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야고보서2:26) 기독교인의 신앙이 세월이 흐르다 보니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대한 진위를 가름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우선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질을 높여주는 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교회는 신자들의 길을 바르게 지도하는지도 의문이다. 교회가 신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 무엇을 위해서인지도 중요한데도 그렇지 않게 보인다. 그동안 교회를 위해 헌신한 지도자와 중직들이 한 일은 겉으로 보기에 교회의
분열과 갈등이 만연한 오늘날, 화해라는 말처럼 아름다운 말은 없다. 오늘 세계는 적대적 관계가 조성되면서, 나라 간에 전쟁이 일어나고, 종교 간의 분쟁으로 종교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피조물들이 살해당하고 있다. 국제적인 종교분쟁과 전쟁은 탐욕에 길들여진 인간들에 의해서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다. 한마디로 잘난 인간들 때문에 힘없는 백성들은 죽임을 당하고, 어린 아이들이 살해되고 있다. 오늘 대한민국의 상황도 전혀 다르지 않다. 세대갈등, 노사갈등, 이념갈등, 지역갈등, 정치적 갈등 등으로 인해 국민 모두가 고통을 당하
“인간의 마음은 흔들리는 갈대와도 같다”는 말이 있다. 이 말과 같이 인간의 마음은 하루에도 수십 번 바꾸기 일쑤다. 그래서 마음을 먹었으면, 즉시 실행에 옮기라고 말한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갈대와 같아 행동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누구든지 실행에 엎서 망설이며, 실익을 계산한다. 특히 가진 자와 힘 있는 자들의 마음은 더욱 그러하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많은 정치인은 “마음을 비웠다”고 말한다.하지만 총선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그 마음은 변한다. 성경 신명기 23장23절에 "네 입으로 말한 것은 그대로 실행하도록 유의하라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 사회에서 정직하게 산다는 것처럼 어려운 일은 없다. 그럼에도 모든 사람은 정직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인생을 정직하게 살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직한 삶을 살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정직은 남을 속이지 않으며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는 행위를 말한다. 정직은 선행과 악행을 가리지 않는다. 확신범의 경우 스스로의 생각과 의지를 가지고 살아간다.성경 신명기 6장18=19절에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 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 16:4)오늘의 일용할 육에 필요한 양식, 에 대해서 알아보자. 는 전세계적으로 2,900여종이 있다. 우리나라는 약 90여종이 남해와 서해, 민물에 서식하고 있다. 는 수산물 요리에 있어 약방의 감초와도 같다. 항상 음식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이다. 이 처럼 새우는 우리의 식탁문화에 많은
시편 32는 일곱 참회시 중의 하나로 분류된다. 특히 1절과 5절에 사람의 모든 죄를 한곳에 모아놓은 듯 나열하고 다시 반복한다. 허물(1,5절), 죄(1,5절), 악(2,5절), 숨기다(1,5절). 시인은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죄의 현실을 인정하면서 야웨께 자신의 허물과 죄와 악을 ‘자복하고, 아뢰고, 숨기지 않음으로써 그 분께 용서받을 수 있다고 노래한다. 이렇듯 경건에 힘쓰며 하나님께 기도하면 ‘홍수가 범람해도 그에게 미치지 못할 것’(6절)이며, 하나님께 이끌린 경건한 신앙인 하시드(דיסח)는 결국 하나님의 인자하신 사
넷째, 교회 권징의 시행교회의 권징을 통해서 영적인 성장과 발전이 이뤄지는데, 이것은 교회에 주신 은혜의 수단에 긴밀히 연결되어있다. 벨직 신앙고백서 (1561년), 32장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가운데서 모든 성도들을 보호하고, 연합시키며, 일체감을 갖게하고, 영적인 능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하나님의 계시된 뜻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순종을 하여야할 성도는 개인적으로나, 공적으로나 마땅한 성도의 반응과 태도를 드러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성도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가운데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가르친
따라서 계시록을 어느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책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계시록을 기록한 목적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자의 조건에 대한 것이기에 어떤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그 기록된 내용을 어떻게 순종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보아야 한다. 이러한 목적을 모르고 계시록을 풀이하려고 하기 때문에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하여 무지하게 되고, 혹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말씀을 마치 어떤 이익 집단들이 사용하는 명칭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계시록’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하여 말씀하는 것이고, 또한 ‘
작은 당부채송화 피면 채송화만큼작은 키로 살자.실바람 불면 실바람만큼서로에게 붙어가자.새벽이면 서로의 잎새에안개이슬로 맺히자.물보다 낮게 허리 굽히고고개 숙이면서 흘러가자.작아지므로 커지는 것을꿈꾸지도 않고낮아지므로 높아지는 것을원하지도 않으면서 그렇게부끄럼을 안다는 건 사람에게 주어진 축복이다. 이리저리 부대끼면서 사는 삶이지만 본의 아니게 잘못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죄를 짓기도 한다. 그런 일이 있을 때 반성이나 후회를 하는 게 양심이 있는 사람의 행동이다. 그런데 주위를 돌아보면 뉘우치기는커녕 오히려 온갖 추악한 수단과 방법을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내일은 오고 오늘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인생은 고달프고, 힘든 나날들이다. 그래서 어느 시인은 힘들게 살지 말라고 했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라고 했다. 그것은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오고, 미래로 나가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이렇게 변하고, 변해가고 있다.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따라서 인간은 변화무상함에서 살고 있다. 한 밤을 자고나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언론보도를 통해 접한다. 어느 곳에서는 지진으로 많은 사람이 죽고, 어느 곳에서는 전쟁
자녀들이 자기의 생각과 감정과 뜻을 바르게 표현하는 것은 삶에서나 영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기표현은 단지 독백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서 대화로 연결되는 부분이고, 자기 품성을 형성하는 기초가 되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합니다. 자녀들은 예수님의 품성을 닮아 하늘나라에 입성해야 할 고귀한 목표가 있기에 예수님의 표현법을 어릴 때부터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의 표현법 역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워가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가 먼저 그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적어도 예수님의
