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선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남한과 북한을 따로 분류하지 않고, 한 몸으로 여기자는 생각에서다.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어느덧 고착화된 민족분단의 아픔을 ‘한민족’이라는 틀 안에서 새롭게 극복해보자는 주장이다. 이는 곧 분단 70년 한국교회, 통일운동을 어떻게 선도해야 하느냐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한민족 선교에 나약한 모습을
기독교인 대부분 민족적인 구원을 위해 교회로 몰려 들어한민족 문제인 통일문제 끌어안고 기도하는 모습 보여야한국교회여! 역사 앞에 회개하라현재 한국교회의 교인은 700만 명이라고 흔히 말한다. 그것은 한국교회가 이단사이비로 정죄한 정파의 교인 200만명을 포함시킨 수치이다. 한국개신교는 1960년도부터 1980년도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한국개신교의 성장은
2018년 1월 1일부터 목사, 신부, 스님 등 종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과세가 시작되는 가운데 한국교회 내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종교인 과세를 명문화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재석의원 267석 가운데 찬성 195, 반대 20, 기권 50으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세법상 기타소득항목에 종교인 소득을 추가한 것으로 종교인 개인이 벌
전깃줄로 칭칭 동여매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 몰라라’하고 있는 교회가 그렇다면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복하는 의미가 담긴 성탄절로 분위기를 전환해야 한다. 그 중심에 교회가 서야 한다. 세상과의 담을 쌓고 그들만의 축제를 벌이지 말고,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지는 목
정치불간섭, 일본침략 정당화로“현지 선교사들은 선교부와 같이 보조를 취하여 합법적으로 성립된 관권을 존중하고 그들이 하는 일을 필요 없이 방해하지 않도록 각별 주의 할 것이며, 또한 그 나라의 모든 법령을 준수하여 자기들이 일하고 있는 나라의 제자로서 불의가 있더라도 참고 견뎌야 한다”(아서 브라운 저 )이 글은 1901년 장로교공의회가 공언
국정교과서 편찬을 둘러싼 찬반논쟁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의 보수적인 단체와 선비적인 목회자들은 일제히 과거의 굴절된 기독교의 역사를 감추기라도 하듯 국정교과서 편찬을 찬성하는 토론회를 비롯한 성명서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보수적인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공동 주최한 국정교과서 토론회는, 일본식민지를 정당화 해주는
대한민국이 잔뜩 화가 나 있다. 연일 뉴스에서 보도되는 난폭한 보복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만취 상태에서 저지르는 각종 폭력, 직계가족 간 칼부림, 묻지마 살인, 각종 성추행 및 성폭력, 금품갈취 등 살 떨리는 사건사고 소식도 이제 무감각하다. 누구라도 분노의 스위치를 잡아당기면 가해자가 되는 현실이다. 말 그대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바야흐로 활화산처럼 타
해마다 이맘때면 각 교회가 내년 예산을 수립하느라 분주하다. 교회예산 수립은 단순히 내년도 총 수입을 예상하고, 총지출을 가늠해 이리저리 짜 맞추는 행위가 아니다. 교회의 사명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며, 다음 연도의 목회방침을 수치화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교회의 사명 및 목회 방침이 없다면 예산 수립은 무의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교회가 아무리 훌륭한 사명을
성서에 나타난 여성, 소외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역사적 사건의 완성자로 기독여성, 남성 지배이데올로기에 파묻혀 역사현장의 중심에서 밀려나기도수적 우위에도 기독여성 대부분 교회 내에서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여성의 위치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그럼에도 유독 한국교회에서만 여성의 위치가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그것도 기독여성이 전체 교
각종 고소고발이 난무한 한국교회를 향한 질타의 목소리가 높다. 교회 안에서 화해와 중재를 통한 갈등 극복보다 세상 법정에까지 손을 내밀어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이다. 상호 신뢰는 온데간데없고, 상대방을 향한 시기와 질투만 무성할 뿐이다. 한국교회를 향해 ‘화해의 종교’라 칭하지 않고, ‘분열과 갈등의 양산소’라고 지적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모습
