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전 경기도 모 고기집서 하나님의 참사랑을 잃어버린 여자목사와 그의 딸 모녀의 이탈행위가 언론에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모녀는 고깃집을 상대로 ‘식대 환불 목적’으로 방역수칙 준수 트집을 잡고, 욕설을 퍼부어 고기집 주인의 신고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공갈미수, 협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 수사 초기에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는 인정되기 어렵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지만, 검사의 재수사요청에 따라 경찰은 보완수사한 뒤 '업무방해' 혐
최근 3개 보수연합단체의 통합논의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장인 소강석 목사의 희생과 노력으로 급물살을 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기득권을 자진 각 단체 사무처 직원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하나의 보수연합기관의 통합이 물 건너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도 하나의 보수연합기관을 위해, 3개 보수연합기관의 통합에 반대하지 않는다. 여기에는 분열된 상태로는 대사회적인 문제와 교회의 공적인 문제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 절박함이 그대로 묻어 있다. 하지만 예수그리스도를 교리로
광복 76주년 맞아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묻는다. 목회자에게는 밥을 먹기 위해 목회자의 길에 걷는가. 교인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교회에 다니지는 않는가, 오늘날 하나님나라운동에서 이탈한 목회자와 교인들을 보면서, 묻지 않을 수 없다. 목회자나, 교인 대부분은 축복, 부유, 출세 등 자신이 원하는 것만을 하나님께 간구한다. 모두가 기복신앙에 길들여져 하나님나라운동의 소명을 잃어버렸다.예수님 당시에도 제자들은, 실상은 보지 못하고, 실물주의에 빠져, 예수님께서 세상권력을 잡으면, 한자리를 얻기 위해 예수님을 따랐
최근 기독교계 이단 매체에 충격과 함께 위기의 한국교회에 지도자의 바른 신념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일깨워 주는 기사가 실렸다. 한국교회의 여성 안수의 산실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총회장=류금순 목사. 이하 중앙총회)의 소속의 교회가 이단집단의 전형이랄 수 있는 행태와 신학적 일탈의 전형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이 교회가 지향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신사도운동의 폐해성은 그간 본지 논설위원인 김재성 교수(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에 의해 1년 넘게 연재되었기에 그 관심도가 더할 수밖에 없다. 이 교회와 목회자의 문제점에 대
지난해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했다. 코로나19 감염증은 걷잡을 수 없이 세계로 번져 나갔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만 40만명이 넘는다. 코로나19 백신만 나오면 극복 할 수 있다고 세계인은 믿었다. 하지만 세계인은 코로나가 요술을 부린다는 것을 잊었다. 선진국들은 백신 화이자를 비롯한 아스트라제니카, 모더나 등을 독점했다. 선진국 자신들만 살겠다고 자국민에게만 백신을 접종시켰다. 인도를 비롯한 남아공,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세계는 또 다시 코로나19 괴물의 공포에
흔히 오늘날 세계는 하나님의 질서가 무너지고, 무질서한 상태에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무질서한 상태에서는 하나님의 정의가 세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어느 목사는 주일 낮 설교에서 “정의는 하나님으로부터 온다”고 설파했다. 인간 모두가 탐욕에 길들여져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한 결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상기온이 발생하고, 세계 곳곳에서 홍수와 기근, 가뭄으로 피조물 모두가 못살겠다고 아우성을 친다. 여기에다 신종바이러스감염증이 창궐해 하나님의 피조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다. 코로나와 함께 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처했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보수연합단체가 성령 안에서 합일을 이루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이에 대한 인위적인 목소리 또한 거세다. 문제는 3개 연합단체 당사자의 연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면 3개 연합단체 밖에 있는 한 교단의 총무가 삭발로 통합을 촉구하고, 선교단체가 기자들을 불러 모아 통합을 촉구한다. 몇몇 언론은 이를 그대로 받아 앵무새처럼 각 매체에 옮겨 놓는다. 이 같은 행각은 보수연합단체의 통합이 성령 안에서 합일의 길이 멀고 험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렇다보니 3개 단체실무자들은 “통합당사자
