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평화(샬롬)는 어디로6월은 호국의 달이다. 6일은 현충일이고, 25일은 동족상잔의 비극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3년이 되는 날이다. 대한민국은 광복 78년, 분단 78년을 맞았다. 6,25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북한의 핵개발은 한반도를 넘어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여기에다 남한의 보수적인 일부 인사들은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외치며, 남한도 핵을 보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 중심에 한국교회와 교인들이 있다. 한마디로 오늘 대한민국은 평화를 잃어버렸다.그 어디에서도 예수님의 평화(샬롬)의 소리는 들리지 않는
세상섬기는 사람, 세상의 종이다“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2)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
과거 70-80년대 성장의 꿈서 벗어나라본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에 이른 한국교회를 진단했다. 이어 초저출산의 상황서 교회의 역할과 해야 할 일을 알아봤다. 초저출산 국가, 국가·교회소멸의 위기에서 교회가 해야 할 일은 극명하다. 어린이주일학교 소멸위기에서 교회역할 또한 중요하다. 모든 교회가 교회소멸에 대해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헌데 교회성장의 기초인 주일학교 소멸에 대해서는 위기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데 안타깝다. 그것은 교회 모두가 자본주의적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
저출산, 한국교회 소멸로 이어져대전한밭교회 집사이며, 뉴시스 대전충남취재본부 유효상 기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회보 5·6월호에 기고한 글에서 저출산이 결국 한국교회의 소멸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또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증경감독인 임용화 목사도 본지에 기고한 글에서 “저출산시대, 마지막 골든타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오늘 한국의 중소형 교회에서는 인구 감소와 함께, 교인의 수도 감소하고, 주일학교 역시 명맥만 근근이 유지하고 있다. 이는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년을 거치면서, 빠르게 진행됐다. 이미 주일학교가 폐쇄된 교회
부모의 신적권위가 땅에 떨어진 시대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은 사회구성의 기초가 된다. 때문에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도 건강하고, 국가도, 인류도 건강하다. 그것은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교인들의 가정이 건강해야 교회도 건강하다. 이런 가정이 신자유주의 경제체제가 종교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을 뒤덮으면서, 가장 기초적인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 가정의 권위가 금융(돈) 때문에 무너지고 있다. 가정도 돈이 최고인 시대가 됐다. 오늘 우리사회는 돈 때문에 이웃을 살해한다. 부모를 살해하고 형제를 살해한다, 과거 고추장, 된장, 쌀을 훔쳐 먹
한순간에 불과한 인간의 생명인간 모두는 부활의 계절, 생명의 계절에 “생명은 죽음을 거부하고, 생명은 생명을 낳고, 생명에 응답한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창조 이후부터 영원한 삶, 영원한 생명에 대하여, 죽음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해 왔다. 분명한 것은 인간은 누구나 한세상을 살고, 죽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창조적 섭리이다. 무한하고 광대한 우주에 비교하면, 인생은 왜소하다. 수십억년의 우주적 시간에 비교하면, 인생은 한 순간이다. 인간은 그것에 대하여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인간 모두는 인생의
슬픔과 좌절에 잠긴 세계민족에게 예수님의 평화를십자가 부활,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과 사랑의 약속부활하신 예수는 사상이나, 정신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구체적인 삶 속에서, 아니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 예수님의 삶의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나눔의 현장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성서는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2023년도 부활절도 가난과 질병, 전쟁과 자연재해로 고난당하는 인류에게 어김없이 찾아왔다.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가 시작됐다. 특히 코로나19에 갇혀 살던 인간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렸
우상 천황,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다2천년 동안의 세계교회사를 보면, 교회와 정치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교회는 권력에 붙어 철저하게 이용했고, 권력도 교회를 철저하게 악용했다. 한국교회 역시 선교초기부터 권력의 주변을 맴돌며, 권력의 시녀노릇을 했다. 권력 역시 교회를 권력유지의 방편으로 삼았다. 한마디로 권력과 교회는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였다. 대부분의 교회는 잘못된 권력에 대해서 예언자적인 사명에 충실하지 못했다. 그것은 진보적인 교회나, 보수적인 교회나 마찬가지였다. 이런 와중에서도, 권력을 향해 쓴 소리를 내뱉은 목회
우는 자에게 물 한 잔을 대접하라 2월 22일부터 시작된 사순절이 2주를 지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사순절기간만이라도, 대지진으로 고난당하는 튀르키예 국민과 시리아 국민, 전쟁으로 고난당하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다. 사순절을 맞은 인간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생각하며, 고난당하는 이웃을 위해서 봉사하고, 위로하며, 이들과 함께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현해야 한다.눈물 흘리는 자, 고난당하는 자를 그대로 두고 우리는 하나님나라에 참여
3.1운동, 새로운 나라를 향한 예수운동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 파라오의 압제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그리고 모세에게 억압과 착취가 없는 새로운 나라를 세우라고 명 하셨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다. 이 이야기는 구약성경 전체를 압도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 파라오의 압제와 착취에서 해방시켰다는 신앙고백은 이스라엘 민족의 중심신앙고백이다. 이스라엘민족의 이 같은 신앙고백의 전통은 오늘까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일제는 한민족의 저항운동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약성경을 보지 못하도
