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교육공학의 발달로 학습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학습의 방법은 인간의 학습 측면에서 보면 수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매우 중요하고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시대에 따라 교육공학이 발전한다고 해도 학습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직접 명령하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가장 적합하고 유용한 방법입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복잡한 교육공학이 효과적인 학습에 장애가 되고, 사고력 증진에도 방해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사회는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다. 나와 너 그리고 그가 함께 사는 세상이다. 문제는 모두가 혼자 살려고 하는데서, 문제가 생겼고, 문제가 생기고 있다. 그렇다보니 인정공동체가 깨지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혼자만 잘 살려고 한다. 엄마찬스, 아빠찬스는 보편화 되었고, 이를 통해 좋은 대학에 들어가도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다. 오늘 우리사회는 그들만의 세상이 구축되어가고 있다. 이들은 의과 대학와 법대에 들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리고 의사와 판검사가 되어 자신들만의 세상을 구축하고, 이웃을 하찮게 여긴다. 무엇보
미국의 복음주의 작가인 필립 얀시(Philip Yancey, 1949~)가 최신작을 펴냈다. 바로 《용서: 은혜를 시험하는 자리》(원제 The Scandal of Forgiveness, 역자 윤종석, IVP, 2023)이다. 저자는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복수할 권리를 내려놓고 자신을 가해자에게 묶어 두는 울분의 사슬을 끊는 해방”을 강조한다. 특히 가해자가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지 상관없이 용서의 실행을 역설한다, 용서하지 않으면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피해자이기 때문이다. 용서만이 자유와 해방을 가져다준다. 빅토르 위고(
기대를 모았던 연합기관 통합이 일단 무산된 모양새다. 한기총과 한교총이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는 등 통합 직전까지 갔으나 각자 최종 승인절차를 뛰어넘지는 못했다. 한기총과 한교총 간의 통합은 양 기관 대표와 통합추진위가 합의서를 작성할 때만 해도 일사천리로 진행될 듯 보였다. 한기총은 그동안 요구해온 명칭을 그대로 쓰기로 해 역사성을 인정받게 됐고, 한교총은 정관을 고수함으로써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어찌 보면 윈-윈 합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잘 진행될 듯 보였던 두 기관 통합은 한교총 상임회장회의에서 발목이
미국에 미래교회 학자인 레너드 스위트 박사는 이 땅에는 4종류의 교회가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교회는 사명적 교회(Mission Church)가 있다. 두 번째 교회는 목회적 교회(Ministry Church)가 있다. 세 번째 교회는 현상유지적 교회(Maintenance Church)가 있다. 마지막 네 번째 교회는 박물관 교회(Museum Church)가 있다. 교회가 처음 시작될 때는 사명적 교회로 출발하다가 두 번째 교회인 목회적 교회로 변질되어 간다는 것이다. 이때는 목사 중심으로 교회 행정조직이 중요해지면서 많은 교회들
10년 단위로 묶은 기간에서 기록상 가장 더웠던 여덟 번의 햇수가 들어 있던 때는 언제일까? 10년 단위로 가장 더웠던 햇수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기간은 현재를 기준으로 가장 최근의 10년간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의하면, 적어도 1880년 이후로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지구의 평균 온도를 높이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대기 중 점점 짙어지고 있다. 이산화탄소의 수치는 1985년 315ppm 수준에서 현재도 계속해서 연간 약 2ppm의 비율로 상승하고 있다. 현재는 419ppm이다. 산업화 이전만