성서는 고난 받은 민족이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드린 사람이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 할 수 있다고 교육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총이다. 국민의 힘 전당대회서 30대의 젊은 당 대표를 선출했다. 이준석 대표는 취임 일성에서 공정한 사회를 강조했다. 이에 국민들은 낡은 시대를 갈아엎고, 새로운 세계를 향한 몸부림이며,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4부(부장판사=김양호)가 강제징용 노동자와 유족 85명이 일본제철·닛산화학·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기업 16곳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각하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뜨겁다. 재판부는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라 개개인의 청구권이 소멸되거나 포기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소송으로 이를 행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어느 목사는 “종로5가를 걸어 다니는 목사‧장로를 보면, 죽은 시체와도 같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권력을 장악하려는 목사‧장로, 돈만을 탐하는 목사‧장로, 동역자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목사‧장로, 기회만을 엿보는 목사‧장로, 고소고발사건을 벌이는 목사‧장로,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는 교회지도
광주민주화운동 제41주년을 맞았다. 이 운동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기초가 되었다고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책임자 처벌, 당시 죽임당한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주검이 아직도 속속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41년이 지난 광주민주화운동은 미완의 운동이며, 앞으로 밝혀내야 할 것들이 하나둘이 아니다. 광주 민중들의 죽임으로 내몬 책임자도 국민들이 납득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발전소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기로 결정했다. 이미 바다에 얼마를 버렸는지도 모른다. 여기에는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물을 오염시켜 자국의 국민은 물론, 이웃나라 대한민국과 중국, 태평양 연안국가 국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겠다는 의도가 짙게 깔려 있다. 자국민과 이웃나라 국민들은 연일 일본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비판하며, 더 이상 바다
미국 감리교, 성공회, 장로교 등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등 종교계가 “대북정책 ‘대화와 관여’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안서신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냈다.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을 미국 종교계가 대신해서 대북정책의 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근본주의에 갇혔던 미국교회가 이렇게 변화되고 있는데, 한국교회는 미국교회가 가져다가 준 근
일본의 조선침탈 당시 초기 한국의 선교사들은 “일본은 보건적으로 깨끗한 나라이다”고 극찬했다. 반명 조선민족에 대해서는 “개같이 사납고, 돼지같이 더럽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130년이 지난 오늘날 (4월11일자) ‘다이키쇼키(大機小機)’ 코너에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본정부의 대처 등과 관련해서 “일본은 어느새 후진국이 되었나”
2021년 부활의 계절, 생명의 계절에, 부활하신 예수님의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삶의 현장’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스도인 모두가 자기 안에 갇혀, 진영논리에 사로잡혔다. 국민들 간에 적대적인 관계를 조성하기에 바쁘다. 기독교의 모토인 생명의 종교, 사랑의 종교, 부활의 종교의 의미는 실종됐다.부활절을 맞은 한국교회와 우리사회는 투기의혹을 받는 LH직원들과
일본 식민지세력에 맞서 한일독립운동, 비폭력평화운동인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2년이 됐다. 일제의 침략으로 인해 고난당한 이 땅 민중들의 ‘한’은 민족해방 76년이 지났어도 풀리지 않고 있다. 이들의 ‘한의 소리’가 하늘과 땅에서 울려 퍼진다. 고난당한 민족의 아픔을 몰각한 목소리가 강대국의 학자에 의해서 터져 나왔다. 이 학자에 의한 한민족의 역사
교회와 선교단체가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지로 떠오르면서, 개신교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괴물의 시간 1년을 보면, 안정세마다 교회 관련 시설들이 여지없이 코로나19 집단감염지로 떠올라 방역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한국교회의 몰락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다. 세상 사람들은 “이제 개신교라면 지긋지긋하다”고
신축년 새해도 한 달이 거의 지나가고 있다. 오늘 한국교회는 기독교 내에 무섭게 번지고 있는 교회를 해치는 분열의 바이러스, 제도와 교리를 만들어 서로를 정죄하는 바이러스, 자신의 잘못을 감추는 비겁한 바이러스, 성장주의와 맘몬주의에 갇힌 자만의 바이러스, 이웃의 아픔을 보지 못하는 바이러스, 강대국 대통령을 숭배하면서, 같은 민족을 미워하는 바이러스가 교
2020년 한국교회와 국민은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매우 곤궁한 한 해를 보냈다.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이 모든 것을 삼켜버렸다. 교회도 중소상인들 못지않게 문을 닫는 교회들이 많았다. 교계신문 광고란에 후임자 구함 광고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았다는 것을 이를 증명하고도 남는다. 국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과 좌절에 빠져 있다. 언제 이 재앙이
다사다난 했던 2020년 경자년도 역사 속으로 묻혔다. 올 한해 한국교회와 나라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빠져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특히 일부교회가 신천지에 이어 코로나19 집단감염지로 떠오르면서, 한국교회는 국민들로부터 몰매를 맞았다. 한국교회는 선교 130년 동안 경험하지 못한 비대면 예배를 경험했다. 정부의 비대면 예배 협종요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