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 말씀드렸듯 국민연금과 사적연금, 저축과 예금 역시 노후를 대비하는 안전망이 되어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노후 준비의 해법을 찾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노후 준비의 해법을 조심스럽게 모색하고자 합니다.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의 전체 수익률은 7.26%로 수익금은 41조 1941억에 달합니다. 1988년 이후 연평균 누적수익률 역시 5.4
고령 사회로 접어들었지만, 우리나라의 노후 준비 상태는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지난 3일 국민연금연구원이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사회조사를 통해 살펴본 노후준비 경향’ 보고서에 따르면 10명 중 3명은 노후 준비를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이번 조사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노후 준비에 있어 국민연금에 대한
최근 고객의 자녀가 커피숍 의자를 넘어뜨려 바닥 타일을 깬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고객과 배우자 모두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기부담금 없이 전액 배상처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일상생활 중에 사고가 났을 때 매우 유용한 보험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입니다.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은 건강보험이나 상해보험에 가입할 때 특약 형태로 대
최근 터키에서 명품브랜드 버버리 의상을 직접 구매하면 다른 나라의 1/4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뉴스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국내 버버리 홈페이지에서 200만원 대에 판매되는 트렌치코트가 터키 버버리 홈페이지에서는 70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의 쇼핑 호재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 뉴스는 세계 경제 불안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8월은 연중 해외여행 보험 사고 지급율이 가장 높습니다. 보험개발원의 월별 해외여행 보험사고 분석에 따르면 8월은 1만 계약 건당 262건의 보험사고가 발생해 연중 최다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은 물론 전세계의 여행객이 관광지로 몰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휴가철을 맞아 여행자보험의 가입 및 활용 방법에 대해
주 52시간 근무 시행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내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10.9% 인상되면서 유통 식음료 등 내수업종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PC방과 패스트푸드점 등 일부 업종 역시 매장에 자동주문기기를 설치, 인력 사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또한 인력을 줄이는 것 만으로 비용 감당이 어려워진 편의점들의 폐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건물
“자동화에 대한 세금을 내는 방안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현재 5만 불의 월급을 받는 노동자는 그 수입에 대한 소득세와 사회보장세 등을 지불하게 됩니다. 만약 로봇이 같은 일을 한다면, 로봇에게도 같은 수준의 세금을 매길 수 있습니다. 이 세금은 해고된 노동자들을 재교육시키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쓰일 수 있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지난 시간 저는 법정관리 또는 파산 위험성이 높은 상조회사에 가입된 분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계약 해제로 납입금액의 85%를 돌려받거나, 공정위의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를 이용해 다른 상조 서비스에 가입하는 방법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상조업체와 관련해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끼워 팔기 관행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실 상조 퇴출이 본격화되면서 원금조차 돌려받지 못하는 등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 또한 늘고 있습니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등록 상조업체 수는 158개입니다. 2010년 337개사였던 것에 비교하면 절반 이상이 사라졌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바름상조, 예인라이프, 둥지, 파인라이프, 베젤 등 5곳이 경영난 등의 이유로 문을 닫았
가전제품, 음식은 물론 도로 등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것은 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만은 보험 시장에서 소외되어 있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21.8%인 1,000만 명입니다. 5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펫보험 계약 건수는 총 2,638건에 불과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35만 7,700명입니다. 이 중 지난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태아보험 가입자 수는 23만 8,108명입니다. 이는 전체 태아 3분의 2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임신 했을 때 꼭 필요한 태아보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태아보험이란 임신 중 뱃속의
이번 시간은 보험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한 두 번째 시간으로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어떤 것이 더 소비자에게 유리한지 말하기에 앞서 용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선 만기환급형은 납입한 보험료를 정해진 시기에 돌려받는 보험으로 순수보장형 보험보다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는 많지만, 사고에 대한 보장과 향후 일정금액의 환급금을
케이블TV 채널마다 보험 상담, 보험 광고가 늘면서 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내용이 다르고, 각종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혼란만 가중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따라서 몇 회에 걸쳐 보험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이번 시간은 첫 번째로 갱신형과 비갱신형 보험
보험에 가입할 때 소비자들이 꼭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보험회사가 파산하거나 매각되면 내 보험은 어떻게 되는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험회사가 파산해도 소비자의 계약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지난해 예금보험공사가 보험회사 파산 시 소비자도 손실은 분담하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을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나와 소비자들을 놀라
최근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등 일반인이 의도치 않게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3,703억 원으로 역대 최고금액을 갱신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3억 원 늘어난 것으로 적발 인원 역시 10.2%가 늘어난 4만 4,1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특히 보험사기에 해당하는지 모르고 가담했
지난해 국내 최초로 소아 인공심장 이식 수술이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7년 11월 2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특발성 제한 심근병’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고서경군의 인공심장 보조 장치 이식술을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수술 성공보다 더 주목받았던 것은 환자 가족에게 청구된 엄청난 의료비입니다.심실보조장치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
은퇴 후 지출을 줄이는 방법 가운데 가장 손쉬운 것이 개인보험의 조정입니다. 은퇴 전에는 부양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했을 때 소득을 책임질 수 있는 보험이 필요합니다. 이후 은퇴 시기가 되면 자녀가 성장해 별도의 소득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부양에 대한 부담이 줄어듭니다. 또한 보험료를 감당할 수 있는 소득 자체가 줄어들기 때
은퇴 후 가장 큰 고민은 소득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를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개인연금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인연금 준비액이 매우 적고 이마저도 은퇴할 때까지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소득이 줄어든 만큼 소비를 줄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몇 회에 걸쳐 알아두면 도움 되는 은퇴 후 지출 관리 방
3,4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실손 의료보험의 효용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공영보험의 보장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한 ‘문재인 케어’가 올해부터 도입되는 것과 더불어, 실손 보험의 보장 범위 축소도 추진되기 때문입니다.정부는 지난 11일 건강보험의 재정 악화를 막기 위해 실손 보험 보장 범위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조정 방안
네 번째 팁은 ‘가지급제도’입니다. 보험금 지급이 사고조사 등으로 늦어지면 가지급제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금 가지급제도란, 보험회사가 지급사유에 대한 조사나 확인이 완료되기 전이라도 추정하고 있는 보험금의 50% 범위에서 먼저 지급하는 제도입니다.보험회사는 보험금 청구를 받으면 보험금 지급심사를 위해 보험사고에 대한 조사나 확인을 합니다. 보험금