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녀들이 부모를 기쁘게 하는 일을 하면, 부모는 자녀 양육(교육)에 대한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삶에 대한 희망과 하나님께 감사가 넘칠 것입니다. 그와 같이, 우리 부모나 자녀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는 즐거워하시며, 우리에게 많은 복을 주실 것입니다. 부모는 어린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다윗 왕은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은 다윗이 전쟁으로 많은 피를 흘려서 다윗의 다음 후손
초저출산은 교회성장의 기초가 되는 어린이주일학교에 소멸위기를 가져다가 주고 있다. 교회도 소멸되고, 교회의 고령화는 빠르게 되고 있다. 젊은 교인이 사라지면서, 주일학교 교사 수급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 현장 목회를 책임지고 있는 목회자들은 교회가 성장했던 70-80년대 한국교회가 어떠한 일을 하면서, 성장했는가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당시 대부분의 교회는 맞벌이부부와 가난한가정의 자녀들을 돌봐주기 위해 ‘어린이선교원’이라는 것을 운영했다. 또 부유한 교회는 유치원을 운영, 교회 성장의 밑
프롤로그로맨스 소설의 성공비결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뭔가 한 가지 정도 부족한 주인공을 내세우기, 둘째, 그 부족함을 사랑으로 메꾸기, 셋째, 그 소설을 읽으면서 독자들이 행복을 느끼기이다. 최근 최고의 화제작 중의 하나인 JTBC 드라마 ‘킹더랜드’가 이 조건에 딱 알맞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그리스도인들의 복음적 시각에서 살펴보자.(남여 주
여름수련회 및 여름성경학교 기간이다. 각 교회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뤄뒀던 여름수련회 준비에 한창이다. 장소 섭외부터 프로그램 계획까지 모처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약 3년여만에 열리는 이번 여름수련회가 그저 연중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동시에, 한국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를 부흥시키기 위한 단초를 놓길 간절히 소망한다. 초저출산 시대를 사는 오늘, 한국교회 역시 그 영향을 제대로 받고 있다. 각 교회들의 평균 연령은 갈수록 높아지고, 대신 주일학교의 숫자가 줄어드는 등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
‘극한호우’(1시간 누적 강수량 50㎜이면서 동시에 3시간 누적 강수량 90㎜가 관측된 경우)로 인해 한반도 전역이 물바다가 됐다. 안타깝게도 많은 인명피해를 낳았고, 재산피해도 만만치 않다. 걱정인 것은 아직 복구도 시작되지 않았는데, 계속해서 장대비가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전해지고 있다. 부디 더는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오늘 한반도에 유례없는 물 폭탄이 떨어진 데에는 인간의 이기로 인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우의 원인으로 많은 수증기량과 ‘대기의 강
이번 미동부 여행에서 제가 제일 큰 감명을 받은 것은 쿠텐베르크 성경을 직접 본 것입니다.12세기부터 제작이 시작되어 1400년대 중반에 인쇄 출판되었던 성경을 지난 주말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박물관에서 보았습니다. 서양인들이 말씀을 전하려고 애쓴 정성과 노력을 목격하며 가슴이 울컥하는 감동을 받았습니다.너무 큰 감동이었기에 가족들에게도 말했더니 이번 미동부 여행에서 워싱턴 DC를 방문할 때에 성경박물관을 꼭 가보야 한다고 아내가 말해주었고 티켓도 마련해주었습니다.어제 뉴욕에서부터 약 5시간을 차로 운전해서 워싱턴 DC로 내려와서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 가운데,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제헌절 75주년을 맞았다. 일제의 갖은 핍박과 억압 속에서 해방되어 자주 대한민국을 만천하에 알린 뜻 깊은 날이다.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는 헌법이 기초가 되어 자리를 잡아 줬기에 오늘 대한민국이 온전히 세워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제헌절을 기해 어느 때보다도 법이 중심에 서고, 불의와 불법이 사라지며, 정의와 진리가 일렁이길 간절히 소망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 이러한 바람과 달리 법이 중심에 서지 못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법보다 주먹