의 말춤으로 유명한 가수 싸이(Psy, 본명 박재상)는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3가지로 ‘아버지, 군대, 아내’를 들었다. 그가 젊은 시절 방황하다가 대마초 사건으로 구속되었을 때 그의 부모는 교도소로 면회를 갔다. 어머니는 “내 그럴 줄 알았다”며 눈물을 짓는 반면에 아버지는 아무 말이 없이 아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싸이는 고개를 숙이며 아버지와 악수를 했다. 훗날 그는 아버지의 손바닥에서 눈물을 느끼게 되었다며 “다시는 이 남자의 속을
저희 교회는 개척한지 2년 된 교회로 소수의 인원이지만 하나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이번 2023년 여름 중고청 수련회를 처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부모님 설득과 한 달간 기도로 8.10 여름수련회를 위해 준비하였습니다.마침 태풍 카눈이 북상한다는 소식에 가족들은 걱정하였지만 8.10일 주님께 온전히 맡김으로 서산 서해안 청소년 수련원을 향해 저희는 성령의 바람을 맞기 위해 내려갔습니다.결국 주님은 우릴 안전하게 지키셨고 더욱 은혜 충만한 복음으로 회복되는 시간이 되게 하셨습니다.그리스도인은 이처럼 선을 행하고 썩지 않는 것을 구하
전 세계가 기후 위기에 공감하고 탄소중립을 향하고 있다. 이전의 글로벌 탄소 감축 목표였던 파리협약이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선언적이고 자발적인 목표였다면, 탄소중립은 국가별 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설정하는 명확한 목표와 함께 다소의 강제성을 띠는, 실제적 목표라 할 수 있다. 2022년 11월 기준으로 전 세계 탄소의 90%를 배출하는 140여 개 국가가 2050년 전후의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으며, 특히 탄소배출 1위 중국과 2위 미국이 참여하여 국제적 공조가 기대되고 있다.우리 정부는 지난 6월 22일 '2
최근 세계적으로 광풍의 인기를 누리는 K-드라마가 있다. 바로 넷플릭스 드라마들이다. 특이하게도 일부 드라마들의 공통점은 등장인물이 상당수 기독교인들이라는 점이다. 우선 (감독 김용훈)이 그렇다. 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김경자(염혜란 분)는 교회 집사로서 아들을 잃은 후에도 교인들 앞에서 믿음으로 극복했다는 간증까지 하지만 속으로는 복수를 꿈꾸며 주인공인 김모미의 딸 김미모를
2023년 5월 22일 실시한 제 2회 웨이크 신학 포럼을 통해 박조준 목사님의 삶과 목회와 설교 사역에 대해 교회사적 관점으로 3개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정일웅 교수님은 “한국교회 개혁과 교회 연합의 선구자로서 박조준 목사”라는 주제로 17세기 코메니우스의 개혁과 교회 연합 정신이 군부와 독재, 교회의 개인 구원에만 치중되고 교권화 되는 가운데 개혁과 교회 연합의 정신이 맞닿아 있음을 비교하며 제시하였습니다. 임승안 교수님의 “박조준목사, 그 삶의 이야기 세편”은 목회와 목회자로서의 가져야 할 정체성이 무엇인지, 또한 목회의 방향
성경이나 교회 역사를 보면 그리스도인은 위기의 시대에 하나님의 메신저로서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 왔다. 하나님이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을 물로 심판하실 때 노아는 자기 가족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있는 모든 동물을 위해 방주를 설계했다. 하나님은 노아의 희생으로 만든 방주를 이용해 모든 생명을 구원하시고 이 땅을 새롭게 하셨다.기후 위기 시대에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노아와 같이 녹색 십자가를 지고 생명의 길을 가야 한다. 신학적으로는 생태학적 창조론과 통전적 생명선교론을 회복하고 목회적으로는 녹색교회, 생명목회, 생태 영성 훈련, 생
한기총과 한교총이 통합하기로 합의하고 거의 마지막 절차를 진행하는 가운데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지난 18일 한교총 상임회장회의에서 이 문제가 나왔는데 예장 통합 등 주요 교단이 반기를 든 것이다. 사실상 통합이 물 건너갔다는 목소리가 파다하다.한기총과 한교총은 양 기관 대표회장과 통추위원장 간에 수 차례 회동을 통해 오랫동안 통합에 걸림돌이 돼 왔던 문제를 치우는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총은 통합 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명칭만큼은 한기총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었는데 통합 논의과정에서 그 문제가 수용된 게 하
