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초기부터 칠십년대 이전까지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인 하면 거짓말을 하지 않고, 약속 잘 지키며, 어려운 사람 동정하고, 천재지변의 험한 일에 자원봉사자로 열심히 나서며, 예의범절이 바르고, 도덕적이며, 윤리적이며, 선한 마음을 가져 어려운 일을 당한 자를 외면치 않는 자로 보았다. 그래도 이웃이 교회에 다니는 자가 산다면 조금은 안심했다고 한다. 그런데
50년 전에 남의 도움 받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었던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현재는 세계 경제 12위권 안에 있게 되었고, 도움 받던 나라가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성공한 유일한 대한민국이 바로 나의 조국이다.독일에 라인강의 기적이 있었다면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가 되었다. 이만큼 되었으면
본문은 사도바울이 투옥됐을 때 에바브로를 통해서 전달받은 소식이다. 골로새서 1장 9절에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라 함은, 옥중에 사도바울이 에바브로를 통해서 골로새 교인들이 오직 하나의 믿음을 가지고 오직 예수, 또 성도들과의 사랑, 그리고 하늘에 쌓아둔 소망으로 기도하면서 나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을 말한다. 그래서 그 시간부터 그칠 줄 모
가끔 생각한다. 나에게는 참 좋은 이웃이 있는가. 아니 나는 이웃에게 참 좋은 이웃인가. 정말 나의 마음을 주고, 너의 마음을 받아드릴 수 있는 참 이웃인가를 생각해 본다. 나의 마음을 열어 너의 마음을 받아드리지 못하는 사회가 오늘 발을 딛고 사는 사회가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 봤다. 참 좋은 이웃은 공동체를 위해서 작은 일에 희생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사도바울이 말세에 사랑이 변질되는 것에 대해서 예언을 했다. 디모데후서 3장 1절~3절과 마태복음 24장 12절에 보면, 불법이 성함으로 많은 사람이 사랑이 식어진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대로 현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많은 사람이 순수함을 잃어버리고, 선한 마음을 잃었으며, 살아오면서 겪은 상처 속에 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또 아파하면서 살
“코로나19의 문명사적 전환기에 성결교회에서부터 교회가 교회답도록 갱신하고, 말씀이 삶이 되는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운동으로 복음의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앞장서겠다. 교회의 공교회성과 사회의 공공성을 선교로 통섭하며 복음의 사회성을 깨우고, 지식 정보화 세계에 발을 디디고 기독교 역사의식으로 창의적 미래를 열어가겠다”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임 총회장 지형은 목사
성경에 인자의 온 것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함이라고 기록하였다. 그러면 잃어버린 자가 도대체 누구인가? 물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제외한 모든 불 신자들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오늘 날에는 모스트모더니즘이라는 학설이 등장해 기독교 이외의 종교도 인정해야 한다는 종교 다원주의적인 경향 대두되다 보니 종교 정체성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하기가 곤
5월 가정의 달, 세상의 온갖 짐을 혼자지고 살아온 아버지. 가정의 달 가족들에게 어머니는 있어도, 아버지는 없는 것 같아 씁쓸하다. 그만큼 가정에서 아버지의 존재가 매우 미약하다는 것을 말한다. 아버지는 나무를 하고, 밭을 갈아 먹을 것을 생산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진다. 산업사회를 이끌면서 온갖 고난을 당했어도 아버지의 존재는 없다. 아버지의 고난과 가
구약에서 밀, 보리, 귀리, 호밀, 나맥 등은 팔레스틴의 주요 식재료다(신 8:8; 겔 4:9). 이 알곡들을 가루로 만들어 빵을 굽는다. 곡식의 종류는 달라도 ‘밀가루’라고 해두자. 히브리어 밀가루는 솔레트(חמק)와 케마흐(תלס) 두 낱말이 쓰인다. 둘의 구분은 솔로몬의 하루 양식을 소개
1884년 12월의 갑신정변을 이해하려면 먼저 조선과 미국과의 수교를 통해서 개화파들이 미국을 방문했던 일을 상기하게 된다. 1882년 말과 1883년 1월, 미국과 조선 사이에 통상조약이 체결되고, 1883년 5월 주한(駐韓) 미국 공사 푸트(Lucius H. Foote)가 한성에 부임했는데,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알렌의 후견인 역학을 잘 감당했다. 그
