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감동을 준 영화가 있다. 백인의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과 화합의 메시지를 인류에게 준 영화 이다. 이 영화는 1930년대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남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인종과 국가를 넘어 사랑과 화해를 일깨워 준 휴먼 드라마이다. 주인공인 영국인 2세 피케이는 어릴 적 부모를 잃고 기숙학교에 들어간다. 학교에서 유일한 영국인
국민의 혈세로 연명하던 국영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국민연금이 이 기업에 투자한 1조5천억 원 또한 큰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이야기입니다.최근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2대주주인 금융위원회, 채권자인 국민연금이 자율구조조정을 위해 3차례 만났지만 서로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산업은행은 국민연금의 채무재조
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의 행적을 따라가 보면 예수님을 괴롭힌 유대 종교 지도자들 중에서도 특별히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그릇됨을 지적하는 주님 앞에서 회개하고 바로 서려하지 않고, 책망하는 예수님께 사회적인 권세와 조직력으로 도전하여 어떻게 하든지 예수님의 권위를 땅에 떨어뜨려 상처 입은(?) 그들의 체면을 다시 찾고, 예수
지난호에 이어 그리스도의 어머니, 새로운 가정, 그리스도의 가정에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의 어머니는 하나님나라와 철저하게 연결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끊임없이 새롭게 도래하는 새나라, 새 공동체이다. 새 공동체를 탄생시키기 위해 산고를 겪고 있다. 그리스도교적 어머니는 이 산고를 겪어야 한다.박재순 교수는 “본능과 혈육에 의한 가족공동체는 이
기독교와 세상 종교의 구별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과 재림이다. 동정녀 탄생이 중요한 내용이지만 이는 세상 종교에도 교주에 대한 신비성을 부여하기 위한 신화적인 내용으로 신격화 하는 종교도 허다하다. 그래서 타 종교에서는 감히 생각도 못한 인간의 죄에 대한용서의 유일한 방법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은 창조주 하나님만
부활절 아침,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한다.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인류 구원의 대의를 완성했다. 죄로써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를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했고, 우리 삶의 현장에 찾아와 고통과 좌절을 희망과 환희로 바꾸셨다. 주님이 부활하심으로 이 땅의 모
본문: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의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시 7:9) “악인의 악을 끊으시고”(악인 : 하르솨임 : עים שׁהר)‘악하다. 악하게 행동하다’라는 동사 ( 라솨 : עשׁר)에서 유래된 것으로 ‘올바르게
미국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출판가, 발명가이기도 한 벤자민 프랭클린이 청년 시절 청운의 꿈을 안고 도시로 나가려고 할 때 자기가 다니던 담임목사님에게 가서 물었다. “앞으로 제가 도시로 나가서 성공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이 말을 들은 목사님이 아무 말씀도 안 하시고 그냥 침묵으로 일관했다.질문했던 프랭클린이 미안하고 무안하기도 해서 일어나
올해 부활절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대통령 탄핵과 구속,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대선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그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게다가 세월호 3주기와 겹친다. 아직도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미수습자들을 생각할 때 이들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부활절이 되기를 소망한다.이와 함께 우리 모두가 사망의 권세를 이
붉은 빛깔의 고고한 동백을 닮았다고 하여 일명 ‘동백꽃 할머니’로 불리던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 할머니가 지난 4일 별세했다. 1918년생으로 최고령이었던 이순덕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38명만이 남았다. 할머니의 별세 소식에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한편으론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이순덕 할머니는 생전에 일본 정부의 공식
당초 12일로 예정됐던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대통합 선언이 미뤄질 전망이다. 한교연 제6-3차 임원회에서 한기총이 예장 개혁총회 류광수 목사 문제를 선결하지 않으면 ‘통합 선언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기 때문.한교연은 11일 예장 합동개혁 총회회관에서 가진 임원회에서 한교연-한기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는 한반도 주변해역에 미국 핵항공모함인 칼빈슨호가 재배치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교회협은 지난 11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도 부재한 형국에 사드배치부터 예정에 없던 핵항공모함의 재배치는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한미동맹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루터대학교(총장대행 권득칠)는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루터대학교에서 산학교류 협약식(MOU)를 가졌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자원의 공동개발과 교류, 사회복지 교육 및 실습처 제공, 학술공동 연구, 사회봉사활동과 나눔 등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신학생 연합기도회가 ‘사람을 기다리다’라는 주제로 오는 17일 오후 2시, 목포 신항에서 신학생시국연석회의 주관으로 열린다.이번 연합기도회는 세월호가 인양되고 선체 수습이 지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양의 최우선 과제는 선체 내 미수습자의 신속하고 온전한 수습하는 것이라는 점을 환기하려는 의도를 담았다.설교는 김희헌 목사(한국기독
‘감신의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감리교신학대학교 사태 중재에 나섰다. 비대위 위원장으로는 감독회장과 감신총동문회장을 지낸 바 있는 신경하 감독이 맡았다. 신 감독과 함께 위원으로는 박춘희 목사, 박상철 목사, 김광년 목사, 남연우 동문, 조성민 목사, 오일영 목사, 이기철 목사, 송주일 목사, 이현길 학생, 장남현 학생 등 11명을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이 지난 7일 강화도 일대 안보견학을 실시하고,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위해 기도했다.이번 안보견학에는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도 제적봉 평화전망대를 시작으로 전쟁박물관, 갑곶돈대, 광성보 등을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됐다.견학단은 휴전선 정면으로 개성과 송악산이 바라다 보이는 제적봉 평화전망대에서 영상을 시청하
다문화 가정이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와 역할을 통함 잠재성을 발굴하고, 나아가 성숙된 시민공동문화를 만들어 따뜻한 나눔을 지향하는 것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단장 최길학 목사)이 창단됐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이하 세기총)는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창단식을 지난 7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 성전에서 갖고, 힘찬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는 구본영 천안시장 초청 특강을 지난 11일 오전 10시 가졌다. 나사렛관 6층 패치홀에서 열린 특강에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 시장이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구 시장은 천안의 역사와 문화, 예술, 경제, 명소, 인물 등을 소개하며 천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고, 더불어 학업과 취업준비로 지친
한국선교연구원 최근 통계에 따르면 세계 175개국에 27,798명의 한국인 선교사가 사명을 감당하고 있으며, 17,432명의 자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마땅히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모자라, 선교사들의 고민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이런 실정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김영욱•ACTS)가 선교사 자녀들을 바르게 교육시키는
‘하나님만이 하나님되는 세상’ 방송국 개국 선포를 알리는 홍보활동이 보신각에 이어 다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전개됐다.동 방송국은 IS가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에서 기독교인들을 무참히 살육하고, 가뭄과 홍수, 지진과 화산폭발이 곳곳에서 일어나며,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거부하는 동성애가 마치 인권을 보호하는 것처럼 호도되는 있는 등 혼란스러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