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인문도시사업단(단장 최에스더 교수)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화합과 소외계층에게 문화적 위로를 전달하는 특별한 나눔 행사를 마련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신한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2일 의정부시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송경주)과 함께 복지관 이용고객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을 초청해 ‘한가위 한마음’ 문화나눔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명절맞이 공연을 넘어,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화합과 연대를 도모하고,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의정부시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비니쌤(이정빈, 한국방송실용무용협회장)을 특별히 초청해 무대의 질을 높였다. 비니쌤도 특유의 역동적이고 즐거운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활력과 기쁨을 선사하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에 최에스더 단장은 “인문학적 가치인 나눔과 공감의 정신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명절을 앞두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인문도시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한가위 한마음’ 공연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차원을 넘어, 참석자 모두가 음악과 춤으로 하나 되는 말 그대로 ‘축제의 장’이 연출됐다.
송경주 관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주민들과 복지관 이용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특히 신한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의 세심한 기획과 정성 어린 지원 덕분에 모든 분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부단장인 서수연 교수는 “이번 행사는 복지관 가족들이 다양한 문화나눔 활동을 통해 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신한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의정부시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배우는 인문·문화·예술·교육 도시로 한층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한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인문학 강연,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