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는 것을 보고 유대인들이 힐난할 때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다.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때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막2:19-20)고. 혼인예식은 하늘과 땅이 상합(응)하는 의례이다. 기운이 승할 때이다. 먹고 마시며 기뻐해야 할 때이다.주님은 우리를 신부로 맞이하기 위해 오신
가장 많이 사랑받고, 가장 많이 사랑해야 할 부모에 의해서 살해당한 아이가 한 달 사이에 3명이나 밝혀져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에는 부부간의 가정불화로 가출한 비정한 엄마가 7살된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했다. 그리고 암매장했다. 비정한 엄마는 5년 동안 쉬쉬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부천에서는 7살된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후 냉동 보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이라는 별명을 처음 붙여준 것은 안디옥 시민들이었다. 바울과 바나바를 통하여 신앙의 도리를 바르게 배우고 그 배움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안디옥 교회 사람들은 틀림없는 크리스천들이었다. 과거에 우리 신앙선조들이 예수쟁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 예수의 사람, 예수에 미친 사람이라는 의미로 붙여준 결코 싫지
반면에 예수만이 구원이라고 주장하는 기독교의 좁은 문에는 발길이 뜸해지고, 나중에는 길이 점점 좁아져서 홀로 걷기도 어려운 험로가 될 개연성이 높다.참 어려운 시대가 이미 우리 앞에 왔다. 이런 형편에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하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좁은 문을 선택했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 세상 사람들이 다 가는 그 길을 버리고, 예수님만을 나의 구
남북한이 하나 되는 평화통일의 길은 멀고 험하다. 북한의 핵실험과 광명성 4호 발사는 한반도 전역을 긴장으로 몰아넣고 있다. 여기에 맞서 우리정부와 미국이 사드미사일 배치를 비롯한 개성공단 철수 등 초강수를 놓아 응수하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의 비핵화계획을 무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남한의 보수적인 정당과 보수적인 인사들은 남한도 핵무장을 해야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97년이 흘렀다. 1919년 3월 1일, 일제 총칼의 위협 속에서도 독립을 향한 굳은 의지는 전국으로 번져 태극기의 물결을 일렁이게 만들었다. 저마다 가슴 속에서 빼어든 태극기는 민족의 한이 고스란히 서려 있었다.그곳에는 바로 한국기독교가 있었다. 민족대표 33인 중 16인이 기독교인일 정도로 한국기독교는 독립을 향한 민족운동의
3.1정신의 계승과 근대 한국사에 기독교의 역할 재조명을 위하여 한국교회가 한자리에 모인다.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 목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상대 목사)이 주관하는 ‘제97주년 3.1절 기념 한국교회 연합예배’가 오는 28일(주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도렴동 종교감리교회에서 드려진다.이날 행사는 각 연합기관 지도자들과
개성공단 전면중단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서명 중간발표 기자회견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개성상회 1호점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양희송 청어람ARMC 대표의 사회로, 윤환철 미래나눔재단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시민들의 자유발언, 성명서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우리의 소원은 전쟁으로 이룰 수 없다’는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창조주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만드시고 또 인간을 만드신 후에 그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리고 통치하고 이끌어 가신다. 특별히 사람의 생사화복에 대하여는 하나님 자신의 뜻대로(주권) 이루어 가신다. 그래서 이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가져야 될 최고의 목표와 가치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의 원문의 뜻은 세 가지이다. 첫째 살아
신약성경 누가복음 19장에 그 유명한 삭개오가 등장한다. 예수님이 여리고를 지나가시게 되는 과정에서 그 짧은 시간에 삭개오는 살짝 편승하여 엄청난 득을 보게 되는 이야기인데, 주님은 이를 계산하시고 여리고를 지나가시는 것일까, 아니면 우연히 일어난, 생각지도 않은 사건이 터져 여리고 통과 과정에서 삭개오라는 인물이 갑자기 관심을 받는 인물로 부상하게 된 것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이하 교회협)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9일 11시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12.28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평화기도회가 개최된다.교회협은 지난 1월 21일 제64회기 1회 실행위원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교회 특별선언을 채택하고, 평화기도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평화기도회는 일본
한국에서의 기독교 선교는 민족구원을 초월하는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가진다. 그리고 기독교 선교의 가장 박해를 받았던 3.1만세운동은 민족사적, 교회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이 운동은 1911년 105인 사건에 이어서 일본 지배자세력에 의해서 가혹한 탄압을 받은 두 번째 교회사적, 민족사적인 사건이다.3.1만세운동은 선교사들과는 상관없이 깨어난 조선의 지
오늘날 한국교회는 총체적 위기에 휩싸여 있다. 세상 사람들은 더 이상 교회를 신뢰하지도 존경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조롱하고 손가락질하며 신랄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교회의 교인 수는 마이너스성장을 거듭하며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그런대도 교회 내부는 온갖 갈등과 분열로 점철되어 있다. 이래서는 더 이상 한국교회에 희망이 없다. 그렇다면 교회가
일제 36년간의 식민지배, 6,25 남침으로 인한 전쟁의 참상은 지나간 과거사의 역사 한 토막이 아니다. 지금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은 일제에 의해 끌려 강제동원 된 위안부들의 한(恨)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결과요, 보훈병원에서 지금도 아물지 않은 6,25 상처로 평생을 고통과 신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은 아직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는
한국교회는 해마다 3월 1일을 전후해 3.1절 기념예배를 드려오고 있다. 이는 3.1운동의 중심에 기독교가 있었고 3.1운동이 기독교정신의 발현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한국의 교회와 교인들은 3.1운동의 중심에서 애국애족의 기독교정신으로 무장한 채 ‘대한독립만세’를 목청껏 외쳤다. 일본 제국주의의 서슬 퍼런 총칼의 위협에도 한 치도 물러남이 없었다.물론 3.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연석회의가 17일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 회의실에서 열려, 이단성 내지 사이비성을 띠고 있는 신흥 종교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예장 고신을 비롯해 백석, 합동, 합신, 기감, 기 및 등 6개 교단 이대위원장들이 참석해 비공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동방번개와 같은 신흥 이단 및 사이비들이 교회를 어지럽히고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관장 권영국)이 실학자 홍대용과 중국 선비들과의 친필 편지를 최초로 공개해 한·중 문화교류에 대한 연구 활성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동 박물관은 박물관 설립자인 고(故) 매산 김양선 교수가 수집한 홍대용 서찰첩 6점을 엮어 ‘중사기홍대용수찰첩(中士寄洪大容手札帖)’을 발간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서찰첩은 청나라 문사(
손정도 목사 85주기 추모예배 및 제11회 정기총회가 지난 2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렸다. 애국지사 해석 손정도 목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하나님 사랑 나라사랑’이란 주제로 열려, 동족상잔의 비극에 처한 한민족이 살신성인으로 한 알의 밀알이 된 손정도 목사의 발자취를 따르길 소망했다. 이날 예배는 공동대표 민 승
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 목사)는 2016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22일 교내 경건관에서 1,700여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실용음악과 동아리를 비롯해, 교내 댄스동아리 미라클, 바운스, 락 밴드 코마, 태권도 동아리 품의 공연과 비보이 공연, 게임 등 실내 레크리에이션으로 신입생의 관심을 한데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3.1절 97주년을 맞이해 한국교회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연합기관에서도 일제히 메시지를 선포했다.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우리 민족을 사랑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한국교회가 이 땅에 뿌리내린 초기부터 가져온 애국애족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를 소망했다.한기총은 “3.1독립만세운동은 전 세계에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