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계는 미국을 일극체제로 하는 자본주의 보편질서가 자연스럽게 성립되었다. 이것을 우리는 세계화라고 한다. 세계화의 꿈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한 것으로 기독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 “너희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태복음 28장19-20절)기독교는 5세
지난 이야기를 더 깊게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예수님은 어머니 마리아가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했을 때 예수님의 답변은 단호했다. “어머니 그것이 내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직 내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부모의 이야기를 거절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부모의 말을 거절하는 사람을 불효자라고 한다. 그리고 부모의 말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을 효자라고 한다.
오늘 세계의 관심은, 인류의 평화에 있다. 그 중심에 세계교회가 있다. 이 평화는 전쟁에 의한 평화(팍스)가 아니라, 예수님의 벌인 평화(샬롬)이다. 그것은 두 가지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자기가 가진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이기적인 동기에서 비롯되었고, 또 하나는 정말 인류의 생사에 결정적인 위기를 실감하고, 이것을 사전에 막아보려는 예언자적 전통
사망의 권세 깨뜨리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일터 위에 충만하기를 기원드린다. 오늘 주님께서 죄인들을 위해 골고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우리의 죄를 구속하시고 생명으로 인도하셨다.우리가 사는 세상은 여전히 죄에 빠져 신음하고 있으나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평안하냐
지난호에 이어 그리스도의 어머니, 새로운 가정, 그리스도의 가정에 대해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의 어머니는 하나님나라와 철저하게 연결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끊임없이 새롭게 도래하는 새나라, 새 공동체이다. 새 공동체를 탄생시키기 위해 산고를 겪고 있다. 그리스도교적 어머니는 이 산고를 겪어야 한다.박재순 교수는 “본능과 혈육에 의한 가족공동
지하철 역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여성을 구한 뒤 본인은 칼에 찔려 병원에 입원한 이 시대의 의인 ‘낙성대 의인’의 이야기가 화제다. 사건은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가던 한 50대 남성이 맞은편에서 내려오던 여성을 따라가서 주먹으로 마구 때리면서 발생했다. 여성은 다급하게 살려달라고 외쳤고,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업무
국정농단의 핵심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그의 주된 범죄 혐의인 ‘직권남용’ 입증을 위해 전·현직 검찰 간부 등이 포함된 약 50명을 참고인으로 소환됐지만, 법조계 일각에서는 '민정수석'의 권한 한계가 불명확하고, '직권남용'은 처벌 사례가 많지 않고 법리상 범죄 성립도 어려우며 형량도 낮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우려를
봄 길길이 끝나는 곳에서도길이 있다길이 끝나는 곳에서도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스스로 봄길이 되어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보라사랑이 끝난 곳에서도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스스로 사랑 되어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 있다 우리는 살면서 길을 찾아 나선다. 스스로 길이 되
오래전에 감동을 준 영화가 있다. 백인의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과 화합의 메시지를 인류에게 준 영화 이다. 이 영화는 1930년대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남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인종과 국가를 넘어 사랑과 화해를 일깨워 준 휴먼 드라마이다. 주인공인 영국인 2세 피케이는 어릴 적 부모를 잃고 기숙학교에 들어간다. 학교에서 유일한 영국인
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의 행적을 따라가 보면 예수님을 괴롭힌 유대 종교 지도자들 중에서도 특별히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그릇됨을 지적하는 주님 앞에서 회개하고 바로 서려하지 않고, 책망하는 예수님께 사회적인 권세와 조직력으로 도전하여 어떻게 하든지 예수님의 권위를 땅에 떨어뜨려 상처 입은(?) 그들의 체면을 다시 찾고, 예수
지난호에 이어 그리스도의 어머니, 새로운 가정, 그리스도의 가정에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의 어머니는 하나님나라와 철저하게 연결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끊임없이 새롭게 도래하는 새나라, 새 공동체이다. 새 공동체를 탄생시키기 위해 산고를 겪고 있다. 그리스도교적 어머니는 이 산고를 겪어야 한다.박재순 교수는 “본능과 혈육에 의한 가족공동체는 이
부활절 아침,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한다.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인류 구원의 대의를 완성했다. 죄로써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를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했고, 우리 삶의 현장에 찾아와 고통과 좌절을 희망과 환희로 바꾸셨다. 주님이 부활하심으로 이 땅의 모
본문: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의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시 7:9) “악인의 악을 끊으시고”(악인 : 하르솨임 : עים שׁהר)‘악하다. 악하게 행동하다’라는 동사 ( 라솨 : עשׁר)에서 유래된 것으로 ‘올바르게
붉은 빛깔의 고고한 동백을 닮았다고 하여 일명 ‘동백꽃 할머니’로 불리던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 할머니가 지난 4일 별세했다. 1918년생으로 최고령이었던 이순덕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38명만이 남았다. 할머니의 별세 소식에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한편으론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이순덕 할머니는 생전에 일본 정부의 공식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예수의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와 akrekfd라 마리아가 서 있었다. 예수께서 자기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는 제자들을 보시고 어머니를 향하여 ”어머니, 보십시오, 당신의 아들입니다“ 하고 말씀하시고 다음에 제자들을 향하여 ”보라, 네 어머니다“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예수의 어머니를 자기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19대 대통령 선거가 5월 9일로 앞당겨진 가운데 각 당이 대선 후보를 확정하고 약 한 달간의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에 발맞춰 기독교계도 지난 3월 27일 ‘한국교회대선정책연대’를 발족하고 대선 주자들의 공약 검증에 나서고 있다.교계가 이번 대선후보들에게 검증하려 하는 핵심 과제는 단연 ‘동성애’ 문제이다. 한교연 한기총 한장총
교회마다 전도가 안 된다고 아우성이다. 교회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가 갈수록 바닥으로 추락하다 보니 전도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버림받은 한 영혼을 교회로 인도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기만 하다. 현장 목회자들의 하소연에 일견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이기도 하다.그러나 전도가 어렵다고, 안 된다고 마냥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어두운 방안엔 바알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애처로이 잦아드신 어린 목숨을 지키고 계시었다. 이윽고 눈 속을 아버지가 약을 가지고 돌아오시었다. 아 아버지가 눈을 헤치고 따오신 그 붉은 산수유 열매--나는 한 마리 어린 짐생, 젊은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에 열로 상기한 볼을 말없이 부비는 것이었다. 이따금 뒷문을 눈이 치고 있었다. 그 날 밤
세상이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모양새다. 또 갈수록 무서운 세상으로 변하고 있다. 최근 인천에서 이제 8살밖에 되지 않은 초등학생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10대 소녀에게 피살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10대 소녀는 수년간 우울증 치료를 받았으나 질환이 악화돼 지난해 조현병(망상이나 환청이 들리고, 충동조절이 안 돼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정신질환) 판정까지 받았
예수님은 40일 동안 금식하고 악마로부터 도전을 받았다.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는 유혹이었다.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들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건, 윤리, 도덕이 어찌되었건 먼저 먹고 보자는 식이다. 그래서 교단장 선거와 단체장 선거에서 돈이 뿌려지고, 금품을 제공받는다. 그리고 여성교인들에게 성령이란 이름아래 몹쓸 짓도 서슴지 않는다. 예수님은 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