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채영씨(51, 여)는 매년 기다려오는 날이 있다. 다가오는 6월 24일(금),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제13회 밀알콘서트가 열리는 날이 바로 그것.뇌병변장애 1급으로, 전동휠체어에 몸을 의지해야 하는 채영씨에게 문화생활이란 밀알콘서트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그저 꿈같은 일이었다. 높은 비용은 차치하더라도, 공연장에 도착하기까지 도와줄 동
지난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있었다. 예측과는 달리 집권 여당의 참패로 끝나고 근 30년 만에 국회가 ‘여소야대’로 재편됐다. 이것은 그동안 눌려왔던 변화의 기대와 우리사회가 더욱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표출 된 것.이러한 뜻을 담아 에서는 책임 있는 분들을 모시고 이번 선거 결과의 의미와 향후 과제를 점검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위의 삶은 예고 없는 풍랑이 일어나곤 한다. 자연의 풍랑인 태풍이 불어 닥치는가 하면 삶에 풍랑이 일어나서 가정과 직장과 건강에 큰 타격을 입기도 한다. 큰 풍랑이 일 때면 사람이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하나님만 쳐다 볼 때도 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 위에 올라서 가버나움 동네에서 건너편 거라사 지방으로 가는 동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돌아가신 분들을 기리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절기이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그 의미를 생각하는 날이 어느 특별한 달에 국한된 일은 아니지만 특별히 6.25 동족상잔의 비극을 생각할 때 많은 국민들이 애국정신으로 한마음이 되어 나라를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6월은 6일 현충일을 비롯해 25
평택대학교 피어선기념성경연구원은 지난달 16일 평택대학교 피어선홀에서 ‘제19회 피어선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신진학자 논문발표에 이어 개회예배, 본격적인 논문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신진학자 논문발표에서는 김은진 박사(이원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슈페너의 교회 속의 작은교회에서의 중생과 성결에 대한 소고’라는 주제로, 박재호 박사(청주 새사람교
5월의 마지막 주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는 부산 영도구 남항서로에 위치한 땅끝교회(담임목사 김운성)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고 밝혔다.땅끝교회는 특별히 5월 29일을 ‘생명나눔주일’로 지정하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를 초청해 1, 2, 3, 4부 예배와 청년예배를 장기기증 서약예배로 드렸다.땅끝교회 김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주최하는 ‘한국교회개혁기도성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새에덴교회에서 열린다.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이하면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개혁 갱신하고자 열리는 이번 기도성회는 ‘우리는 한국교회 인테그리티(정직, 청렴, 고결, 온전, 위상)를 실천하겠습니다’라는 표어를 가지고 한국교회의
대한성서공회는 지난달 31일 서초 성서회관에서 제125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손인웅 목사를 선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또한 부이사장에 이용호 목사, 서기에 김현배 목사, 회계에 이선균 목사가 선임됐고, 실행위원에는 김순권 목사, 김동권 목사, 정하봉 목사, 이정익 목사, 우창준 목사, 한규동 목사가 선임됐다.회무처리에 앞서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문원순 목사)와 용산구 교구협의회(회장 최창규 목사)는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한강중앙교회에서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용산구 실천대회를 갖고, 골목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했다.청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설교한 최창규 목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지구의 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일례로 태평양 한복판에 남