유대나라는 앗시리아의 지배를 받았다. 당시 왕족, 귀족, 기득권자 등 가진자들은 앗시리아의 지배를 받아야만, 유대나라가 잘 살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때 예언자 이사야가 나타났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앗시리아로 끌려가고 남은 사람, 즉 앗시리아가 보기에 보잘 것 없는 사람, 쓸모없는 사람을 통해 유대를 재건하겠다고 예언했다(이사야 4장3절). 이들은 나약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앗시리아에 항거했다. 독립운동을 벌였다.이는 구한말 수명을 다한 이씨조선과 일제 36년의 상황에서의 우리 모습과 전혀 다르지 않다. 양반과 정치인, 기득권자
8월 8일이 무궁화의 날이라는 것에 대해서 국민 대부분은 모른다. 그러면서도 말로는 모두가 애국자라고 말한다. 그것은 진보, 보수 모두가 마찬가지이다. 모두 ‘애국’을 입에 달고 산다. 한마디로 모두가 ‘애국자’라는 것이다. 그리고 특별한 날 모두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거리로 나와 흔들면서, ‘애국자’임을 자처한다. 애국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모두 잊고 사는 것 같아 안타깝다. 무궁화 꽃은 매우 아름답다. 우리 민족은 무궁화 꽃을 겨레의 꽃으로 받아들여 예부터 귀하고 소중하게 여겨왔다. 무궁화 꽃을 하늘의 꽃으
지난 19일 에 ‘노숙인과 옷 바꿔 입고 오더니 …100명을 살리고, 죽는 순간까지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별세한 의인 홍남선(75세)씨’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실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된 홍씨의 이야기는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가 실종된 그리스도인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도 남는다. 홍씨는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과 인체조직기증을 통해 100여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홍씨는 추위에 떠는 노숙자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줄 정도로 주변을 세심하게 살폈다. 죽음의
오늘 노력도 하지 않고 부모에게 의지해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보면, 배짱이를 보는 것 같다. 부모들이 그렇게 기른 결과일 것이다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 엄마찬스와 아빠찬스로 좋은 학교에 입학한 장관들의 청문회장에서 설전을 벌이는 것을 보면, 오늘 젊은이들은 부모에게 의지해서 살아갈 수밖에 없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요즘 세상에 대해서 말하기를 부모를 잘 만나야 좋은 대학에 가고, 출세한다고 한다. 성경 요한복음 4장 38절에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
호흡이 불이 되어 살아남을 자가 없는 것 같으나 사 33:15-16에 있는 자들은 높은 곳에 거하게 된다는 것으로 호흡이 불이 되지 않는 곳으로 올라가 그곳에 하나님께서 양식과 물을 공급하여 살리신다는 것이고, 이들이 사 33:17에 영광중에 왕을 보며 광활한 땅을 목도 한다는 것인데, 이는 예수께서 마 16:27에 영광으로 천사들과 오신다는 것이 왕이신 예수께서 오신다는 것이고, 이때 모든 것이 불에 타 없어졌기에 광활한 땅을 목도 하게 된다는 것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께 패역하였던 땅을 불태우고 새롭게 하신 광활한 땅이라
들판은 시집이다천천히 걷는 들길은 읽을 것이 많이 남은 시집이다발에 밟히는 풀과 꽃들은 모두 시어다오전의 햇살에z 일찍 데워진 돌들미리 따뜻해진 구름은 잊혀지지 않는 시행이다잎을 흔드는 버드나무는 읽을수록 새로워지는 구절뻐꾸기 울음은 무심코 떠오르는 명구다벌들의 날개 소리는 시의 첫 행이다씀바귀 잎을 적시는 물소리는 아름다운 끝줄넝쿨풀은 쪽을 넘기면서 읽는 행이 긴 구절나비 날개 짓은 오래가는 여운이다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혼자 남는 파밭종달새 날아오르면 아까 읽은 구절이 되살아나는보리밭은 표지가 푸른 시집이다갓 봉지 맺은 제비꽃은초
다윗이 들에서 양떼를 돌볼 때, 블레셋 군이 이스라엘을 침략해 왔다. 블레셋 군에 골리앗이란 엄청난 장수가 있어 이스라엘 군은 수세에 몰렸다. 전장에 나간 형들에게 양식을 가져다주러 갔던 다윗이 하나님을 모욕하는 골리앗을 보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의분을 견디지 못하여 적장 골리앗 앞에 섰다. 소년 다윗이 거인 골리앗 앞에 당당히 설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살아계신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확고부동한 믿음 때문이었다. 그 확고한 신앙과 신념이 다윗을 성공의 길로 이끌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