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2015년 3월 국회를 통과해 올해 9월 2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김영란법의 법률상 모호성으로 인해 시행과정부터 혼란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표회장 선거에 총대들에게 뇌물 형식의 돈봉투가 제공됐다는 소문과 신학대 총장이 이사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언론보도 등으로 한국
나라 전체가 뒤숭숭한 가운데, 더욱 힘이 드는 것은 삶의 의욕마저 잃어버린 사람들이다. 힘겹게 하루하루를 벌어서 살아가는 이 땅의 가장 소외된 이웃들의 노력마저도 헛된 세상이 되어 버렸다. 가진 자들의 비리와 부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것이 이번 최순실 사태로 만천하에 드러났고,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말은 성사되기 힘든 세
11월 20일 추수감사절이다. 한국교회는 저마다 이 모양 저 모양으로 감사의 날을 맞이하고 있다. 나라가 어수선해 예년의 기분을 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수확의 결실에 대한 감사의 마음만은 변함없다. 그런데 여전히 추수감사절은 한국교회만의 연례행사처럼 느껴진다. 감사의 마음은 큰데, 나눔은 별로 없어 보인다. 말 그대로 교회만의
코미디 같은 일들이 오늘 한국사회에서 실제로 일어나 읍소(?)하게 만든다. 비선실세 최순실 사태로 온 나라가 그대로 멈췄고, 국민들의 배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평소 같으면 움츠러들어 아무런 말도 못했던 방송가, 연예계에서도 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민들에게 웃음을 줬던 각 방송사 코미디 프로그램들도 일제히 최순실 사태를 꼬집고, 답답한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주최,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주관으로최순실 사태로 온 나라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 원로목회자들이 나라의 안정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사장 임원순 목사)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총재 정근모 장로, 대표회장 이주태 장로)가 주관한 기도회는 지난 15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는 지난 14일 서울 연지동 연동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드리고, ‘다시 거룩한 교회’로 돌아갈 것을 다짐했다.기도회는 회개의 기도, 간구의 기도, 다짐의 기도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은 국가와 위정자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다. 국민들은 분노와 절망으로 탄식하고 있다”면서 “국정이 참담하게 무너지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이사장 이순주 목사, 대표회장 유영섭 목사, 이하 예총연)는 지난 11일 26개 회원 교단 가운데 16개 교단 총회장과 총무 등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기 2차 신임총회장 및 총무 축하예배와 간담회’를 갖고, 예총연의 화합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예배는 보수정통총회 총회장 강진명 목사(비브리칼신학교 학장)의 사회로 합동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제주도 나들이에 나섰다. 모처럼 나선 여행길에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으며, 맞잡은 두 손에는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자는 각오가 다져진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시영 목사, 이하 세기총) 주최, 세기총 다문화위원회(위원장 정서영 목사) 주관 ‘제1회 다문화가정 부부초청 부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이하 한교연) 제6대 대표회장 후보에 예장 합동개혁 총회장 정서영 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한교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영훈 목사)는 제6회 총회에서 선출할 제6대 대표회장 후보 접수를 마감(15일 12시)한 결과, ‘가’군에 속한 예장 합동개혁 총회의 추천을 받은 정서영 목사가 단독으로 접수를 마쳤음을 밝혔다. 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 은급재단 납골당 관련 비리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이번에는 교단 총무이자 은급재단 상임이사인 김창수 목사(부광교회)에 대한 대인 사찰 정황까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충성교회측에서 최모 권사로 추정되는 사람과 용역업체간의 통화내역 음성파일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육성 내용에 따르면 최 회장으로
오늘 대한민국은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인해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도 5% 이하로 떨어졌다. 이번 최순실의 국정농단은 분명 탐욕과 욕망에 길들여진 나머지 맘몬과 바벨을 노래한 결과라는데 이의가 없다. 역대 대통령들은 측근들의 비리들로 인해 대통령 임기 말에 곤혹을 치루었다. 그래서 국민들은 여성대통령만은 그렇지 않을 것으
가슴이 먹먹하다. 믿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신뢰가 무너질 때의 심정은 무엇으로도 표현 할 말과 글이 없다. 많은 국민들이 사랑하고 존중하며 절대 지지를 받던 대통령이 지금 국민들에게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주고 있다. 그의 본 모습이 들어났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짊어진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무당과 잡신들에게 맡기고 최순실과 최순실 측근들의 개
스커드와 노동 외에 무수단, 대포동, KN-08 미사일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광명성 은하 로켓이 우주를 날고, 핵전력을 보유했다고 세계에 떠들어 대는 위세 당당함이 소위 강성대국을 지향하는 평양의 위세인지는 몰라도, 적어도 오늘 만큼은 참 그것들이 가소로워 보이는 것을 탓하지 말 것이다. 필자가 어리석어 국난이 발생하면 “미국과의 동맹에 호소를 해야 하
주님 안에서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주님을 가까이 함으로 오는 즐거움 들이 있지만 우리들은 자신 안에 좌절 할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을 것입니다. 물질적인 어려움일 수도 있고 육체적인 고통일 수도 있고 사람들을 통해서 오는 것일 수도 있고 여러분 나름대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모든 것을 아시면서도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작금에 우리는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에서의 목적과 가치관이 뿌리까지 흔들리는 혼란에 빠져 있다. 한 가닥 양심 등을 기대한 다면 거추장스러울 만큼 사치로 보여 질까?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바른 것이고, 무엇이 바람직 한 일인지 그 분별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물론 “그까짓 것들을 왜 신경 쓰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권력이 있고, 돈이 있고, 지식 등
인간의 역사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 같아도 어떻게 보면 단순하다. 그 시대에 강자와 약자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역사는 달라질 수 있다. 강자에게는 너그러우면서도 약자에게는 무관심하거나 억압하는 나라는 좋은 나라가 아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롬 15:1)고 했다. 구원의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해 나라가 엉망진창인 것 같다. 최순실의 국정농단은 연루된 인사들이 속속 구속되는가 하면, 조사를 받고 있다. 또 국민들의 공분은 하늘을 찌르고 있으며, 대통령 하야와 2선으로 물러날 것을 목청껏 외치고 있다. 매주 수십만명이 모여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한 규탄과 대통령 하야를 외치고 있다. 야당 의원들도 여기에 가담했다. 한마디로 나
한국은 지금 박근혜대통령의 비선 실세 파문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광화문에는 20만 명이 모여 박근혜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세계 각지의 한인 사회에서도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쳐 브렉시트 통과 때보다 종합주가지수가 더 크게 폭락하는 등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특히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개입
예수가 길이고, 진리고, 생명이지만 예수만은 아니라는 주장이고, 이 주장에 세상이 환성을 지른다. 오직 예수만의 신앙을 고지식한 주장으로 치부하고, 독선이라고 몰아 부친다. '오직 예수'라는 말 자체를 거부한다. 모든 종교에 다 구원의 진리가 있다는 다원주의적인 사상이나 가르침을 선호한다. 반면에 예수만이 우리의 구원이라고 주장하는 기독교의 좁은 문은
아합 왕이 통치하던 시대에 능력의 종으로 힘 있게 활동했던 선지자 엘리야의 뒤를 이어 북쪽 이스라엘 왕국에서 가장 능력 있는 종으로 활동했던 사람이 엘리사 선지자이다. 이 엘리사 선지자는 국가적으로 닥치는 전쟁의 위험에서 기도함으로 승리를 얻고, 민족을 지키는 일 외에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수많은 기적과 표적을 나타냈다. 그가 하나님의 종으로서 공적인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