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서 보잘 것 없는 사람들과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셨다. 교회도 교회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한다. 가장 적대적이고, 고통스러운 분단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오늘 한국교회의 상황에서, 교회는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 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곳은 민족의 염원이며, 소원인 분단을
2. 아우크스부르크 대화아우구스부르크. 루터가 카예탄과 논쟁하던 곳이다. 또한 1530년 6월 25일 멜랑히톤이 작성한 루터파 신앙고백서를 카를 5세에게 제출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아우크스부르크(Augsburg)에서 루터와 카예탄 (Thomas Cajetan)과의 토론이 벌어진 것은 1518년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다. 루터는 1518년 5월에 교황의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하여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무엇보다도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교회에 출석하고 봉사도 열심히 하고 직분도 받고 헌신도 열심히 하지만 하나님이 살아계신지에 대하여 확신이 없이 살아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유명한 세일즈맨이 은퇴를 앞두고 사회 각계의 초청을 받아 커다란 체육관에서 직장생활에 이별을 고하는 연설을 하게 되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체육관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당대 가장 위대한 세일즈맨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커다란 막이 천천히 열렸고, 무대의 정 중앙엔 거대한 쇠공이 하나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 이 쇠공을 지지하기 위해 무대 위에는
전통적으로 대림절에는 교회에서 예배 때마다 촛불 하나씩을 더해가며 오시는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한다. 어지러운 세상에 오시는 주께서 참 평화와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뤄주시기를 기도한다. 무엇보다 자기 몸을 태워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한다. 대림절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 안의 ‘야곱의 생리’를 벗어
삼십 오년 전에 서울에 상경하여 꾀나 큰 교회를 다닐 때 큰누나가 담임목사에 대한 자랑을 하는데 다름 아닌 목사님의 세심한 배려에 대한 부분으로 주일 낮 예배를 마친 후 식사를 할 때면 목사님이 주방에 들어오셔서 주방봉사자들을 격려해 주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부교역자 생활 할 때부터 그런 부분들을 눈여겨보았는데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별 관심 없이 지나치고
선교 된지 2세기, 성경에 기록된 내용 중 의미는 같으나 형식이 다른 교리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기독교인이 되고자 하는데 세례는 왜 받아야 하며 또 그 세례는 도대체 무엇 인가 라는 질문이야기다. 그리고 세례를 받을 때에 이마에 물을 바르는 것과 온 몸을 물속에 넣는 것 중 다른 점은 무엇이며 같은 점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라틴어수업’으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한동일 교수는 ‘진리가 무엇인가? 를 설명하면서, ‘진리’라는 표현이 태생적으로 중세의 그리스도교적 문화에서 영향을 받아 학문하는 사람들도 많이 쓰지만, 유독 종교와 관련된 표현이 많기 때문에 ‘진리’라는 말은 불가피 종교와 함께 이해해야 하는 용어라고 한다.그렇다면 ‘종교란 무엇인가?’ 한자 풀이로 ‘종교(宗敎)’란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
점차 루터에 대항하는 로마가톨릭의 충성파들과 기득권자들의 탄압이 나타났다. 인골슈타트대학교 교수 요한네스 에크가 탄핵을 주장하면서 루터와의 논쟁에 뛰어들었다. 교황 레오 10세는 1518년 2월 3일, 어거스틴파 수도원장 가브리엘라 델라 볼타(혹은 베네투스)에게 루터를 통제하라고 명령했다.1. 하이델베르크 논쟁(The Heidelberg Disputatio
야곱의 열 아들들이 소년 요셉을 시기하여 죽이려다가 그를 애굽으로 팔아 버린 후 많은 세월이 흘러 그 요셉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그 형들이 가나안에 임한 기근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애굽으로 양식을 구하러 갔다가 이 사실을 알았고 아버지 야곱과 함께 모든 가족이 요셉의 덕택으로 흉년을 견디며 그 곳에 살게 되었으나 아버지 야곱이 죽게 되자 다시금 형
세계최초에 발간된 신문은 어떤 신문일까? 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주장들이 있다. 1609년 독일에서 발행된 ‘렐라치온’(Relation)과 ‘아비소’(Aviso)가 나오고, 이어서 네델란드(1618년경), 영국(22), 프랑스(31) 등에서도 주간신문이 발행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초기 신문의 내용은 외국 뉴스를 주로 다루어 국왕의 허가를 받아야 발행할 수
추수감사절은 구약시대로부터 전해지는 절기이지만, 유독 한국교회의 추수감사절은 그 유래를 미국교회로부터 전해 받았다. 하지만 미국교회의 세시절기가 우리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교회력의 토착화의 일환으로 추석을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교회도 더러 있다. 최근에는 추수감사절의 본래 의미보다는 헌금에 주안점을 두고 교회마다 임으로 정한 날에 추수감사 예배를 드리기도
청년때 다녔던 교회에서 청년부 멤버였던 형제들 중에 몇 사람의 목회자와 사모가 배출되어 현장에서 열심히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다. 그중에서 몇 사람이 목회를 하면서 본인들이 받은 응답들을 나누었고 우리는 그들이 받은 응답에 대해서 이견 없이 그런가 보다하고 수긍을 하고 인정을 해주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받았다고 이야기했던 응답들이 처음도 중간도 지금까
한국교회가 전진하기 위해 종교 개혁 이후 오랜 세월 동안 개혁된 이미지보다는 다시 개혁되어져할 부분들이 많아져 하나하나 건의 하다 보니, 이만큼도 잘했는데 왜 초를 치느냐 하는 공격도 심심찮게 있었다. 그래서 한국교회를 위한 꿈같은 이야기를 건의해 보고자 한다. 한국교회가 교단 명칭에 붙이는 대한예수교, 한국기독교, 이 두 가지의 명칭은 왜 예수교(?)에는
“그레이스 로드 그룹(이하 GRG)은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피지에서 뿌리를 내렸다. 그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외국인 기업과 국내기업이 많이 있지만, 국가사업인 피지 대통령궁 보수공사를 GRG에 맡겼다. GRG 만큼은 정직하게 대통령궁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것도 감사한 마음으로 맡겼다. 이것은 인간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지극히 작은 종을 한반도복음화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직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한반도복음화중앙협의회 대표회장의 직임은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한반도의 복음을 통한 민족통일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봉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알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이는 동협의회 소속 목회자와 교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
한국에서의 기독교선교의 핵심적 동기는 다른 선교지에서와 마찬가지로 복음전파라는 사명감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복음선교가 서양문명의 전파라는 동기, 활동과 처음부터 불가분의 관계되어 었었다는 사실을 몰각했다. 처음 한국에 들어온 감리교 선교사나, 장로교 선교사들은, 순수한 복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들은 서양문화의 전령자들이었다.당시 선교사들은 “한국사람 모두
제5장 루터의 95개 조항비텐베르그 성벽교회 출입문에 내건 95개 조항을 보면, 루터를 이단으로 정죄할 만큼 과격한 내용이란 별로 없다. 로마가톨릭 교단 내부에는 다양한 그룹들이 있었고, 서로 다른 주장들을 놓고서 논쟁을 하곤 했었다. 탁발수도회나 프란시스코 종단에서는 이상주의적인 종말관을 갖고 있었다. 도미니크파와 어거스틴 수도회는 매우 대립되는 입장이었
주님은 우리들에게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우리도 서로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하나님께 속함을 알 것이며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나타내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은 뜨거운 감정이 아닙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교만하거나,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