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말씀 21절에 보면 사도 바울의 충격적인 고백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이 고백 속에는 믿음의 사도요 신앙의 대선배인 사도 바울 속에 두 가지 세계가 공존하고 있었음을 가르쳐 주고 있다. 사도 바울은 말씀과 성령의 사람으로 지극히 선을 좋아하고 또 행하기를 소
최근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일본의 인기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는 냉전 종결 이후 포스트모던 시대를 사는 현대인의 상실감과 허무를 작품에 담아내면서, 아시아는 물론 유럽 등 전 세계에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6일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100명’ 중 1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곤충이나 물고기 혹은 동·식물 가운데 자연의 살벌한 먹이 사슬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몸 색깔을 수시로 바꾸는 것들이 있다. 열대 우림의 파충류인 카멜레온이 대표적이겠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카멜레온은 역시 사람일 것이다. 사람만큼 자기 모습을 변장시키는 데 능숙한 생명체는 없다. 화장은 가장 초보적인 변장술이다. 교육은 자기를 변화시키는 공인
1982년 여름을 준비하는 계절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생소하기 그지없는 이방지대에서 보고 듣는 모든 것이 낯설기만 했다. 버클리 대학 가까운 곳에 생활터전을 마련했기에 아주 자연스럽게 미국의 대학촌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 풍경은 중증 지체장애인 학생이 전동휠체어를 직접 운전하고 거리를 누비는 모습이었다. 그런 장
기독교는 세상에 종교군의 하나로 인식되어 있지만 사실 기독교는 기독교인 입장에서 보면 세상의 종교라는 울타리 안에 가두어 놓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 범한 죄를 용서 받고 죽기 전 까지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하나님의 지혜와 돌보심을 받는 것이 기독교의 필요성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 하시고 그 가운데 사람을 하나님 자신의 형상으로 만드셨다는 사실이 기
작금에 우리의 현실은 말 그대로 갈팡질팡, 혼돈, 어수선 등에 매몰되어 감을 부정할 수 없다. 거짓과 진실, 따라서 “진실 게임”이라는 용어가 화두 중의 화두가 되고 있기에, 정직이란 말 조차 거론하기가 두렵다.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듣지나 않을까 두려워서다.러시아 문호 톨스토이가 여행 중 어느 시골 마을에서 일곱 여덟 살쯤 되어 보이는 소녀가 병색이 짙
게임형 교육기법 적용, 꿈의 타임캡슐 등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하나님의 창조세계서 마음의 평화와 영성훈련의 장소로 개방도쉼과 정신적 수련 통해, 일상의 고단한 삶 잊게 해 주는데 도움공동체 의식 함양에 목표 청소년들의 가치관과 정체성 형성에 도량 역할을 감당하는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당산리에 위치한 해남청소년수련원(원장=임창완)이 새롭게 단장됐다. 이 수련
일본의 우편향 움직임이 갈수록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일본 아베 수상은 집권 이래 위안부 문제에 관한 망언을 비롯해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강행하는 등 한국과 아시아 여러 나라를 자극하는 정치적 행보를 계속해 왔다.또한 자의적으로 침략의 정의를 해석하고, 전쟁 죄책 고백의 기념비적 사건인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재검토하고 수정하려는 의도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우리는 승리를 보장받았고 죽음을 이길 것을 보장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우리의 삶은 싸움들의 연속입니다. 일년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며 주님께서 오시는 그 날까지 계속되는 것이기 때문에 때로는 우리가 지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결국에는 승리할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된
누구에게나 힐링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바로 지금이 내적인 상처의 치유를 받아야할 때이다. 내적 치유를 받아야할 사람은 바로 여러분 자신들이다. 모든 이들에게는 내적인 상처가 깊이 들어있다. 죄악의 충동질이 심한 시대이기에 청소년들은 말할 것도 없고, 중년층과 장년들까지도 살기 힘든 일들이 많다. 멀쩡히 다니던 직업에서 밀려난 명퇴자들, 중간 퇴직자들,
출애굽기 15장 26절에 보면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나는 너희를 치료하시는 여호와임이니라’고 말씀하셨고 또 이사야 53장 5절에 보면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병든 자를 치료하는 것은 좋으신 하나님
장로교 신자라면 대체로 소요리문답 1번을 알고 있을 것이다. [문: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답: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일생동안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여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어떻게 이해하는가가 중요하다. 뜻밖에도 많은 이들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삶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다
장로 수난시대가 열렸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요즘 더욱 그렇다. 거물(?) 장로들 덕에 실로 이름도, 빛도 없이 교회를 섬기는 신실한 장로들이 마음고생을 하고 있어서 하는 말이다. 고명하신 선배 목사님께서 장로의 고마움을 표하기를‘나는 장로들을 존경 한다네 왜냐하면 나는 돈 받아가며 예수 믿고 장로들은, 교인들도 그렇지만 돈 내고 예수 믿지 않는가?
