, 신천지와 마찬가지로 기독교를 가장한 적그리스도이며, 이단·사이비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는 미완의 광복을 완성하기 위한 기도회를 드리는 등 여러 가지 행사를 가졌다. 주님의 사랑세계선교센터(대표=서사라 목사) 등은 광복 제80주년을 기념해서 기도회 및 포럼을 개최,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사회를 진단하고, 하나님이 직접통치하는 하나님나라의 시작을 알렸다.
대한민국여교역자협의회는 해방후 한국교회는 마을마다 교회세우기운동을 벌여 한국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사실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풍토가 사라진 것에 대해 회개하며, 믿음의 나라, 축복받는 나라, 하나님이 통치하는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 다시 세울 것을 다짐했다. 동 협의회의 광복절 80주년 기념 구국기도성회는 한마디로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나라, 하나님의 나라, 새시대를 갈망하는 이 땅의 여성목회자들의 울부짖음이며, 하나님이 통치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여는 계기를 가져다가 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분명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호소를 듣고, 바로의 압제 밑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로 인도해 주셨다. 그렇다 하나님은 울부짖는 피압박민족의 호소를 듣고, 한민족을 일본제국주의로부터 해방시켜 주셨다. 헌데 오늘 한국교회는 하나님을 경외하기 보다는, 맘몬인 물질에 눈이 어두워 하나님이 통치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보다도,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 예속돼 세상나라를 세우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