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2월까지 신사불참배의 이유로 기독교계 학교를 폐교시킨 총독부는 여세를 몰아 교회의 신사참배 강요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회유와 강압의 악랄한 수단을 썼다. 여기에 교회의 지도자들은 ‘교회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명분을 내세워 일제의 강압과 회유정책에 넘어갔다. 한마디로 한국개신교는 하나님을 배신하는 신사참배에 동참했다. 193
2017년 상반기부터 한국교회 연합사업이 활발하다.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은 해이기도 하고, 3.1절 98주년, 부활절 등 굵직한 날들이 상반기에 즐비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각 연합기관 및 단체, 혹은 친목성격의 단체(?)마저도 대형 집회나 기도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마치 100m를 향해 질주하는 스프린터마냥 쉼 없다. 물론 종교
피식민지 민족주의 입각해 민족사•세계사적인 의의를 새롭게 조명해야영미선교사 대부분 한민족의 아픔을 몰각, 피압박민족 자발적 민족운동△3.1만세운동의 의의 몰각, 친일파 득세 3.1만세운동은 교회사적, 민족사적 큰 의미가 있다. 3.1만세운동은, 선교사들의 선교가 민족의 현장으로부터 동떨어져 있었고,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독교인들의 민족의
4월 16일 부활절을 앞두고 부활절연합예배 준비가 한창이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여 교파와 지역을 초월해 모든 성도들이 함께 연합하여 드리는 예배라 할 수 있다.한국교회는 현재 수많은 교단으로 분열돼 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복잡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일 년에 한 번 드려지는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하여 연합과 일치를 도
기독교역사문화진흥원(가칭) 설립 등 기독교 문화유산 보존 적극 추진천만 촛불 행진은 3.1정신의 재현…민족통합, 국민통합 의미 되새겨야3.1운동 98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100주년을 향한 기념사업들이 교계 안팎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기독교대한감리회는 한국 근대사에 영향을 끼친 기독교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기독교역사문화진흥원(가칭) 설립
교회 지도자들 정교분리정책 내세워 민족의 의식화 철저하게 봉쇄기독교의 민족운동은 철저하게 때로는 미약하게, 지속적으로 전개3.1운동 주체 민족애 자각한 기층민중3.1만세운동은 1년 동안 계속되었다. 분명한 것은 이 운동의 주체가 33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운동의 중심에는 무명옷고름 입에 물고, 검은 무명치마 휘날리며, 만세를 불렀던 민족의 어머니인 ‘기독여
올해는 한국교회가 중심이 되었던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98주년을 맞는 해이다. 100주년을 2년 앞두고, 역사학계와 한국교회서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비롯한 역사적 재평가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3.1만세운동은 일본제국주의의 방해와 탄압, 그리고 영미선교사들의 침묵 속에서 일어난 민족운동이며, 독립운동이라는데 의의가 크다. 본지는 3.1만세운동 98주년
정부와 권력은 종교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라고 촉구한다. 여기에는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다. 부정부패에 대해서도 침묵하고, 가치관에도 침묵하라고 한다. 가난한 자나, 눌린 자의 친구도 되지 말라고 한다. 교회건물 안에서 기도나, 찬송으로 자신의 위안만 하라고 한다. 그리고 정부나, 권력이 추진하는 일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동조하라고 한다. 오늘 한국교회가 이
‘하나’가 된다는 명분으로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가 호기롭게 닻을 올렸으나, 대교단의 ‘갑질’ 논란, 이단시비, 불통 등 거대한 풍랑을 맞아 순항하지 못하고 표류 중이다. 목표하는 곳까지 가려면 한참 멀었는데, 고작 배만 만들어 띄웠을 뿐 1노트의 속력도 내지 못하고 있다. 배의 항해와 배 안의 모든 사무를 책임지고 선원들을 통솔하는 최고 책임자격인
하나님이 통치하는 세상국가는 이념적으로 정부와 구별된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정부는 국가라는 권위를 업고 사람을 다스린다. 그 점에서는 “정부는 국가”, “짐이 국가”라고 한 제왕국가와는 다른 말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국가를 대표한다. 국가라는 이름을 독점, 국민 앞에 나선다. 국가는 사회계약에 의해 형성되었다. 성서는 왕권과 국
차기 대선을 앞두고 대선주자들의 교계 방문이 한창이다. 최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이 같은 대선주자들의 방문은 매번 선거철이 되면 되풀이되고 있다. 이들의 방문 자체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권력 주변을 맴돌며 온갖 혜택을 누려온 한국교회 역사를 생
권력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다“사람은 누구나 다 위에 있는 권력에 복종해야 한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며 이미 있는 권세도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그 사람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을 거스르는 것이며, 따라서 거스르는 그 사람은 자기에게 내릴 심판을 각오해야 한다.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통치자가 두려울
진정한 연합, 다양성 속에 일치 2017년도는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하지만 새해 벽두부터 한국교회는 분열과 갈등의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겉으로만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야 한다”고 외친다. 교단장들의 친목단체인 교단장협의회는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를 출범시켰다. 스스로 한국교회
교회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한국교회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해이다. 중세교회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한국교회에 있어서,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흔히 한국교회는 교회다운 교회,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 없다고 말한다. 그것은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렸고, 그리스도인이 섬기는 자유와 사랑하는 자유를 상실했기 때문이다.다윗문화에 길들여진 한국교회
한기총 다락방 철저하게 이용, 한기총-한교연 통합 명분 쌓기에 급급합동측, WCC 가입교단인 통합측과 기감 한배탈 수 없다는 입장 견지7개 교단 친목의 순수함을 넘어 정치집단화 모습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을 비롯한 합동, 대신-백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한국침례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 7개 교단이 가칭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의미가 깊다. 한국교회는 최근 들어 갈수록 사회적 영향력을 상실하며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일각에서는 ‘종교 개혁 당시의 부패한 교회와 과연 무엇이 다르냐’는 자성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는 지금의 한국교회를 되돌아보고 자성과 회개를 통해 나눔과
포도주가 떨어진 세상정유년 새해를 맞는 한국교회는 분명 새로워져야 한다. 정유년 새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중세교회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기를 교인 모두는 기대한다. 한국교회의 현재 모습을 보면서, 교회가 포도주가 떨어진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닌지를 생각해 본다. 성서는 예수님께서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
세계적인 명절 성탄절“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교인들은 왜 교회를 떠나는가(?)한국교회의 선교는 대한민국이어야 한다. 그리고 선교의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현장에 있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 한국교회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한마디로 한국교회는 버림받은 자들의 고통 속에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있고, 십자가를 통해 이 세상의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성경의 진
성전에 갇힌 하나님다윗의 공룡문화에 길들여진 한국교회는 희망 없다. 예수님을 성전예수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또한 교회 지도자들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가진자와 권력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기에 바쁘다. 그것은 이번 최순실 - 박근혜 게이트에서 그대로 보여주었다. 교인들과 국민들은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