한기총이 지난 7일 긴급 임원회를 열어 예장 성서총회 총회장 김노아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제명했다. 우연인지 의도인지 공교롭게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한교연이 실행위와 임시총회를 열어 성서총회의 가입을 승인해 정치보복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김노아 목사는 한기총에 가입해 지난 10여 년간 별 무리없이 활동해 왔다. 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이단 시비가 재연되고 그럴 때마다 재조사를 받는 등의 곤욕을 치렀지만 두 번씩이나 대표회장 후보로 나서는 등 건재를 과시했다. 비록 대표회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시긴 했으나 그 정도로 한기총에서
이런 말이 있다. 자연 수명보다 건강 수명이 중요하고 건강 수명보다 역할(사명) 수명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오늘의 시대를 여러 가지로 말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은 장수시대인 것만은 너무나 분명하다. 그래서 나온 유머가 있다. 「조기 사망이 90세란 말이다.」 성경은 장수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말씀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잘 아는 말씀이 있다. 엡 6장에는 효도하는 자녀를 향하여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말씀하셨고, 잠언 16: 31에서 「백발이 영황의 면류관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문제는 저절로 장
최근에 소위 ‘목회 성공 비법’을 강의하는 B교단의 C목사를 만났다. 이 목회자는 다 단계 사업을 하다가 뒤늦게 신학을 해서 목회자가 된 사람이었다. 이 목회자는 나에게 목회 성공 비법에 대해서 거침없이,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였다. 그가 이야기하는 목회 성공 비법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목회 성공하려면 교회 성장 프로그램, 군중심리학 등에 익숙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기독교 영성 대가인 로이드 존스, 리차드 포스터, 아브라함 카이퍼… 이런 사람들은 전혀 몰라도 상관없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교인 수를 늘릴 수
“화 있을진저 너 학대를 당치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임을 입지 아니하고도 속이는 자여 네가 학대하기를 마치면 네가 학대를 당할 것이며 네가 속이기를 그치면 사람이 너를 속이리라”(야고보서 33장1절)성경은 회개하지 않는 외식하는 자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분노에 사로잡혀 살아간다. 분노와 화 때문에 살인하고, 이웃과 등지며, 살아가기 일쑤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화를 많이 내고, 분노에 가득 찬 사람을 향해 분노와 화를 삼키라고 교육한다. 하지만 화, 분노를 그대로 삼키는 것처럼 어려운 일은 없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예루살렘의 향한 뿔처럼 이웃을 사랑 할 줄 모른다. 그것은 교회공동체도 마찬가지이다. 누구보다도 그리스도인들은 교리와 제도에 갇혀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을 외면하고, 북한의 동포들을 적대시 한다. 모두가 힘에 의한 평화, 로마평화(팍스)만 부르짖는다. 모두가 혼자 살겠다고, 하나님나라에 가겠다고 아우성친다. 이웃교회와 이웃단체, 이웃종교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교회 안에서는 분열과 갈등이 만연한다. 성령 안에서만이 하나될 수 있다는 성경의 진리를 몰각했다. 그러면서도 성령! 성령! 하며 성령을 도매금으로 방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 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 하리라”(출 16:4) 아멘.오늘의 일용할 양식중 하나인 에 대해서 알아본다. 은 봄철 대표적인 나물이다. 칼슘, 인, 비타민 C가 많기 때문에, 풍부한 무기질이 봄의 나른함을 없애는 산뜻한 채소이기도 하다. 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은 앉아 있는 덩굴줄기는 학명을 가진
