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벌판에 독립군은 없었다. 원자탄 2방이 대한민국을 해방시켰다”이 말은 한국교회 언론인 대표라는 한 목사가 서울 모처 한 호텔에서 가진 3.1절 모임에서 내뱉은 말이다. 동의 할 수 없는 말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일부 단체장들은 의아해 하면서도 ‘아멘’으로 화답했다. 한마디로 역사의식을 상실한 한국교회 목사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에 대해 ‘토’를
한국에서의 ‘미투운동’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한국에서의 미투운동은 오랫동안 봉건체제, 남성중심의 사회에서의 억압의 굴레에 갇혀 있던 여성들의 자기해방운동이며, 여성해방운동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대한민국의 최고 지성인이며, 여기서 만큼은 법과 질서, 그리고 남녀평등이 지켜질 것이라고 믿었던 검찰조직에서 서지현 검사에 이어 이번에는 임은정 검사가 “
한국교회 어디를 봐도 성한 곳이 없다. 연합단체 봐도 그렇고, 교단을 봐도 그렇고, 교회를 봐도 그렇다. 누구도 한국개신교를 이해하지 못한다. 한국교회가 평화를 사랑하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서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고 있는 곳인가에 대해서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는 의문을 갖는다. 한마디로 참담하다. 가장 정직하고, 바른말을 해야 할 한국교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4대 대표회장 선거를 위한 정기총회가 열린다. 따라서 동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대표회장 후보로 등록한 전광훈 목사와 김노아 목사, 그리고 엄기호 목사 3명 중, 김 목사와 엄 목사를 대표회장 후보로 확정하고, 전 목사를 탈락시켰다. 문제는 대표회장 후보에서 탈락한 전 목사가 ‘선거업무중지가처분’ 등을 법원에 내면서, 제24대 대표회장
2년 동안 얼어붙었던 남북한 고위급 회담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연초부터 날씨는 추운데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남북한 고위급 회담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선수단을 비롯하여 고위급 대표단, 응원단, 예술단, 태권도시범단, 참관단 등 대규모 방문단을 파견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한민족의 축제이며,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
2017년을 한 해를 보내고, 또 한 해를 시작하면서 국민들은 공분에 휩싸였다. 고준희 양의 친부, 친부의 내연녀, 내연녀의 모가 합작해 고양의 주검을 유기한 사건을 비롯해 친모가 4살과 2살된 아들, 그리고 15개월된 딸을 화재로 위장해 살해한 사건, 막내아들이 부모를 살해한 사건,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 등등 계속되는 존속살인사건에 대해 국민들이
베트남 전쟁이 일어난 당시 전 세계의 젊은이들은 ‘어메이징’을 부르며, 이유 없는 전쟁, 명분 없는 전쟁에 대해 노래로 비판했다. 이 노래의 내용은 전쟁을 반대하는 노래이며, 평화를 노래하고 있다. 2018년 새해 아침, 이 노래를 들으면서 전운이 감도는 한반도의 평화를 기대해 본다. 꿈을 꾸어 본다. 이 노래는 이사야 1장 1-5절 말씀인 “유다 왕 웃시
또 하나의 연합단체가 민들어졌다. 한마디로 분열주의자들에 의해서 분열과 갈등에 만연된 한국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또한 한국교회의 내놓으라는 언론사들의 대표들과 여기에 참여하는 교단장들은 분열주의자의 퍼레이드에 극찬했다. 누가 보아도 이것은 아닌데 한국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분명한 것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보수정당의 여성정치인이 “이번 포항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하늘의 엄중한 경고이며, 천심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피해 입은 포항시민들에게 가슴이 찢어질 듯한 막말을 내뱉어, 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끊이지를 않고 있다.이런 막말이 여기에서 끝나지를 않고 있다. 이번에는 전남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L목사(목포S교회)가 서울 화곡동 성석교회 부흥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국민들이 선거에 의해 직접 뽑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는 목회자와 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트럼프 대통령을 열광적으로 환영했다. 그것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라는 명분을 내세워 트럼프 미국대통령을 조직적으로 환영한 행사였다. 이들 중에는 기독교의 복음을 전해준 나라의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것에 감격해
2017년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목소리로 한국교회의 개혁과 변화를 외쳤다. 한국교회의 외침은 한마디로 공허했다. 기독교의 진리를 보지 못했다. 한마디로 반민족적이며, 반평화적이었다는 결론이다.한국교회는 민족사와 민족의 문제, 교회 분열과 일치의 문제, 민족과 세계의 평화, 하나님의 나라 온 피조물을 위한 기도, 교회 안에서 여전히 소외되고 있
그리스도인은 평화(샬롬)를 위해 부름을 받은 사람이다. 때문에 평화를 위해서 일해야 한다. 그런데 평화를 교육하고 일해야 할 목회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한마디로 참담하다. 오늘 한반도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을 보라, 금방 한반도에서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것만 같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일본 아베 총리, 러시아 푸틴 대통령, 시진핑 중국
기독교대한감리회 증경감독인 김진호 목사는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한 교단장 총무 취임감사예배에서, 중세교회를 닮아가는 오늘 한국교회에서 지도자형 리더십, 즉 예수님의 섬김의 리더십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교단장 및 총무 모두는 예수님의 ‘섬김의 리더십’에 공감하며,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
북한의 김정은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간의 적대적인 말 폭탄은 한반도를 긴장사태로 몰아넣고 있다. 김정은은 계속해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강행하고, 미국은 여기에 맞서 폭격기를 한반도 상공에 띄워 금방이라도 전쟁이 일어날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은 UN 연설에서 강경한 대북제재와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보수야당은 “평화를 구걸하는 유화정책을 되풀이
지난 12일 팀비전센터에서 드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제36회 세계평화의 날 기도회의 자리에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분단의 현장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남북한의 분열이 고착화되고, 북한 김정은의 핵무기개발과 IGBM 개발, 남한의 전술핵 재배치 등 무기경쟁이 심각한 상황에서, 한국교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3대 대표회장 선거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임기 4개월짜리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서 꼭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3명의 후보가 맞붙고, 교계 언론사들이 대리전을 치렀다. 그리고 여지없이 과거와 만찬가지로 선거꾼이 등장해 과열선거를 부추겼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에서는 군소 작은 교단의 개혁에 대한 열망의 목소리가 현실로 드러나는 것처럼
일본은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개발을 매개로 군국주의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 우리 민족은 36년 동안 일본제국주의에 아래서 고난을 당하며, 수모를 당한 경험을 잊지 못한다. 이같은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화 을 비롯한 , , 등이 상영되고 있다. 이 영화들은 모두 한민족의 한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제하에서
다음 주면 전국 초중고 여름방학이 일제히 시작된다. 한국교회도 어린이 여름성경학교와 중고등부 수련회 등 여름수련회로 분주하다. 각 교회별로 적게는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 명이 영성함양을 위해 수련회 장소로 떠난다. 하지만 해마다 각종 안전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여름철이기에 아이들을 홀로 보내는 부모들의 마음은 편치 않다. 따라서 한국교회 여름수련회의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비하 발언이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민족의 고난 밑에서 항상 억압받으며, 살아온 고난의 여성들을 망각한 결과, 생명의 밥을 지어 아이들에게 먹이는 이 땅의 여성들, 아니 민족의 어머니, 고난의 어머니, 생명의 어머니들을 ‘미친X’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 의원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