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서울성락교회가 김기동 목사를 따르는 지지측과 반대하는 개혁측의 충돌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성락교회 사태는 앞서 법원이 김기동 목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감독 지위를 인정해줌에 따라 일단락되는 듯 보였으나, 동시에 문제를 제기한 개혁측 성도들에 대해서도 성락교회 교인임을 인정함에 따라 갈등의 불씨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는 수시모집 지원자 5,100여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수시 면접고사를 지난 14일 실시했다.간호학과를 비롯해 40여개 학과에서 신입생 1,235명을 선발하는 이번 면접고사는 오전 9시 부터 30여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10~40%로 성적 반영 비중이 높은 면접고사는 학과에 대한 이해도와 지원 동기, 발전가능성, 발표력, 인성,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연 제102회기 총회장 및 임원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2일 오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 소강당에서 드려졌다.부총회장 이창순 목사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부총회장 김정님 목사의 기도와 서기 이창길 목사의 성경봉독, CCM가수 김명식 교수의 특송, 증경총회장 진상철 목사의 ‘힘입어 일어나자’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이어 부총회장
한국교회연합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가 회원교단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경기도 이천 S교회의 담임목사에 대한 이단성 및 사이비성 조사에 들어갈 전망이다.이는 동 교회 소속 ‘S교회 바로세우기 모임’ 성도들이 자신들의 ‘담임목사 신앙행위의 성경적 적부성 조사’ 청원을 냈기 때문으로, 한교연 바수위는 지난 13일 비공개 회의를 가진 뒤 이들 성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통합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동안 통합에 다소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던 한기총이 지난 12일 제28-4차 임원회를 열고, 한교연과의 통합 추진을 전격 결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임원회에선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그동안 진행되어온 한기총과 한교연 통합 과정을 설명하고, 임원들은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과오를 거울삼아, 화합과 일치로 거듭나는 총회가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 교단의 정체성 제고와 성장을 위해 교단 산하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결집시킬 수 있도록 중심추 역할을 하겠다”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제102회기 총회장 곽제운 목사(강북중앙교회)는 취임 일성을 이 같이 밝히고, 교단 내실화와 함께 안정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이사장=이순주 목사, 대표회장=유영섭 목사, 사무총장=반정웅 목사, 이하 예총연)는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회장 남윤국, 이하 기교협) 전국대회를 지난 10일 여전도회관에서 갖고, 한국교회의 변화와 개혁의 목소리를 높였다.‘예수님을 닮는 제자(요13:34-35)’라는 주제로 열린 기독교 교회제모습찾기 전국대회는 ‘나 자신
한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고작 16살밖에 되지 않은 여학생이 남성 10여명과 성매매를 한 뒤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이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음성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에이즈를 옮겼거나 혹은 옮았을 특정인을 규정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따라서 추가 감염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에이즈에 대
오랜 세월 동안 히브리 노예들이 맞본 뼈아픈 고통과 이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갈망이 신앙에 담겨 만들어진 것이 구약과 신약, 성경이다. 그래서 히브리민족의 역사는 억눌린 가난한 사람들이 구원받는 날, 승리하는 날을 학수고대한 기다림의 역사였다.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사회가 시작되기를 온 맘과 온 몸으로 기다렸다. 이런 희망과 기대가 하나님나라에 대
한국교회의 출발점은 어디에 있는가. 신학의 출발점은 어디인가. 지난날 고난당하던 이스라엘 민족이 있던 이집트의 광야는 어디이며, 그리스도 탄생의 소식을 듣고 증언자가 되었던 목자들이 있는 곳은 어디인가. 그곳은 서울의 한복판과 잘난 사람들이 사는 분당, 강남, 일산은 아닐 것이다. 그 곳은 노숙자들이 괴로운 삶을 이어가는 서울 지하철역이고, 인간대접을 받지
돈이 신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세상은 온통 돈에 대한 소리만 들린다. 오늘 우리사회는 아는 것이 힘이 아니다. 군대가 강한 것도 아니다. 대통령이 강한 것도 아니다. 장군이나, 대통령은 사라지지만 영원한 것은 돈이다. 돈이 있어야만 물질적인 것을 소유할 수 있다. 돈이 있어야 나라도 운영하고, 가난한 사람도 도와 줄 수 있다. 또 교회당도 짓고 선교도 할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었다. 한국교회 안에서 제2, 3의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그것은 예수님의 시간과 공간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로 들린다. 예수님은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서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셨다. 교회도 교회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한다. 십자가도 교회의 지붕이 아니라, 가장
공문십철(孔門十哲) 중에 한 사람인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자공 왈 “나라가 잘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공자 왈 “족식(足食), 족병(足兵), 신(信)이니라” 자공 왈 “그 세가지 중에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리시겠습니까?” 공자 왈 “병(兵)을 버리겠다.” 자공 왈 “남은 두 가지 중 하나를 더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리시겠습니까?”공자 왈 “식
그리스도인이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성령으로 변화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5장17절에서 그리스도인을 가리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옛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라고 증거하였다. 여기서의 새것은 낡은 것이 새로워진다는
찻잔에 달을 띄어찻잔에달을 띄어마음 뜨락 밝힌다어느 먼 곳 나들이 간 생각도 불러들여내 안에 나를 모시고올리는 아늑한 제의 -시집 『구름운필』에서 * 김정희 시인: 숙명여대 국문과. 시조문학으로 등단 시조문학상 한국예술상 한국문협진주지부장 사)한국시조문학관 관장 달 띄운 찻잔과 화자의 마음 안 생각을 동일시하여 구성된 다양한 이미지를 하나로 융합하는 모습을
'또 뒤집힌 판결'…양심적 병역거부, 20대 1심서 '무죄', 종교적 신념에 의해 병역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두 명에게 또다시 무죄가 선고됐다. 양심적 병역거부를 '유죄'로 본 기존 대법원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이재욱 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
우리에게 부딪치는 시험은 대체로 ‘이상’으로부터 오지 않고 ‘현실’로부터 온다. 이상은 누구에게나 고상하고 아름답다. 책임지지 않고도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현실은 누구에게나 치열하다. ‘현실’은 얻으면 살고, 잃으면 죽는다. 우리의 믿음도 바로 이 ‘현실’로부터 시험을 받는다. 그러나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르다. 출애굽 백
아동학대는 사회와 문화적, 가정환경적, 학대자의 개인적, 아동에 기인한 스트레스 등의 요인에 의해서 발생한다. 사회•문화적 요인은 부모가 자녀를 소유물로 여겨 아동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죄의식보다는 자신의 방식대로 아동을 양육할 권리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데도 현재 우리사회의 아동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법적제도
이마트24가 전국 4개 직영 점포에 무인편의점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낮 시간에는 직원이 직접 계산하고 관리하지만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에는 무인으로 운영됩니다. 매장 입구에 신용카드를 읽혀야 문이 열리고 셀프계산대에서 손님이 직접 바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지난 5월 세븐일레븐도 업계 최초로 잠실롯데월드타워 31층에 무인편의점 시그니처
본 문“그러므로 내가 그 마음의 강팍한 대로 버려두어 ”라고 기록 합니다. (시 81:12)“그러므로 내가 그 마음의 강팍한 대로 버려두어”12-(1) 첫째 (강팍한 대로 : 비쉐리루트 : רירות שׁ ב)‘완고, 완악’을 뜻하며 ‘단단하다, 견고하다’라는 아람이 어근에서 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