기독교의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 그 기점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그리스도인들은 교역자나 성도 모두 자신들에게 수시로 찾아오는 시련과 시험과 고난, 어려움, 애매함, 억울함을 만나면, 예수님이 게세마네 동산에서 최후의 기도를 마친 후에 찾아 온 제자의 배반과 당시 기성 종교인들의 반란에 의연히 대처 하시는 모습에서 그
방위사업 비리 혐의로 체포된 모 교회의 장로가 자신이 다니는 교회를 탈세 경로로 활용해 비판이 거세다. 이모 장로는 러시아 측으로부터 받은 수수료를 미국 계좌에 보관하고 있다가 이 교회에 기부금 형식으로 보냈으며 교회는 다시 채무변제 형식으로 이모 회장에게 송금했다고 한다. 10여년 동안 1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참으로 부
사도바울이 주님을 만나서 변화된 후 안디옥교회에서 선교사로 파송 받아 3차에 걸쳐 선교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돌아왔을 때 음모와 결박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유인즉 바울이 전하는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틀렸고 또 믿음으로 구원받는 교리가 틀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법정에 서서 심문을 받다가 마지막 베스도 총독의 판단으로 무죄를 선고 받고 바울의 요청에
15편 : 시온의 선민개요 여호와의 장막에 거할 수 있는 자의 자격. 다윗의 시. 그는 정직과 공의와 진실을 지니며 이웃에게 행학함이 없고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16편 : 은총 간구개요 다윗의 금언 시로서 다윗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노랴한다. 다윗은 하나님을 피난처, 분깃, 상담자로 묘사한 금언시. 하나님께 대한 굳건한 신앙 고백은 마침내 부활 신앙으로 발전
2015년도 부활절은 이른 봄에 왔다. 샛노란 개나리가 수줍은 자태를 뽐내는 중에 부활절은 우리 삶의 현장을 스쳐 지나갔다. 모든 연합기관들이 함께하는 부활절 새벽예배 없이 제 각각 좋은 대로 모여서 행사를 치르고 말았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같은 자리에 모여서 동상이몽 같은 예배보다는 차라리 그 편이 나았는지도 모를 일이다. 예수님의 몸의 부활을 믿
부활 후 40일 동안 자신의 부활을 친히 이 땅에 나타내신 후 하늘로 오리우신 예수님은 본 그대로 오시겠다고 하셨다. 승천 후 10일지나자 다락방에 사도들이 문빗장을 지르고 모여 있을 때에 머리위에 성령이 불의 혀 같은 모습으로 임재 하셨다. 기독교는 신비의 종교다. 불의 혀 같은 모양으로 사도들의 머리 위에 임하신 성령은 형체가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른
성령이 역사하는 신앙공동체 회복오늘 한국교회 안에서 성령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가난하고 고난당하는 사람들의 중심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몸으로 실천했을 때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났다. 선교초기 한국교회가 가부장적인 지배이데올로기와 봉건주의 사상으로 인해 억압당하는 여성들을 향해 성령운동을 벌였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