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 선수가 금메달 3개를 거머쥐며 소치 동계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따낸 금메달과 동일한 숫자다. 금메달을 딴 안현수 선수는 태극기가 아닌 러시아 국기를 들고 얼음 위를 활보했다. 국내에서는 훌륭한 선수를 놓친 빙상연맹의 비리와 파벌 다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이번 안현수 사태를
성경은 노인 또는 노년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물론 성경은 노인 또는 노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말하는 책은 아니다. 그러나 성경은 태어나고 성장하며 늙어서 죽게 되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전하는 것과 함께 그 인간이 노년에 이르렀을 때의 삶에 대해 교훈과 위로에 대해 증거하고 있다.따라서 무엇보다 먼저 성경적 노인관에 대한 바른 이해는 노년에
언론보도에 따르면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도 제각각 치러질 것이라고 한다. 예장합동측이 교회협과 한교연이 중심이 되어 치르는 교단연합 부활절연합예배에 동참하기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합동측의 속사정이 있겠지만 부활절예배조차 하나 된 모습으로 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합동측에서는 “본 교단 임원회에서 한기총 탈퇴를 결의했지만 아직 총회 전체의 결정
은퇴 목회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 한국교회의 대부분의 은퇴 목회자들은 노후대책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물론 몇몇 대형교회 은퇴 목회자는 걱정 없이 편안한 노후를 맞이하기도 한다. 생각보다 많은 예우금을 교회로부터 받아 생활비로 충당하기 때문이다.하지만 대다수의 은퇴 목회자들은 노후가 평탄치 않다. 대부분의 교회에서 은퇴 목회자들의 노후를 끝까지
우리 사회가 다민족 다문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 과거처럼 혈연을 중심으로 한 내 민족만의 사회가 아니다. 그만큼 지구촌은 점차 하나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류도 국가를 초월하여 하나로 통합되어 가고 있는 추세에 있다. 따라서 우리도 이제 우물 안의 개구리 식으로 세상을 보지 말고 넓은 시야로 세상을 볼 줄 아는 식견을 가져야 할 때
새해가 되었지만 분열과 갈등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한국교회는 좀처럼 하나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분열과 갈등의 구태가 계속되고 있다. 일부 교단들이 새로운 연합기구를 탄생시킨다는 소식은 매우 우려스럽다.지상에 세워진 교회와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에 따라 하나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은, 교단과 교단이, 교회와 교회가,
최근 우리 사회 현상을 보면 살벌한 느낌이다. 신용카드 빚을 갚기 위해 강도와 살인을 서슴지 않는 세태가 그렇다. 돈 앞에서 부모 자식도 알아보지 못하는 세상을 어찌 인간이 사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우리 사회는 돈이면 무슨 짓이라도 마다하지 않는 물질만능주의 세상이 되어버렸다. 돈이면 통하지 않는 곳이 없고 심지어 교회조차도 오로지 돈, 돈
한해가 저물고 다시 한해가 시작된다. 이 즈음이면 우리 주위에 불우이웃들이 생각난다. 아울러 교회의 책임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이며, 그 사랑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것이 마땅하다. 특히 커다란 교회라면 더더욱 그러해야 한다.그러나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교회의 모습보다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소식이 더욱 많이
밥 버포드가 쓴 ‘하프 타임’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텔레비전 방송국을 경영하면서 세상적으로 부와 명성을 누리다가 자신의 일들을 정리하고 주님의 일에 온전히 헌신하게 된다.그는 이런 자신의 일생을 운동경기와 비교해서 방송국을 경영하며 돈과 명성을 추구하던 시기를 ‘인생 전반전’으로 정의하고,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게 된 이후의 시기를 ‘후반전’이라
한국교회를 향한 사회적 지탄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교회의 성도들의 수는 날이 갈수록 급격하게 줄고 있다. 교회를 향한 세상 사람들의 냉소와 비판, 탄식의 목소리도 크다. 이는 한국교회의 위기로 직결되고 있다. 선교와 전도의 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교회의 대사회적 위상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빛과 소금의 맛은 잃은 지 오래다.이러한
우리나라는 2000년도에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어 UN이 정한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로 진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노령화가 갈수록 빨라져서 오는 2022년에는 노령인구가 전체의 14.3%를 기록할 것이며 2032년에는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보건복지부 보고에 의하면 1
현대인들이 성공지상주의에 매몰되어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일단 돈을 많이 벌면 성공이다. 돈이면 무엇이든 살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이 팽배해 있는 것은 얼마나 사람들이 물량주의적 성공에 매몰되어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여기에 더해 ‘1등 증후군’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특별히 사람들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이 얼마나 높은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2013 한국교회의 개혁과 성숙을 위한 교회여성 제언’에 따르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가입된 교단의 여성총대 비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각 교단의 여성총대 현황은 먼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의 경우 전체 1500명 중 여성 총대인원은 14명으로 고작 0.9%에 그쳤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도 전체 724명 중 51명
‘교회대출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한국교회가 교회건축 등을 위해 은행 등 18개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은 모두 3659건에 4조5107억원이며, 건당 평균 대출 잔액은 12억3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대출 수준인 연 5%로 계산할 경우 한국교회가 매월 은행에 갚아야 하는 이자만 188억원 규모다. 특히 교회대출 연체율은 지난 6월 말 현
오늘날 한국교회는 총체적 위기에 휩싸여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지도자들의 회개이다.자기의 잘못을 시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자기의 반성이나 회개 없이 새로운 삶은 시작되지 않는다. 지도자의 회개는 더욱 어렵다. 그의 조직이나 개인의 명예가 실추되기 때문이다.우리가 다윗을 위대하게 생각하는 것은 왕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