구약성경에는 3번의 개혁 history가 있다. 요시야개혁, 히스기야개혁, 느헤미야개혁이다. 요시야 왕의 개혁과 히스기야 왕의 개혁, 그리고 느헤미야의 개혁이다. 요시야 왕과 히스기야 왕의 개혁은 실패로 끝나고, 느헤미야는 성공적인 개혁을 이끌었다. 우리는 성경을 읽고 묵상하면서 두 번의 개혁은 왜 실패하고, 느헤미야의 개혁은 어떻게 성공하였는지를 살펴 우리 현실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우리나라에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권들은 자기중심의 개혁을 외쳤다. 그러나 정작 개혁에 성공한 정권은 찾지 못한다. 개혁이 정치가들의 말장난으로
작금의 화두는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단연 소통(Communication)이란 말이다. 따라서 이 시점에 교회나 교단, 연합회 등은 과연 소통이 잘 되고 있을까?대니얼 골먼(Daniel Goleman)은 현대의 사람들은 그 성공에 있어서 4가지 유형이 있다고 말한 데서, 자신은 어떤 사람인가 돌이켜 보자. 그 첫째는 “나르시스형”은 자기중심적이며 공격적이고 냉정하며 타인은 나를 찬양하기 위해 존재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무조건 밀어붙이고 보며, 자신의 영광에 보탬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외면하며, 존경받기만
대한민국이 위태롭다. 정치, 경제, 사회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이 병들고 아픈 상태다.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로 인해 지역소멸, 나아가 국가소멸 위기론까지 등장했다. 선진국 반열을 넘어 초일류국가로의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무색할 정도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절체절명의 순간임에도, 위기극복을 위한 힘이 한데 모아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분산되고 흩어짐이 반복되어지고 있으며, 국가 소생의 기회마저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다. 말 그대로 총체적 위기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다 내려놓고, ‘우리는 하나’라는 본
지난해 성사 직전까지 갔던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간의 기구 통합 작업이 새해 들어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한교총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백석예술대에서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한기총과의 기구 통합을 다시 추진하기로 하고 예장합동 총회장인 오정호 목사를 통합추진위원장에 추대했다. 오 목사는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가 한기총과의 통합 골든타임”이라며 “이를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고 본다”라는 말로 통합 의지를 드러냈다. 한기총은 지난해 양 기구 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를
지금 이 시대는 장수시대이다. 2~30년 전만 해도 70세에 은퇴하면 10년 안에 세상을 마감하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지금은 은퇴하고도 보통 20년 이상 살아야 할 장수시대가 온 것이다. 요사이 우리 주위에 유머가 있는데 조기사망이 90세란 말도 있다. 크리스천 된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로 된 우리들을 오래 살게 하신 이유가 분명히 있다. 그러기 때문에 시니어 된 우리는 주님이 부르시는 날만 기다리지 말고, 오늘의 글 제목대로 시니어들도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파이팅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2023.10.10. 국민일보 기사에
본문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농부로 예수님 자신을 참 포도 나무, 우리는 그의 가지로 비유하시며 우리에게 예수님 안에 거한다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면 이루리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또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지 않았을 때는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말라져서 불에 던져 타버리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있다.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지 못하는 이유는 내 생각과 고집과 아집,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인해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지 못해서이다. 예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초림으로 오신 예수를 믿는 믿음을 가지고 본문 7절의 말씀이 여러분의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편90:12)스티브 도나 휴가 쓴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이다. 1.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 사막의 지형은 수시로 변합니다. 길이 있어도 모래바람이 불면 길은 더는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인생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계획하고 정해놓은 길이라도 가다 보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정해진 길을 의존하지 말고 인생의 목적에 집중하라고 조언합니다.2. 오아시스를 만날 때는 쉬어가라. 사막을 걷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된
설교학자 포사이드(P. T. forsyth, 1848~1921)는 “기독교는 설교로서 일어서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한다. 왜냐하면 설교는 복음의 선포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복음이 없는 설교가 곧 타락한 설교이며 설교의 타락은 교회를, 교회의 타락은 사회를 타락시킨다는 의미다. 목회자는 무엇을 설교해야 하는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한 일체를 말한다.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셔서 성육신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셔서 인간의 죄를 사하시고, 부활, 승천하시고, 다시 심판주로 오신다는 내용이 복음의
2024년 힘찬 포부와 함께 시작한 갑진년 새해도 어느덧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나고 있다. 누군가는 계획한대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누군가는 몇 번의 시행착오로 계획을 수정하기도 한다. 그렇게 2024년의 꿈과 소망을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대한민국의 가장 중점 키워드는 ‘회복’이라고 여겨진다. 코로나19로 잃어버린 많은 것들을 이제는 되찾아야 하고, 멈춰 있던 시계를 다시 움직여야 한다. 물론 ‘회복’이라 함은 과거의 추억을 곱씹어 제자리에 머물자는 소리가 아니다. 우리에게 아프고 고통스러운 기억을 교훈삼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