오늘날 기독교가 모두 시민권만 강조하고 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고전 15:2에 사도바울이 전한 복음만 믿어도 구원받는다고 하였고, 롬 10:10에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에 이른다고 하였고, 행 16:31에는 주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하였기에 초림 예수만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하였기 때문이다.이는 오늘날 기독교가 구원론에 대하여 초림만 주장하고 있기에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에게 혼선을 가져오게 하였고, 따라서 ‘목사님 구원이 헷갈려요’라는 책이 나올 정도가 되었다.구원에는 상급의 구원이 있음을 전해야 한다. 그래야
발이 손에게넌 웬 팔자 좋아 팔 끝 차지이고난 왜 맨날 저 아래 다리 밑인가?넌 늘 상큼한 스킨로션 바르는데난 왜 습한 신발 냄새나 맡아야 해?너나 나나 다 같이 땀 흘리거늘넌 뽀숭뽀숭한 수건 쓰면서난 왜 젖은 걸레라도 족한 줄 알라는 거지?너와 나 사흘만 자리 좀 바꿔보면 안될까?하늘과 땅 거꾸로 뒤집히면너 내 심정 헤아릴 수 있을까 몰라장 춘 시인 : 『인간과 문학』, 등단. 시집 『느낌표 인생』 『 출렁다리』 시는 일단 변용(變容)으로 보아야 한다. 즉 은유나 상징 등 시적 수사법을 동원한 시인의 숨겨진 의도를 인식하여야 한다
네 번째는 말씀 묵상이다. '묵상'(meditation)이란 읊조린다는 의미를 지닌다.(시 63:5~7) 말씀공부 중에 부딪히는 말씀을 자신의 귀에 들릴 만큼 입으로 읊조리고 생각하는 것이 묵상이다.시편 1:1~3절 말씀이다. “복 있는 사람은 …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음같이 …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말씀에 순종하여 실천하는 삶으로 신앙성장단계의 결론에 이른다. 요한계시록 1장에서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고, 여호수아 1장에서도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녀 양육에 실패한 엘리 제사장은 제사장의 역할만 하면,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은 경시해도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아들인 옵니와 비느하스가 악행을 저질러서 주변으로부터 좋지 않은 소문과 하나님의 경고가 있었으나, 이를 무시하여 결국, 엘리 제사장과 두 아들은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가 제사장과 아버지, 두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을 그 누가 대신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아버지는 교육과 훈계의 역할을 한다면, 어머니는 양육과 사랑으로 감싸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생명을 실어 나르는 통로인 결혼을 거부하는 젊은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결혼 나이도 크게 늘어났다. 그것은 20대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비율이 크게 줄어든데 반해, 30대 후반, 40대에 아이를 낳는 여성이 크게 늘어났다는 정부의 통계에서 알 수 있다. 이렇게 가다가는 소멸되는 지방자치단체, 소멸되는 교회와 학교는 계속해서 나올 수밖에 없다. 이미 교회는 1만교회가 문을 닫았다고 한다. 경상북도 영양군은 한때 7만명의 인구가 살았다. 그런 영양군의 인구가 1만6천명으로 줄어들었다. 영양군은 전국 228개 기초단체 중 을릉군(
올 여름에 뉴욕을 여행하며 맨하탄의 센트럴파크를 산책하게 됐다. 이 공원을 걸으며 매우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됐다. 또한 조국의 용산공원도 이와 못지않게 잘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서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아름답고 훌륭한 센트럴파크에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맨하탄의 한복판에 위치하므로 서쪽에 있는 허드슨 강과 동쪽에 있는 이스트 강에 인접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 공원 안에 있는 쉽메도우 같은 넓은 풀밭과 호수와 저수지는 시원한 기분을 시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준다. 그러나 넓은 강에 인접했더라면 더 시원한 기분을 줄 수 있
오늘날 우리 사회와 교회는 혼란과 고통이 연속되고 있다. 따라서 인간 모두는 혼란 속에서 살 수밖에 없고, 살고 있다. 특히 AI시대가 도래하면서,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고 있다. 서로 사랑하며, 서로 기대어 사는 인간사회의 질서는 무너지고,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그렇다보니 인간사회는 신종바이러스감염증으로 고통을 당하고, 자연재해와 전쟁 등으로 인해 하나님의 피조물들이 죽임을 당하고 있다. 하나님의 질서와 교회의 질서도 혼돈의 연속이다. 인간들의 갈등의 골은 깊어만 가고 있다. 인간의 탐욕에 의해 ‘신’의 자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