‘범죄화’ 되어버린 한기총의 앞날(?)한국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한국교회가 가야 할 길은 멀고 험하다. 오늘 한국교회는 특권을 누리고, 지배욕과 소유욕에 가득한 인간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이들은 교회를 자신을 위해서 악용한다. 자신만을 드러내려고 한다. 이들은 분명 하나님의 교회를 파괴하는 자이다. 이들의 존재는 끊임없이 커지고, 그렇지 못한 목사들은 계속해서 작아진다. 그렇다보니 교회는 세상 속에서 빛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소금의 맛도 잃어버렸다. 예수님은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살지 않았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선장을 잃어버려 표류하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드디어 새 선장을 필두로 힘차게 항해할 준비를 마쳤다. 사상 초유로 대표회장 후보 등록자가 한 명도 없어서 한 차례 연기됐던 제28대 대표회장 후보에 한국기독교정책연대 대표 정서영 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하면서 2년 4개월여 만에 변호사에게 주어졌던 한기총호의 키를 이제야 주의 종이 건네받게 됐다. 이제 한기총은 요동하는 세파 속에서 복음주의적 신앙고백의 토대에 굳건하게 서서 힘써 기도하며, 정부와 사회를 향한 올곧은 목소리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현함으로써 한국기독교 위상을 공고
한국교회는 분열과 갈등 등의 죄에서 벗어나새로운 세상, 새 인간이 되기 위해 결단 하자계묘년 새해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이제 한국교회는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야 한다. 모두가 물질로 풍성한 사람이 아니라, 영적으로 풍성한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이제 한국교회는 분열과 갈등, 로마팍스 등의 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 새 인간이 되기 위해 결단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성경 마태복음 25장은 하나님의 마지막 날 심판 할 때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성경말씀에 의하면, “지극히 작은 자를 돕는 것”을 심판의 기준으로 삼고
정적을 처 낸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군 전혀 보이지 않는다보수연합단체 갈등, 자칫 기독교 내부전쟁으로 비쳐 질수도 무더기 징계로 대표회장 후보 안보여2년 동안 법원이 파송한 변호사가 대표를 맡았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긴 터널을 지나, 오는 31일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갖는다. 이로써 임시대표회장 체제가 마감된다. 하지만 주류가 비주류측의 인사들에 대한 자격정지, 제명 등의 결정을 내린 상황서, 31일 총회서 대표회장 선출이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그것은 자격정
계묘년 새해, 새로운 세상 열렸다계묘년 새해,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그러나 세상 어디를 보아도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는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슬퍼하는 자들의 눈물은 마르지 않고, 전쟁과 기아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아우성치고 있다. 남과 북은 적대적 관계의 상처만 깊어간다. 나라의 경제 또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다. 모두가 못 살겠다고 아우성친다. 그렇다고 종교계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도 아니다. 복음의 빛을 상실했다. 분열과 갈등의 늪은 깊어지고, 문을 닫는 교회 역시 줄지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로다”아기예수의 탄생은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로다”라고 했다. 성탄절, 인류에게 평화를 가져다가 줄 구주이시다. 때문에 모두가 축제분위기로 성탄절을 기다린다. 또한 이번 주는 아기예수를 기다리는 대림절 마지막주이다. 모두가 정화된 마음으로 다시 오실 아기예수를 기다려야 한다. 헌데 오늘날 인간들은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의 산물인 탐욕과 맘몬에 길들여져 성탄절을 상술로 이용하고 있다. 거리마다 휘황찬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했다. 교회도 아기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트리를 장식하고 있다. 휘황찬란한 크리스
교회의 질서 무너트리는 한교총 오늘 한국교회는 일부 부자교단·교회에 의해서 하나님의 질서, 교회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예수님은 “부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다. 그렇다 하나님나라는 명예와 부에 의해서 가는 곳이 아니다. 오늘 기독교연합단체들의 생존전략이 부자 교단·교회의 목사들에 의해서 좌우되고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또한 이들에 의해서 교회의 질서, 하나님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독일의 시사주간지 기자는 콜럼버스 미대륙 발견 500주년 기사에서 “하나님 대신 시장이 등장했다.
감사절, 헌금을 걷는 날로 변질11월은 감사의 달이다. 오늘 현대인들은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나머지, 성화된 제의적 감사절을 보내지 못하고, 감사절의 의미를 실종시켰다. 감사절은 1년 동안 농사를 지어 가족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이다. 소출의 일부를 떼어 정성껏 하나님께 드린다. 금년도 감사절은 그 어느 해보다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작은 교회들은 중대형교회의 도움 없이는 풍성한 감사절을 보낼 수 없다. 교회마다 내년도 예산편성에도 비상이 걸렸다. 그래서 금년도 감사절만큼은 중대형
교회의 참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오늘날 흔히 “교회다운 교회가 없다”, “교인다운 교인이 없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목회현장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큰 교회만을 추구한다. 그렇다보니 목회자의 입에서는 맘몬과 바벨의 노래 소리가 자유롭게 나온다. 이로 인해 교회의 정체성은 상실해 가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 전체가 하나가 되어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던 과거의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내 교회’만이 존재한다. 그런 사이 갈수록 작은 교회들은 자립능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을 거치면서 1만 작은 교회가
인간은 인간에 대해 늑대종교개혁 505주년을 맞아 하나의 교회를 생각한다. 오늘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는 종교의 정치적 참여와 정교분리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특히 기독교의 정치세력화를 못 마땅하게 여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 같은 시각은 분명 일제의 잔재이며, 선교사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산물에서 비롯됐다. 일본제국주의 아래에서 선교사들이 “정치는 총독부가, 교육과 선교는 교회가 감당 한다”는 내용의 정교분리정책을 총독부에 제시하면서, 정교분리는 우리사회에 뿌리가 고착화됐다. 정교분리정책은 기독교를 비롯한 불교, 천도교의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