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곳으로 우리 곁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이번 크리스마스도 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낮고 그늘진 곳에 임하신 주님처럼 우리도 낮고 그늘진 이들 곁에 함께 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성탄과 더불어 한 해가 저물어가는 여러분의 가슴속에도 훈훈해지고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더 많이 생겨났으면 합니다.특별히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복된 성탄절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독자 여러분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린다. 성탄절은 죄 많은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 위해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나신 예수님의 탄생을 전하고 기뻐하는 절기이다. 예수님이 사람이 사는 세상에 오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따라서 우리는 그 하나님의 지극하시 사랑을 기념하고 사랑을 실천해야 한
세계적인 문호 톨스토이가 말년에 쓴 단편소설이 있다. 그 소설의 이름은 「두 노인」이란 소설이다. 한 마을에 두 노인이 살고 있었다. 이 노인들의 평생소원이 있는데 예수가 나신 성지를 순례하는 일이다. 두 노인은 열심히 일해서 성지순례 할 만한 여비를 준비하여 예수님이 태어나셨고 사셨던 성지를 향해 순례의 길을 떠난 것이다.두 노인이 성지순례 가는 도중에
매섭게 몰아치는 한파는 옷깃을 더욱 여미게 만들고 있다. 온 누리에 평화가 깃든 성탄절이지만, 홀로 외롭게 죽음을 맞이한 이웃들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바로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가 고독한 죽음에 이르는 이른바 ‘고독사’가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고독사로 추정할 수 있는 ‘무연고 사망자 처리현황’분석 결과, 2012년
세상이 갈수록 각박하다. 편의점주가 자신의 편의점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이 20원짜리 비닐봉지 2장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경찰에 절도 신고한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아르바이트생이 최저임금을 계산해달라고 요구하다가 편의점주와 다툼이 일어났고, 점주가 이튿날 비닐봉지 절도 혐의로 신고한 것.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아르바이트생은 일을 마친 뒤 과자를 사고
지난 8일부터 서울 시내를 비롯해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구세군 자선냄비가 일제히 모금활동을 개시했다. 그런데 올해는 자선냄비 자원봉사자들이 울리는 종소리가 유난히 애처롭게 들린다.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 종종 걸음으로 모금함을 스치듯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싸늘하게 식었음을 체감하기 때문이다.최근 기부금을 사적으로 유용하다 적발된 사건이
다사다난했던 2017년도 달력 한 장을 남기고 훌쩍 지나갔다. 한국사회로서는 촛불의 바람을 담아 국가의 최고 통치자인 대통령이 바뀌었고, 한국교회로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개혁과 갱신이 가득한 의미 있는 해였다. 저마다 이 모양 저 모양으로 한해를 알차게 보냈다. 때로는 가슴을 저미는 슬픈 소식도 많았으며, 모두를 웃게 만든 기쁜 소식도 많았다. 그렇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이 때, 정말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다. 매서운 추위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패딩을 벗어 덮어주고, 응급조치를 한 이야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엄창민, 정호균, 신세현 학생은 최저 기온 영하 11도인 지난 11일 오전 8시경 등굣길에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시장에서 한 노인이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
북한 김정은의 계속되는 핵실험과 전쟁위협, 대한민국을 둘러싸고 강대국들의 이권 다툼 등으로 인해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대한민국은 안팎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구한말 한반도를 둘러싸고 강대국들이 한반도를 무대로 또 다른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아닌지. 심지어 한반도에서 제3차 대전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앞선다. 필자를 비롯한 이 땅의
우리가 아는 영세 중립국은 스위스, 오스트리아, 라오스 등이다. 스위스는 나폴레옹 전쟁이 끝나고 1815년 빈 회의에서 중립국으로 인정받았고, 두 번째 중립국인 오스트리아는 제2차 세계대전 후 1955년에 연합국인 영국, 프랑스, 미국, 소련, 중국 등에 의해 중립국으로 인정받았고, 세번째 중립국은 1962년 제네바 회의에서 미국 영국, 소련, 프랑스, 중
자반고등어가난한 아버지가 가련한 아들을 껴안고 잠든 밤마른 이불과 따끈따끈한 요리를 꿈꾸며 잠든 밤큰 슬픔이 작은 슬픔을 껴안고 잠든 밤소금 같은 싸락눈이 신문지 갈피를 넘기며 염장을 지르는, 지하역의 겨울밤 삶은 어찌 보면 지구별에서 잠시 노숙하다가 떠나가는 것일 수도 있다. 사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종종 배회하다가 삶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사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낙태죄 폐지 청원이 올라왔다. 이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답변을 하면서 공론화가 됐다. 오늘 우리사회는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우선인가, 태아의 생명권이 우선인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쪽에선 원치 않는 출산에 대해, 여성은 물론, 태어나는 아이, 국가 모두의 비극으로 여성에게만 죄를 묻고 처벌하는 현행 낙태죄를 폐지해야
기독교를 NAVER 백과사전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교훈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 천지 만물을 창조한 유일신을 섬기고, 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다.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나 로마제국의 국교가 되었고, 다시 페르시아ㆍ인도ㆍ중국 등지에 전해졌는데, 11세기에 그리스 정교회가 갈려 나간 후, 로마 가톨릭교회는 다시 16세기
지난주 은 구약성경 한글판 최초번역자 알렉산더 알바트 피터스 목사를 소개했다. 대부분의 목회자와 교인들은 누가 최초로 구약성경을 한글로 번역했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두지 않는다. 누구인지도 모른다. 이 글을 쓰는 필자 역시 피터스 목사가 최초로 한극판 구약성경을 번역했다는 사실을 보도를 보고서야 알았다. 그만큼 한국 기독교역사에 대해서 무지하
오늘 교회는 세상의 빛인가. 소금인가. 오늘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삶의 현장인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 있는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끝없이 한국교회에 던져진 질문이다. 한국교회의 신학을 주도하는 신학자들도 이러한 질문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그것은 한국교회의 신학과 신앙이 경건주의와 근본주의, 정통주의에 머물러 형이상학적인 신학과
또 하나의 연합단체가 민들어졌다. 한마디로 분열주의자들에 의해서 분열과 갈등에 만연된 한국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또한 한국교회의 내놓으라는 언론사들의 대표들과 여기에 참여하는 교단장들은 분열주의자의 퍼레이드에 극찬했다. 누가 보아도 이것은 아닌데 한국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분명한 것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대림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재림을 기다리는 절기로 예수 성탄 전 4주간을 말한다. 영어로 대림절을 뜻하는 ‘Advent’는 ‘오다’라는 의미인 라틴어 ‘Adventus’에 기원을 두고 있다. 대림절이 언제부터 지켜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3~4세기 무렵, 지금의 프랑스인 갈리아와 스페인 지역에서 성탄절을 앞둔 3~6주 동안 성탄절을 준비하면서 고행과
우리나라 지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인 5.4의 지진이 지난 15일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에서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민간시설 피해가 무려 3만건이 넘었으며, 인명피해도 91명에 달했다. 사상 초유로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1주일 연기된 이번 지진은 포항 경제에 1000억원이라는 피해를 가져오게 만들었다. 여기에 끊이지 않는 여진은 쉼터를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우선인가, 태아의 생명권이 우선인가. 한국사회가 이 두 가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낙태죄 폐지 청원이 올라온데 이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답변을 하면서 공론화가 됐다. 한쪽에선 원치 않는 출산은 여성은 물론, 태어나는 아이, 국가 모두의 비극으로 여성에게만 죄를 묻고 처벌하는 현행 낙태죄를 폐지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