베델성서 지도자강습회가 오는 27일 철원감리교회에서 진행되는 것을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진행된다.철원감리교회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자녀교육편이 진행되고, 7월 4일부터 6일까지 순천 미드리마을(순천 금당남부교회 수양관)에서 자녀교육편이 진행된다.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천중앙감리교회, 9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인천 은혜의교회에서
성경은 전체적으로 그 어디에서나 사람들의 성적인 행위와 구체적인 행동에 대한 것은 상세하게 다루고 있지 않다. 역시 레위기서에서도 중요한 원리만을 선포하고 있는 바, 18장 6절에서부터 27절까지 근친상간과 동성애를 금지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이 건강하게 가정을 유지하도록 유도하신다.가족들 사이에 근친상간을 금지하는 조항들은 최근에 이르러서 한국을 비롯하여 여
기독교를 비롯한 불교 등 모든 종교는 생명을 말한다. 사람은 창조 때부터 생명에 대해서 심각하고, 진지하게 고민했다. 꽃이 시들어 지고 낙엽이 떨어지고 아내와 남편 그리고 부모와 자식의 시체를 앞에 놓고 바라보며, 사람의 생명에 대해서 생각했다. 또 죽음의 문제로 고민해 왔다.인간의 존재는 한마디로 왜소하다. 사람의 생명이 얼마나 짧은지 알고 있다. 몇십억
2016년을 맞이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6월이 되었다. 6월은 우리 민족이 생각조차 하기 싫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발생한 달이다. 피비린내 동족간의 전쟁으로 수많은 생명을 잃은 잔인한 달이다.젊은 피를 뿌려가며 수많은 생명의 댓가로 조국을 지켰기에 ‘호국의 달’로 우리의 순국선열들을 기리고 있다. 전쟁으로 말미암아 황폐화된 이 땅에서
과거 TV프로그램에서 사건에 대한 선택의 귀로에서 어떤 길을 택하느냐에 인생의 결과가 달라지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순간순간 선택의 귀로에 있다고 여겨진다. 항상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떠할까? 때문에 선택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하루를 돌이켜본다면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가 많다. 미처 깨닫지 못하고 감사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
지난 28일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역과 피해자의 이름만 바뀌었을 뿐, 지난해 8월 강남역에서 발생한 스크린 도어 사망사건과 똑같다. 이번 사고로 19살의 꽃다운 청춘이 미처 꿈도 제대로 펴보지 못한 채 하나님 곁으로 갔다. 그것도 사고 다음날이 아이의 생일이었다는 것이 억장이 무너진다. 누가 이 아이를 죽음으로 내몰았을까. 이
지금 한국교회는 독소조항, 특히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시도와 이슬람 및 이슬람 자금의 한국 유입으로 인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하여 한국교회는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예측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 일은 무기력, 무감각, 무책임으로 일관하던 한국 교회가 각성할 수 있는 기회임을 주장한다.지금의 추세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습니다. 우리는 죄 중에 잉태되고, 죄인으로 태어나 수많은 죄를 지으며 삽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기 행위로 말미암아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 성경은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사
돌멩이는 변하지 않는다.언제 어디서든 구르면 구르는 대로부딪치면 부딪치는 대로 자기의 모습을 변화 시키지 않는다.꽃은 마지막 까지 변화한다.기지개를 펴서 봉우리를 만들고꽃잎을 벌려 향을 내며아름다움을 맘껏 펼친다.돌멩이는 변화하지 않음으로모퉁이돌이 될 수 있다.꽃은 시들음으로 인하여또 다른 열매를 맺는다.돌멩이와 꽃 그들에게 의미가 있음은 누군가에게 필요한
(지난호 계속)또한 성경에서의 “죽은 자”가 일어난다는 등의 의미는 영혼과 육체가 분리 된 상태에서 영혼(靈魂)은 이미 거룩한 천국에, 몸은 땅에 보관되었다가 그 몸이 일어난다는 함의(含意)를 담고 음으로, 이는 곧 몸(육체)의 부활을 의미한다.(눅 241-12, 36-43. 마28:11-15. 요20:19-23. 21:12-14. 행 2:29-32, 10
기원전 8세기 유다 왕국 때이다. 무역으로 다져진 신흥 부자들은 권력과 밀착하여 가난한 농민들의 농토와 집을 수탈하는 악폐가 극에 달했다. 부자들의 탐욕과 포악성이 얼마나 극에 달했는지, 당시 예언자로 활동한 미가는 가난한 농민들을 착취하는 자들을 향해 “내 백성을 가마솥에 넣고 삶는”(미 3:1-3) 다며 식인종으로까지 묘사한다. 미가의 언설 가운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