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이 19대 대통령 후보들에게 조건 없는 남북대화, 인도적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을 국민 앞에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전제한 이들은 “북한이 사실상 핵무기를 실전배치하고,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이 충돌해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한다면 그것은 필연적으로 핵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7.7정관을 토대로 한 정관 개정안을 결국 통과시켰다. 한기총은 7일 오전 제28-1차 임시총회를 갖고, 찬성 148, 반대 5로 정관 개정안을 받기로 결의했다. 또한 바뀐 정관을 토대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과의 통합을 추진해 나가기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당초 이날 임시총회는
‘국가금식 회개기도의 날’ 성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와 관련, 준비위원회는 지난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회 취지와 준비 상황 등을 설명했다.주최측은 “현재 국내적으로는 탄핵과 박 전 대통령의 구속 및 대선정국으로 극도의 혼란을 겪고 있고, 국외적으로는 북한과 미국이 당장이라도 전쟁을 벌일 듯한
한국교회가 일제히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하고, 이 땅의 분열과 갈등이 평화와 화해로 바뀌기를 소망했다. 또한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의 기쁨이 온누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했다.◆한교연=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오늘 우리 사회가 정치와 이념, 지역 간의 깊은 골로 서로를 정죄하는 최악의 극단적인 분열과 갈등이 초래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애틀란타 예수선교교회 이방석 목사는 한국 리더십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한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홍익인간을 바탕으로 한 ‘머슴의 리더십’을 제시했다. 조지아 코리아 헬로우십이 주최하고, 여성협상리더십연구원(원장=주준희)과 국가발전연구소(소장=이남찬)가 공동주관한 ‘한국 리더십의 새로운 패러다임’ 주제 강연에서 이 목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 대부분은 정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예수의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와 akrekfd라 마리아가 서 있었다. 예수께서 자기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는 제자들을 보시고 어머니를 향하여 ”어머니, 보십시오, 당신의 아들입니다“ 하고 말씀하시고 다음에 제자들을 향하여 ”보라, 네 어머니다“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예수의 어머니를 자기
고난주간을 맞아 각 교회가 특별새벽기도회 등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건과 절제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특히 올해 부활절은 세월호 참사 3주기와 겹치는 만큼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롯한 고난당하는 이웃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난주간은 사순절의 절정기로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시고 부활을 준비하신 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19대 대통령 선거가 5월 9일로 앞당겨진 가운데 각 당이 대선 후보를 확정하고 약 한 달간의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에 발맞춰 기독교계도 지난 3월 27일 ‘한국교회대선정책연대’를 발족하고 대선 주자들의 공약 검증에 나서고 있다.교계가 이번 대선후보들에게 검증하려 하는 핵심 과제는 단연 ‘동성애’ 문제이다. 한교연 한기총 한장총
‘난세(亂世)’ 그야말로 세상이 어지럽다. 한국교회가 이처럼 혼탁한 세상을 비추는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은 지금 격동기다. 광장에서 시작된 촛불 민심은 권력을 남용하던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끌어내렸다. 대통령은 구속되어 감방에 갇혔다. 5월 9일이면 대선이다. 불과 한 달 남짓 남았다. 대다수 국민들이 정의롭고 공정한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지도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상대로 ‘대표회장 원인 및 지위 무효 확인 소송’(서울중앙 가합 521619)을 제기한 12명의 전•현직 임원 중 8명의 명의가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도용된 것으로 드러나 후폭풍이 예고된다. 이에 한기총은 4일 오후 팔레스호텔에서 가진 제28-3차 긴급임원회를 통해 임원들의 명의를 도용해 소를 제기한 것과
교회마다 전도가 안 된다고 아우성이다. 교회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가 갈수록 바닥으로 추락하다 보니 전도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버림받은 한 영혼을 교회로 인도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기만 하다. 현장 목회자들의 하소연에 일견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이기도 하다.그러나 전도가 어렵다고, 안 된다고 마냥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지난 1월 중국에서는 메신저 위챗을 통해 초당 76만개의 중국 전자화폐 홍바오가 전달됐습니다. 위챗을 서비스하는 텐센트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순위 11위에 오른 거대기업입니다. 중국 결제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알리페이를 서비스하는 알리바바도 2015년 6월 설립한 인터넷 전문은행 ‘마이뱅크’를 통해 고객 기반을 급속도로 넓혔습니다. 금융 후
어두운 방안엔 바알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애처로이 잦아드신 어린 목숨을 지키고 계시었다. 이윽고 눈 속을 아버지가 약을 가지고 돌아오시었다. 아 아버지가 눈을 헤치고 따오신 그 붉은 산수유 열매--나는 한 마리 어린 짐생, 젊은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에 열로 상기한 볼을 말없이 부비는 것이었다. 이따금 뒷문을 눈이 치고 있었다. 그 날 밤
세상이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모양새다. 또 갈수록 무서운 세상으로 변하고 있다. 최근 인천에서 이제 8살밖에 되지 않은 초등학생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10대 소녀에게 피살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10대 소녀는 수년간 우울증 치료를 받았으나 질환이 악화돼 지난해 조현병(망상이나 환청이 들리고, 충동조절이 안 돼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정신질환) 판정까지 받았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 박사) 사회복지학부는 4일 오전 밀알복지재단 필리핀지부(지부장 황영희)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인력과 시설의 공동 활용, 학술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회복지학부장 김미숙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사회복지를 꿈꾸는 학생들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환영하고, “나아가 현장으로 나갈 수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샬롬나비)이 지난 3월 19일 새노래명성교회와의 합병과 함께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의한 바 있는 명성교회를 향해 “교회합병이라는 편법 세습에 대해 사회와 교계의 반대 목소리를 청종하라”고 촉구했다. 샬롬나비는 “교회법을 어기는 명성교회의 변칙세습 결정은 재고되어야 한
올해 갓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생이 된 혜리(가명). 한창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말도 많을 시기지만, 갑작스레 말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은 모두 같은 학교로 배정됐지만, 혜리만 혼자 먼 지역의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어 마음을 터놓고 지낼 친구가 없었기 때문. 그러던 어느 날 혜리를 지켜보던 같은 반 친구 민아(가명)가 말을 건넸다.
전직 대통령으론 세 번째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법 앞에서는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원칙과 공정성, 형평성 등이 고려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면서, 전직 대통령이 파면되고 구속되는 역사의 현장에 함께 서 있는 국민들의 심정을 더 깊이 헤아려주길 촉구했다. 앞서 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주요 혐의가 소
올해 부활절에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교회협)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이 공동기도문으로 기도한다.교회협과 조그련은 1996년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뻐하며 공동기도문을 작성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 공동기도문은 세계교회와 한국교회 모두가 각 처소에서 드리는 부활절예배에 사용될 예정이다.지난 3일 발표된 공동기도문에서는 “
예수님은 40일 동안 금식하고 악마로부터 도전을 받았다.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는 유혹이었다.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들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건, 윤리, 도덕이 어찌되었건 먼저 먹고 보자는 식이다. 그래서 교단장 선거와 단체장 선거에서 돈이 뿌려지고, 금품을 제공받는다. 그리고 여성교인들에게 성령이란 이름아래 몹쓸 짓도 서슴지 않는다. 예수님은 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