교회 안에 여전히 세속적인 가치관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히브리인인 것, 아브라함의 후손인 것, 이스라엘 사람 중에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것들로 사람을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교회 안에서도 여전히 지역차이와 빈부차이가 있고 지식차이로 인한 차별이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 안에 모두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는데 그 안에서 빈부차
2014년 12월 21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지난 8∼17일 전국의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사회를 규정지을 수 있는 사자성어를 설문한 결과 ‘지록위마(指鹿爲馬)’를 선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진시황’이 죽고 2세인 ‘호해’가 황제였던 환관 ‘조고’가 반란을 일으키기 전에 다른 신하들이 자기 말을 들을지 시험하기 위해 말
지인인 정순 씨가 집 실내장식 공사를 했다. 그런데 공사를 하다가 인부 한 사람이 그만 장식대를 파손하고 말았다. 그 장식대는 정순 씨가 애지중지하며 늘 보물 1호라고 자랑하던 것이었다. 인부는 어떻게 배상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정순 씨에게 말했다.“제가 일을 하다가 부주의하여 그만 이 가구를 파손했습니다. 배상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그런데 정순
우리가 담대히 예수님을 내 구주로 시인하고 복음을 증거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우리 안에 하나님의 신이 임하였기 때문이다. 감람산에서 승천하기 전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하시며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특정한 교단이나 어느 큰 교회의 이름이 전면에 나오지 않고, 서울시 안에 있는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의 공교회라는 인식을 일깨울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하겠다. 무엇보다 25개 교구협의회 회장 및 지도자들과 논의해 교회의 공교회성과 사회적 공공성을 깨울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겠다”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
부모가 되어 자녀를 키우다 보면 늘 가슴을 졸이게 된다. 특히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아이는 아직 위험한 일에 대한 분별이 없어 어른의 관심과 주의가 늘 필요하다. 성장해서도 마찬가지다. 나쁜 친구를 사귀어 탈선하거나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해 인생에 큰 어려움을 당할까 걱정하게 된다. 그래서 부모는 늘 자녀에게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게 된다. 하물며 영
얼마 전 분당 소재 우리교회가 수만여 명의 성도들 중 1만여 명에게 선교 임무를 부여하여 약 30여개 교회로 분리독립 개척한다는 인터넷 소식을 접했다. 이에 앞서 본 논설 인은 수년 전부터 한국교회의 살길은 한 교회가 초대형 교회로 지속하는 것보다는 공룡과 같은 몸집을 나누어 수백 개로 분리 독립해야 만이 살 수 있다고 여러 번 호소한 바 있다. 그 어렵고
모세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를 데리고 70장로와 함께 야웨를 예배하고 산 위에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기록한다. 이튿날 모세는 산에서 내려와 제단과 열두 기둥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다. 이윽고 언약의 책을 이스라엘 앞에 낭독하니 모든 백성들이 ‘우리가 준행하리이다’라고 응답한다. ‘언약의 책,’ 또는 ‘계약법’은 머리글의 표에서 보듯 20장 22절부터
“1870년대와 80년대에 미국의 기독교인들은 무디와 생키의 신앙부흥 운동에 깊이 영향을 받고 있었다. 무디가 창립하는데 도움을 준 대학생 자원 헌신 운동은 대학생들과 신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시카고에 있는 맥코믹 신학교의 급우인 새무얼 모펫과 윌리엄 베어드도 많은 학생자운운동 집회에 참석하였고, 그들 학급에서 함께 공부하던 다른 학생들과 함께 바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사람을 보냈을 때 예수님께서는 앉은뱅이가 걸으며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될 것이라고 전하라 하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메시아가 부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보냄을 받았다는 말은 없습니다. 부자가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부자가 구원받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마치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