짐승들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순응하는 반면, 인간은 탐욕과 욕망에 길들여진 나머지 맘몬과 바벨을 노래하기에 급급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인간을 흙으로 만드셨다. 이것은 인간이 자연과 결부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 같은 창조신앙이 맘몬과 바벨에 길들여진 현대교회에서 퇴색되고 있다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나님의 창조신앙 회복은 인간과 인간, 인
한국교회 연합기구, 분열과 갈등 속에서 신음에큐메니칼 정신은 온데간데없고 교단 이익에만 몰두한국교회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등 다양한 연합기구가 존재하고 있다. 이들 연합기구들은 에큐메니칼 정신을 지향하며 하나된 한국교회를 외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연합과 일치와는 거리가 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장로교 제100회 총회가 끝이 났다. 몇몇 교단은 연금재단 등 교단 내부 비리로 곤욕을 치렀고, 풀리지 않은 숙제 ‘이단문제’로 시끄러운 교단도 있었다. 여전히 신임 임원선거는 치열한 각축전이었고, 교단 간 통합문제는 뜨거운 감자였다. 여기에 산재된 안건은 산더미처럼 쌓였고, 새로운 회기에 대한 기대도 부풀어 올랐다. 어찌 됐든 각
이단연구가 자신이 이단으로 규정한 교회서 세미나를 인도하고 거액의 사례금을 받고, 자신의 저서를 강매하고, 이 교회의 교인을 자신의 행사에 봉사자로 이용하는 등 이중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 본지 취재결과 밝혀져 충격적이다. 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이 이단으로 규정한 은혜로교회 교인들이 합신측과 이대위원들을 대상으로 집단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여 제1
장로교 제100회 총회가 일제히 개회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간 통합 문제, 연금(은급)재단 개혁, 무분별한 이단사이비 규정 문제 등이 최대의 이슈로 떠올랐다.◆교단통합(?), 실상은 ‘천차만별’교단통합을 살펴보면, 예장 고려와 고신이 순조롭게 통합을 이뤄 낸 반면, 예장 대신과 백석은 반쪽짜리 통합에 그쳤다. 예장 개혁은 교단분열의 아이콘임을 증명하듯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 치유•역동적인 선교의 사명 충실히 감당해야1인 천하 교회, 분열과 갈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러 선교 경쟁력 상실 지금까지 본지는 3회에 걸쳐 추락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신뢰성에 대해 진단했다. 첫째는 ‘목회자의 위기, 곧 선교와 교회의 위기’, 둘째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능동적 교회로 전환하라’, 셋째는 ‘2차대전 전범의 ‘피
권력주변에서 빨리 벗어나라광복 70년, 건국 67년을 맞은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아니 자유민주주의의 정치체제 속에서 한국교회가 어떠한 역할을 했는가에 대해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 한국개신교가 정권의 중심에서 독재정권을 정당화 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에 대해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것은 문민정부 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그것은 일본제국주의
두날개를 둘러싼 이단성 논란이 예장합동측과 합신측의 교단간 분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웃교단을 존중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이단을 규정해 온 소위 ‘이단감별사’의 행태가 이 같은 갈등과 소모적인 논쟁을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올해 합신총회에서는 이단감별사 박모목사에 대한 치리를 요구하는 헌의안이 상정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두날개 논쟁이
예장대신, 백석과 통합총회 앞두고 사실상 교단 분열 수순아래로부터 의견수렴 없는 통합추진이 또 다른 분열 초래 주요 장로교단을 중심으로 각 총회가 일제히 개회되는 가운데 교단간 통합문제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그러나 올해 총회에서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한국교회 분열의 역사를 재현하는 불완전한 통합의 현장이 되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대신과 백
신학생 자질에 대한 신뢰성오늘 한국교회가 신뢰성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은 목회자에게 있다고 말해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이미 지적했듯이 신뢰성을 잃어버린 목회자의 위기는 곧 교회와 선교의 위기로 다가 왔고, 끝없이 일어나고 있는 교회 내의 분쟁은 지역사회 주민들로 하여금 정체성을 상실케 했다. 도무지 지역사회와 동떨어진 교회를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